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낙남정맥 이야기

길따라 산따라가는 낙남정맥 아홉번째 이야기....오곡재~여항산~한티(79번국도)

사중사 2011. 10. 27. 08:04

*** 산 행 일 정 표 ***

 

*** 위 치 : 경남 창원시(마산), 함안군 일원

 

*** 산행 일==> 2011년 10월  16일

 

*** 산행코스 :  오곡재 ==> 미산령  ==>  여항산(770m) ==> 소무덤봉(669m) ==> 서북산(738.3m)  ==> 대부산(649.2m) ==> 한치(79번 국도) 

 

*** 산행시간 : 7시간 10분(쉬엄 쉬엄...식사시간 포함)

 

*** 산행 거리 : 약  13.2 Km

 

*** 날씨 : 맑음

 

*** 함께한 사람 : 마사모와 함께...(에이스, 감사, 얼떨결, 지키미...그리고 사중사......5명)

 

*** 이동방법==> 자가용 두대 이용

 

 

낙남정맥(洛南正脈)

북 낙동강이 흐르는 낙남정맥은 남부해안지방의 분계선으로 생활문화와 식생, 특이한 기후 구를 형성시키는 중요한 산줄기.

지리산 영신봉에서 시작하여 약 258.1Km에 걸쳐 낙동강 하구 분산(盆山)에서 끝난다.

옥산(614m), 무량산(575m), 여항산(744m), 무학산(763m) 등이 속한다.(지리산∼분산) ........

 

여항산(艅航山 770m)
여항산은 경남 함안 여항면 주서리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발 770m로 6ㆍ25의 격전지이며 갓바위로도 잘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여항산의 본래의 지명은 알 수 없지만 조선 선조 16년(1583) 한강 정구가 함주도호부사로 부임하여 와서 풍수지리학적으로 남고북저한 함안의 지명을 배가 다니는 곳은 낮은 곳을 의미한다고 하여 남쪽에 위치한 이 산을 배 "艅" 배 "航"자로 하여 지은 이름이라 전하는데 이곳에서는 각데미(혹은 곽데미)산으로도 알려져 있다.
계곡의 맑은 물과 산허리를 감싸는 운무, 산중턱의 원효암과 칠성각, 의상대, 서리봉, 피바위 등으로 유명하며, 6·25전쟁 때는 낙동강방어선으로 격전을 치른 곳이다.  
정상에 오르면 20~30명이 앉을 수 있는 넓고 큰 마당바위(곽바위)가 있으며, 마당바위에서 남쪽에는 상여바위, 북쪽으로 조금 지나면 배넘기 도랑이 나오는데 노아의 홍수 때 배가 넘나들었다는 전설이 전해 온다

 

낙남 아홉번째 이야기......

어제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구절산과 적석산을 산행하고 난뒤 지키미를 만나 고성군 동해면 바닷가로 향한다.'

구절산을 다녀오면서 일박할 장소로 점 찍어 놓았던 곳.....

바닷가에서의 일박은 산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었다

아침에 잠에서 깨어나니 동쪽 바다가 환하게 밝아오고.....

에이스님의 전화를 받고 아침준비를 해 놓고 일출 사진을 찍기 바쁘다

멋드러진 일출에 사진찍기 바뻐 아침도 늦어지고 대전에서 내려오는 일행들을 만나기로 한 시간이 촉박하다

서둘러 출발

시간은 내 편을 들어주는 듯 대전팀이 길을 잘못들어 조금 늦어진단다.........^^*

한티재에 먼저 도착 준비를 하고 있으니 곧바로 일행들이 도착을 한다.

그리고....

아홉번째 낙남을 위해 차량 한대를 이용해 오곡재로 출발을 한다

 

 고성 동해면 바닷가에서의 일출

 사진 찍기에 너무 빠져 아침도 늦어졌다

 오곡재에 도착

 한티재 진고개 휴게소에서 일행들을 만나 한대의 차를 이용해 오곡재에 도착을 한다

 오곡재 풍경

 벌써 몇번째를 오는 건지.......^^*

 산행 준비를 하고.....

 소나무 가득한 등로를 따라 오릅니다

 군북 사촌(의상대) 방향 갈림길로 올라서고....

 갈림길을 지나면서 만나는 조망터......

 앞쪽으로 여항산 마루금이 펼쳐집니다

 오곡재 방향

 지난구간에 걸어온 깃대봉입니다

 앞쪽 푹 들어간 곳이 미산령

 출발을 합니다

 정상부는 벌써 단풍도 들기 전에 낙엽이 지고 있습니다

 미산령....

 좌측으로는 생태 통로를 지나고....

 설치된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듯.....

 미산령 정상에는 이렇게 멋진 정자가 있습니다

 올라오는 도로도 시멘트 포장이 되어있고.....

 낙남을 오기전에 1박지를 물색할때 이곳에서 1박을 하려 했으나 잘못된 정보를 입수해 바닷가로 변경.

 오히려 전화위복(이런때 꼭 쓰는 말인가^^)

 멋진 일출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시 여항산으로.......

 여항산으로 가는 길은 부드러운 소나무 능선길을 따르다가......

 계단을 치고 오르기 시작합니다

 단풍나무도 지나고......

 탁 트인 조망터에서 폼 한번 잡아 봅니다

 뒤로 지나온 마루금이 보이고 밑으로 미산령으로 오르는 도로가 보입니다

 그리고

 어제 다녀온 적석산이 보일텐데 희미합니다 

 좌대 아님 밥상.......??

 여항산으로 향하는 암릉에 도 닦기 좋은 자리로 보입니다^^*

 뒤로 봉화산과 광려산이 보입니다

 함안 방향입니다

 여항산 정상방향....

 가야할 광려산 방향(중간 능선)

여항산 가는 길의 돌탑들.......

배능재...

여항산으로......

돌아본 마루금.....우측으로 함안이 보입니다

좌촌 갈림길....

여항산은 주로 좌촌에서 시작을 하는 듯 합니다

좌촌 기점으로 여항산 정상을 한바퀴 돌고 원점 회귀 하는 듯........

정상 직전의 헬기장....

정상부의 암릉이 시작되고.......

위험한 길에 다리도 있습니다

정상 풍경........

여항산 정상의 조망 안내도

낙남정맥

가야할 마루금 위의 산들이 조망됩니다

앞쪽으로 봉화, 대부산

중간에 광려산 멀리 무학산입니다

 

인증 샷~ 한장 날려주고.......

암릉을 따라 내려서지만....

서북산으로 가는 마루금.....

계단 공사중이라 정상으로 되돌아 가 우회길을 이용합니다

여항산 정상 밑의 우회로......

돌아 본 공사구간.....

좌촌 갈림길........

정상을 지나 점심식사를 하고 출발을 합니다

다시 암릉을 만나고......

산을 사랑한 어느 산꾼의 추모비가 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돌아본 암벽

돌아본 여항산 정상부....

다시 암벽을 로프에 의지해 내려섭니다

조심 조심......

내려 서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지나온 능선......

그리고 가야할 서북산입니다

 

서북산으로 가는 길에 만난 조망터에서 바라본 서북산입니다

그리고 대부산입니다

마루금은 우측에서 중간 대부산을 거쳐 봉화산으로 조금 진행하다 한티재로 내려섭니다

뒤로는 다음구간 광려산....

 

 

정북산 삼거리를 지나면서 돌아본 마루금과 여항산

서북산에 도착을 합니다

도착을 하니 서북산 전적비가 먼저 반겨주고.....

정상석입니다

여기서도 인증 샷~.........

 

서북산에서의 조망....

서북산에서 바라본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항입니다

서북산 정상 넓은 헬기장 한편의 삼각점......

다시 출발을 합니다

편한 소나무 숲길을 걷고........

가야할 대부산.....

함안 여항면과 마산 진북면을 잇는 1,021번 지방도입니다

아직은 미개통이라 비포장입니다

 

다시 대부산으로....

오름길이 편안해 보입니다

대부산 오름길에 돌아본 서북산....

가을 내음이 물씬 풍기는 길을 걷습니다

 

산객들인지 오프로드를 즐기는 이들인지 알수없지만 이곳까지 차가 올라오다니.....깜놀입니다^^

임도는 끝이나고.....

대부산 직전 능선에 올라섭니다

가야할 광려산입니다

대부산 정상석

아마도 봉화산에 가려진 듯 초라합니다

 

대부산을 지나 봉화산으로 가다 우측으로 내려섭니다

한티를 넘는 79번 국도와 식당이 보입니다

한티재 도착.....

차를 세워둔 진고개 휴게소로 향하면서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원래의 계획은 쌀재까지 였지만 시간상 이곳에서 산행을 접고 다음을 기약합니다

하루 전날 내려와 고성의 산들 구절산과 적석산 그리고 동해면 바닷가에서의 1박....그리고 낙남 아홉번째 산행

아마도...

오랫동안 기억될 추억을 하나 담고 갑니다

 

 

 

 

           2011년   10월 27일   사    중   사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