*** 산행지 : 관악산(冠岳山,632m),삼성산(三聖山,481m)
*** 산행코스 : 관악산관리사무소 ==> 돌산국기봉(234m) ==> 칼바위능선 ==> 장군봉(412m) ==> 깃대봉(국기봉, 446m) ==> 삼성산(481m) ==> 무너미고개 ==> 8봉능선 ==> 549봉 ==> K.B.S방송 통신시설(631m) ==> 깔딱고개 ==> 관악산(632m, 연주대) ==> 깔딱고개 ==> 연주샘 ==> 제4야영장 ==> 호수공원 ==> 관악산관리사무소........원점회귀 산행
*** 산행거리 : ??
*** 산행시간 : 6시간 40분 (놀며 쉬며, 식사시간 휴식 포함)
*** 산행일 : 2010년 12월 11
*** 날씨 : 맑음
*** 함께한 이 : 고향 친구들과 함께.....연승, 정우, 광진
관악산(冠岳山,632m),삼성산(三聖山,481m)
관악산(冠岳山,632m)과 삼성산(三聖山,481m)은 서울 남측 방벽을 이루고 있는 산이다.
남태령을 통해 동서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천연의 장벽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지리학적으로는 잔구에 해당하는 노년기 지형이다.
바위 투성이의 산인 관악산은 산세가 미더워 조선 태조에 의해 북한산, 용마산, 덕양산과 더불어 외사산(外四山)으로 꼽혔다.
신라 문무왕 때 원효, 의상, 윤필 세 대사가 도를 깨닫고 성불했다는 삼성산도 관악산과 더불어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예로부터 개성의 송악산, 파주의 감악산, 포천의 운악산, 가평의 화악산과 더불어 경기 5악의 하나로 불리었다.
서울의 남쪽 경계를 이루고 있는 이 산은 그 줄기가 과천 청계산을 거쳐 수원의 광교산에 닿아 있다.
곳곳에 드러난 암봉들이 깊은 골짜기와 어울려 험준한 산세를 이루고 있으나 산의 규모가 그다지 크지 않고 도심에서 가까워 가족동반 당일산행 대상지로서 많은 이들이 찾는다.
합천 가야산과 산세가 더불어 석화성(石火星·바위가 불꽃이 타오르는 듯한 형상) 형상으로 꼽히는 관악산(冠岳山)은 서울 남부(관악구, 금천구)와 경기(과천시, 안양시)를 가르는 산줄기로, 대도시와 위성도시를 끼고 있어 찾는 이들이 매우 많고 그로 인해 등산로도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여러 가닥으로 나 있으며 암봉이 많이 솟아 있고, 암릉이 여러 가닥 뻗어 있어 험난하다.
그로 인해 아기자기 하면서도 스릴감 넘치는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산이다.
관악산 정상인 연주대(戀主臺)는 고려가 망하자 10명의 고려 충신들이 관악산에 숨어살면서 간혹 정상에 올라 송도를 내려다보며 통곡을 했다는 애틋한 사연이 흐르는 곳으로 그런 사연에 따라 지명도 임금을 생각한다는 뜻으로 그리워할 연 "‘戀"자를 써서 연주대( 戀主臺)로 이름지어졌다 한다.
아래쪽에 있는 사찰인 ‘관악사’의 이름도 "연주암(戀主庵)"으로 바뀌었다......
고향친구들 모임이 있어 서울에 갈 일이 생겼다.
일찍 금요일에 올라가 다른 친구들과 한잔하고 토요일 아침에 관악산을 갈까하다 그냥 고향친구들과 토요일 아침에 관악산과 삼성산을 가기로 한다.
모임이야 토요일 저녁이니 토요일, 일요일 연속으로 서울에 있는 산들을 맛 볼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토요일 아침 일찍 기상을 하고 해장국으로 아침을 때운뒤 내차를 가지고 서울에 가기로 해서 친구들을 태우러 출발을 한다.
멀리 또는 가까이 살고들 있지만 다들 각자의 삶에 충실하다보니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이다
그냥 보고 있어도 좋다....^^*
계룡산 밑에 첫동네에서 말그대로 다 까발리고 볼거 다 보면서 커 온 ?알 친구들....
이런 저런 얘기들을 하다 보니 벌써 관악산 입구에 도착 광명에서 온 친구와 합류를 하고 네명이서 산행을 시작한다....
서울대 옆 관악산 관리사무소 상가 풍경
친구들을 만나 간식과 먹거리를 사면서 산행 준비를 합니다
관리사무소를 출발하면서 우측으로 아파트 앞을 지납니다
촌넘(?)이 어떻게 하다보니 이곳 아파트 안에 주차를 하게 되고 경비원 아저씨의 하해와 같은 아량으로 허락을 받습니다
산행을 마치고 친구는 주차비를 13,000원을 냇다니 꽁돈을 번 셈입니다....^^*
아파트 앞 맨발공원을 통과 산으로 들어섭니다
산행 코스는 칼바위 능선으로 해서 삼성산으로 향하는 코스입니다
슬슬 암릉구간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돌아본 서울 시가지.....
돌산국기봉
삼성산, 관악산을 산행하면서 태극기를 게양해 놓은 봉을 여러곳을 봅니다
국기를 많이 게양해 놓으니 봉 이름도 깃대봉,국기봉이 많습니다
칼바위능선을 향해......
칼바위 능선으로 가면서 바라본 관악산....
밑으로 서울대학교가 보입니다
칼바위국기봉
칼바위능선의 시작입니다
칼바위국기봉
추운 날씨에 바람까지 세차게 붑니다
위험구간 친구들은 우회를 하고 다른 사람들의 머뭇거리는 걸 보면서 홀로 바위를 탑니다
로프구간을 통과하고.......
돌아 본 칼바위능선...
암릉구간이 끝이나고.........
무엇을 닮았나요? 내 눈에는 거부기를 닮은 듯 한데......
국기봉으로 오르는 암벽
친구들....
산행 초짜들이지만 직벽을 로프에 의지해 잘들 올라옵니다
깃대봉(국기봉,446m)
국기봉이란 명칭이 하도 많아서 어떤곳이 정확한지 잘 알지 못하겠습니다
여러장의 지도를 보아도 다 틀리고,.....
아마도 국기봉의 명칭은 태극기를 게양해 놓은 곳마다 부르는 듯 합니다
파아란 하늘과 태극기....
깃대봉에서 바라본 관악산....
서울 시가지
뒤러 흐릿하게 내일 산행하게 될 북한산이 보입니다
삼성산
식사를 하고 삼성산으로 향합니다
삼성산....
삼성산에서 무너미고개로 내려오면서....
가운데 학바위능선과 우측에 8봉능선이 또렷합니다
안양시 방면
삼성산을 산행하는 동안 김포공항으로 내려서는 비행기들이 쉼없이 지나갑니다
촌넘....
신기해서 한장 찍어봅니다........^^*
서울대 캠퍼스와 서울 시가지
무너미고개 이정표
무너미고개를 지나 8봉능선으로 코스를 잡습니다
원래...
오늘 산행의 주목적이 8봉능선이었습니다
아기자기한 암릉을 쉼없이 오르내리는게 심심할 틈이없습니다
앞서간 친구들 손을 흔들어 주고.......
연속으로 이어지는 암릉
암릉 옆으로 통신탑과 관악산 정상이 보이고......
고인돌.....??
지나온 암릉길과 삼성산
참~
멋집니다.......^^*
고도를 높일수록 응달지역은 눈이 쌓여 위험합니다
팔봉능선이 끝이나고 연주암으로 가는 갈림길....
549봉을 지나면서 631봉 통신탑
과천시가지와 청계산입니다
통신탑을 배경으로....
이건 무슨 표식인지.........??
드디어 관악산 정상 그리고 연주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깔딱고개로 내려서기 전 바라본 관악산 정상의 기상관측소
돌아본 통신탑
밑으로 연주암이 보입니다
깔딱고개....
깔닥고개 이정표
관악산 정상으로 가는 암릉길.....
우측에 연주대가 보입니다
말바위......
연주대....
연주대를 배경으로 좌측으로 정상이 보입니다
관악산 정상석.......
하늘과 나....그리고 돌땡이
연주대와 과천시가지, 청계산
연주대 뒤에서 바라본 기상관측소와 방송국통신탑
관악산 정상...웅덩이??
훼손이 심한 관악산 삼각점
서울, 한강 그리고 북한산.....
기상관측소와 통신탑
과천시가지와 청계산
광교산....
관측소 우측으로 멀리 수암봉
기상관측소 개방시간이 오후 4시까지라고 해서 잠시 관람을 합니다
관측소 내부
관람시간도 촉박하고 친구들도 기다리고 있어 대충 살펴보고 나섭니다....
관측소에서 바라본 관악산 정상풍경
깔딱고개로 돌아왔지만 친구들은 보이질 않습니다
전화를 해 보니 길이 엇갈리고 나 홀로 이곳에서 하산하기로 합니다
제4야영장으로 내려 서는 길...
돌탑을 지나고.....
계곡길에 접어 듭니다
연주샘
내림길에 계곡을 만나면서 한쪽 옆으로 연주샘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제4야영장 갈림길
계곡길을 따라 걷다보니 우측으로 서울대 건물이 보입니다
호수공원을 지나면서......
넓은 길을 따르고.....
관악산 공원 안내도를 보면서 산행을 마칩니다
계룡산 밑 첫동네에서 자라 산이라면 지겹다는 친구들.....
하지만
옛날 얘기 일 뿐입니다
그동안 산을 잊고 살아 산행을 하는 동안 힘들었을텐데 표현도 안하고 끝까지 같이 해 줘서 고마운뿐입니다
친구야~~~
고마워 내일은 북한산이다........^^*
2010년 12월 13일 사 중 사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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