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지 : 미륵산(彌勒山, 461m)
*** 산행코스 : 케이블카 타고 거저산행
*** 산행거리 : ? Km
*** 산행시간 : 시간 개념없음
*** 산행일 : 2010년 12월 26일
*** 날씨 : 맑음
*** 함께한 이 : 친구와 둘이서....
미륵산(彌勒山, 461m)
통영은 남해 최고의 미항으로 소문난 도시다.
'동양의 나폴리' 라는 애칭으로 더 알려져 많은 여행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이는 미륵산이 버티고 있는 미륵도가 없었다면 결코 얻어질 수 없다.
미륵도와 통영 시가지 사이의 좁은 수로인 운하와 그곳을 연결하는 충무교와 통영대교가 바다와 어우러져 도시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통영해협을 가운데 두고 시가지와 남쪽으로 마주 대하며 그 가운데에 위풍당당한 자태를 자랑하는 미륵산(461m).
경남 통영시 봉평동, 미수동과 산양읍을 가르며 솟아 있다.
산정에 서면 사방이 탁 트인 쪽빛 바다 위로 수많은 섬들과 함께 맑은 날이면 멀리 일본 대마도까지 바라보이는 등 그 조망이 이름답기로 널리 이름난 산이다.
그래서 이 산은 산림청이 선정한 한국의 100대 명산 중 하나다.
특히 이곳에서의 일출과 일몰은 장관을 이룬다.
한려수도의 물길 가운데 떠있는 섬들을 헤집고 솟아오르는 태양은 정염이라도 불태우듯 찬연한 빛으로 황홀경을 연출한다.
또 하늘과 맞닿은 수평선 너머로 지는 일몰은 사람의 넋을 빼앗기에 충분하다.
미륵산은 미래의 부처인 미륵불이 여기 사바세계 출현하여 용화수 아래에서 삼회설법으로 모든 중생을 제도하리라는 불교 설화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산정에는 기우제를 지내던 옛 천제단을 비롯해 제2봉에는 봉수대터가 아직도 그 흔적을 남기고 있다...........
어제 연대봉을 다녀오면서 거제도에 들러 "바람의 언덕"과 "해금강"을 돌아보고 통영으로 건너왔다.
통영에 와서 들르지 않으면 안되는 곳......
중앙활어시장에 들러 각종 해산물과 쐬주로 하루를 마감짓고 미륵산을 가기로 한다
밑에서부터 산행을 할까 하다 케이블카를 타 보는 것도 흥미로울거 같아 표를 끊고 1시간여를 기다렸다 오른다.
왕복 9,000원에 타는 시간은 고작 6~7분
그래도 가끔은 편해지는 것도 괜찮은 듯 하다..... .
미륵산 정상...
사람이 많아서 가까스로 독사진을 찍었다...........^^*
정상석 옆의 방위표시 석
통영 시가지를 배경삼아....
야등을 오면 통영시가지의 야경이 멋질듯하다....
정상풍경.....
뒤쪽 어딘가에 사량도가 있는데.......
통영시가지 모습.......
한산도와 거제도를 배경삼아......
좌측 뒤로 거제도의 노자, 가라, 망산이 이어져 보인다
또 한번 뻘짓을 해보고.......
미륵산에서 바라보는 남해의 많은 섬들
다도해라는 말이 실감나고 정말로 멋진 풍광이었지만....
카메라의 건전지가 얼마 없어서 아쉽게도 많은 사진을 담지 못했다'
다음에는......꼭~
2010년 12월 27일 사 중 사//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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