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지 : 덕유산(德裕山, 1,614m)
*** 산행코스 : 무주리조트(곤도라 이용) ==> 설천봉 ==> 향적봉 ==> 중봉 ==> 향적봉 ==> 설천봉 ==> 무주리조트
*** 산행시간 : 놀러 놀러 시간개념 없음(산행이 목적이고 눈꽃이 목적이라 산행시간 신경안씀)
*** 산행거리 : 곤도라타고 거저먹기 그리고......... 약 3.2Km
*** 산행일 : 2010년 12월 29일
*** 날 씨 : 맑음..........하지만 위에는 눈 엄청와서 통제........그래도 살짝^^*
*** 함께한 이 : 소월산악회를 따라서......
덕유산(德裕山, 1,614m)
덕유산은 1975년, 오대산과 더불어 국내 10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태백산맥에서 갈라진 소백산맥이 서남쪽으로 뻗으면서 소백산, 속리산 등을 솟아오르게 한 후, 다시 지리산으로 가는 도중 그 중심부에 빚어 놓은 또 하나의 명산이라고 할 수 있다.
덕유산은 전라북도 무주와 장수, 경상남도 거창과 함양군 등 2개도 4개 군에 걸쳐 솟아 있으며, 해발1,614m의 향적봉을 정상으로 하여 백두대간의 한 줄기를 이루고 있다.
13개의 대(臺),10여개의 못, 20개의 폭포 등 기암절벽과 여울들이 굽이굽이 이어지는 구천동 계곡은 예로부터 선인들이 이름 붙인 33경으로 덕유산의 아름다움을 대표한다.
덕유산(1,614m)은 주봉인 향적봉을 중심으로 1,300m안팎의 장중한 능선이 남서쪽으로 장장 30여km를 달리고 있으며 그 가운데 덕유산 주봉을 비롯해서 동쪽에는 지봉, 북쪽에는 칠봉이 자리하고 있는데 덕유산은 덕이 많은 너그러운 모산이라 해서 덕유산이란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펌 (국립공원 관리공단)
참내...
덕유산....
가까이 있다는 이유로 나한테 홀대(?)를 당하는 산중에 한 곳입니다..
홀대를 한다는 이유가 가까이 있어서...
웃기기는 하지만 사실 그럿습니다
산
그 이름을 대 놓고 고도를 얘기 한다면 1,614m
우리나라 남쪽에서 4번째 높은 산인데.......
너무 자주 가다 보니까 우습게 보이긴 한가 봅니다
평소에 비박도 자주가고 틈나면 올라가고....
그래도
대한민국 네번째 인데....
절대로 우습지 않습니다
하지만
곤도라를 타고 가면서 우습게(?) 산행을 하는 내가 우수운지도 모르겠습니다
날맹이 형한테 전화를 받습니다
눈도 많이 오고 덕유산이나 가자고.........
그냥 콜~ 입니다
고3
수능을 끝낸 아들과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함께 한답니다
나야 머~~~~땡큐지....^^*
산악회 버스를 타고 가는 도중에 입산통제 소식을 듣습니다
이제와서 차를 다른 곳으로 돌릴수도 없고 그냥 덕유산 스키장으로 향합니다
눈이 많이 내려 산행을 할수없고 설천봉까지 곤도라만 이용할수 있답니다
일단은 곤도라 이용권을 단체로 끊고 출발을 해 봅니다
곤도라를 타고 오르는 덕유산은 온 천지가 하얀 설국으로 변해있습니다
설천봉에 도착 조금 있으니 향적봉까지는 산행이 가능하고 다른 코스는 전면통제....
그나마 다행이다 싶어서 향적봉으로 향하고....
향적봉 대피소에서는 직원이 지키고 있지만 슬쩍 눈길을 피해 중봉까지 다녀옵니다
역시....
덕유산의 설경은 대피소에서 중봉까지가 압권입니다
그동안 내린 눈은 1m를 넘고......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산행기는 접고 사진으로 대신 올립니다........
덕유산....
정말로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좋았던 눈꽃산행이었습니다
한동안은 이 기분 잊지 못할거 같습니다....^^*
2010년 12월 30일 사 중 사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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