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반 오백리길 네번째 나들이...방아실 ~ 추소리 ~ 석호리(진걸 선착장)

 

 

*** 대청호반 오백리길 네번째 나들이...방아실

 

*** 위치 :  충북 옥천군 일원

  

***  산행코스 : 방아실  ==> 항곡리 ==> 공곡재  ==> 이평 갈마당 ==> 절골 ==> 부소머니 ==> 추소리 ==> 환평리  ==> 각실마을 ==> 지오리(생태공원 조성지) ==> 보오리 ==> 이평리 ==> 석호리 석호마을 ==> 돌거리고개 ==> 석호 진걸선착장

 

*** 산행시간 :  8시간(약 1시간, 휴식시간 없음)

 

*** 산행거리 :  약 27Km

 

*** 산행일==> 2012년 1월 14일...토요일

 

*** 날씨 :  맑음

 

*** 함께한 사람 : 나홀로

 

*** 이동방법==> 대중교통 (대전역 7시 50분 발 63번 회남행 버스 판암동 8시 10분 승차. 방아실입구 와정삼거리 하차)

                        (돌아오는 길...친구차량 이용)  

 

었그제  수요일에 이어 네번째 나들이를 나섭니다

이번에는 동행없이 홀로 출발 

아침을 먹고 집을 나서 변하없이 판암동에 주차를 하고 63번 버스를 타러 가니 지난번에 한번 봤다고 어부동를 가시는 아주머니께서 아는 척을합니다,,,,반갑습니다^^*

이번구간은 홀로가는 만큼 많이 진행을하고 석호리 진걸 선착장에 도착을 할때까지 산길은 전혀없고 도로를 따라 진행을 한다.

홀로 걷는 길이기에 점심시간을 빼고나면 휴식은 없고 7시간 내내 걷기에만 열심.....

 판암역승강장

63번 버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버스안에서......

버스 기사님 무슨 바쁜일인지 차를 세우고 편의점으로 가 버렸습니다

 방아실 입구 와정삼거리에 도착을 합니다

우측 도로를 따라 방아실로 진행을 하고....

지난번 뒤풀이를 했던 방아실 돼지집 직전 삼거리에서 항곡방향으로 우회를 합니다

삼거리를 지나면서 바라본 방아실 돼지집

그뒤로 시경계능선의 꽃봉이 보입니다

대청호에 물안개가 피어 오르고......

오늘도 변함없는 반사경 셀카놀이입니다...

항곡으로 넘어가는 고갯길....

고개를 넘으면서 타조 농장을 만나고 농장 앞을 가로 질러 공곡재로 향합니다

농장 앞을 지나면서....

이놈 무엇이 궁금한지 나를 보자 마자 달려와 눈을 껌뻑이며 쳐다 봅니다.

논을 가로지르고....

능선 좌측으로 오목하게 들어간 곳이 공곡재입니다

공곡재로 향하는 길....

마을을 지나 공곡재로 오르는 길은 빙판길입니다....

공곡재 직전에 바라본 대청호와 꽃봉

공곡재 풍경....

지도상에는 공곡재로 나와 있는데 탑 앞에는 공공재라 표기되어 있습니다

 

공곡재를 내려서면서 이평 갈마당입니다

도로가에 고리산으로 오르는 코스 이정표가 세워져있고....

돌아본 이평...

잔잔한 호수를 바라보니 마음도 잔잔히 가라앉는 듯 합니다

한쪽에는 고기잡는 어부 부부가 그믈을 걷어 올리고.....

줌~~

그물에는 무슨 고기가 잡혀 있을까요?

사뭇 궁금해 집니다....^^*

억새와.....

호수.....

그리고 산....

수정식당 앞을 지나고 뒤로 환(고리)산니다

호수위에 비친 그림자 풍경이 너무 멋져 보입니다

부소머니....

 

황룡사

추소리 서낭당입니다

이곳에서 부소머니(추소정)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추소정 가는길에 돌아본 마을 풍경....

오늘 처음으로 조금이나마 산길을 걸어 봅니다

추소정....

추소정에서 바라본 추소리 절골 마을 풍경

부소머니....

대청호의 물이 많이 차서 조금은 덜 멋있네요...^^*

환산(고리산)풍경...

추소정을 뒤로 하고 조금 더 진행을 합니다

돌아본 추소정

대청호의 물이 많아 더이상 진행을 못하고 돌아섭니다

물이 빠졌더라면 조금더 멋졌을 텐데.....

돌아 본 추소정....

다시 서낭당으로 나오 길을 재촉합니다

도로를 따라 걸으면서 바라본 추소정과 부소머니.....

추소리 마을 풍경....

이곳 좋은 기도원 앞 추소리 입구 승강장옆 정자에서 점심식사를 합니다

정자 앞의 비석에 요로코롬 주변 약도가 새겨져 있습니다

추소리 풍경...

환평리 풍경

환평리 마을회관

환평리를 지나 살짝 알바를 합니다

없는 길을 헤치고 나오니 묻혀진 길이 보입니다

다시 도로를 따라 걷고......

이지당 입구의 마을로 나오면서 다리를 건넙니다

다리를 건너면서 바라본 이지당....

이지당에서 바라본 다리.....(예전 사진)

이때는 여름이라 물도 좋고 푸르름이 좋은데......

지금은 겨울이고 주변이 공사중이라 썰렁합니다

옥각리 각신마을 앞 도로를 걷습니다

이지당

한창 보수공사 중입니다

뒤의 나무들은 그냥 놔 두었으면 좋았을 것을 죄다 베어 버렸네요

도로를 벗어나 공사중인 천변을 따라 걷습니다

하늘농원

펜션인가요? 궁금하지만 그냥 지나침니다

골바람 탓인지 이곳은 호수가 얼어버렸네요

생태공원 조성지를 지나고.......

조성중인 공원길을 따라 걷습니다

포장 도로만 걷다가 흙길을 걸으니 기분이 좋아 집니다

기분도 잠시....

다시 도로를 따라 걷고.....

보오리 풍경.....

보오리 승강장을 지나 마을을 통과 합니다

보오리를 지나면서 산길을 잠시 걷는데 ....

눈이 하얗게 쌓인 겨울이지만   난~ 계절에 상관 없이 반팔입니다

이평으로 향하는 도로로 올라 섭니다

건너로 옥천 보은간 국도가 보이고 뒤로 다음에 지나갈 며느리재가 보입니다

며느리재 우측으로 마성산

좌측으로 이슬봉입니다

추운 날씨에 전주에 올라 공사를 하는 이들을 봅니다

고생하는 이들이 있어 편하게 전기를 사용하고 전화를 주고 받겠지요

옥천군 폐기물 종합처리장을 지남니다

건너로 환산이 조금 보이고 폭 들어간 공곡재도 보입니다

그림자 놀이......^^*

폐기물 처리장 옆을 지나는데 잠시 길을 막습니다

도로 공사중으로 폭파작업을 한답니다

5분쯤 기다리고 있자니 폭음과 함께 노란 포크레인 뒤쪽의 흑더미들이 들썩 거렸다 주저 앉습니다

이평마을

오전에 공곡재를 넘어서면서도 이평인데 이곳도 이평마을입니다

대청호가 들어서기 전에는 개울 건너 한 마을이었는데 지금은 같은 행정구역 이평마을이라도 같은 마을이 아닌듯 먼 길을 돌아서 와야 합니다

대청호가 만들어 낸 또다른 이산마을(?)입니다

이평 마을회관

이평마을을 벗어나면서 호숫가에 민박집이 하나 자리하고.....

이 외진데에서 손님이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깁니다

민박집에서 바라본 건너 이평

아침에 지나온 갈마당 방향입니다

이평에서 석호마을로 넘어서는 고개길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석호리 석호마을....

석호마을 입구에는 정자와 천하대장군 대신 "대청호 보전하세" 라는 장승이 서 있습니다

돌거리 고개

돌거리 고개 입구 삼거리 이정표와 마을 유래비

원래의 계획은 이곳까지만 진행하려고 했는데 다음구간을 생각해서 진걸 선착장까지 들어가기로 합니다

석호리 진걸마을로 가기전 인증 샷~

진걸 선착장으로 가는 길에 건너 막지리와 막지봉입니다

이곳은 버스도 다니질 않나 봅니다

시간도 제법 되었고 있다가 나올 길이 걱정이지만 일단은 그냥 걸어봅니다

호수 저 끝부분이 장계(대청비치랜드)리가 있는 곳입니다

우측으로는 소정리

청풍정...

길을 걷다가 청풍정을 찍기위해 카메라를 들이대니 앞에 낚시를 하던 낚시꾼이 자기를 찍는 줄 알고 외면합니다....^^*

어쨋든 낚시는 불법인데.....

호수 건너로 이슬봉이 보이고 다음에 걸어야 할 곳입니다

진걸마을로 가는 길.....

진걸마을 입니다

멀리 선착장이 보이고 오늘의 목적지입니다

호수 건너편으로 막지리입니다

선착장 풍경....

선착장에 도착을 하는데 마침 배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궁....흔들렸넹...^^*

 

선착장 옆의 대나무가든 털보선장님

고기를 잡아 오는게 아니고 땔감을 준비하느라 배를 타고 나갓다 왓답니다

할일도 없고 배에서 차로 나무를 함께 날라 줍니다

선착장 주변 풍경들.....

 

선착장에서 바라본 진걸마을 풍경....

털보선장님도 손님을 맞이하러 가든으로 들어가 버리고 혼자 남아버렸습니다

그래도

이곳으로 들어오는 길에 친구와 전화통화를 하는데 옥천에 와 있다면서 태우러 들어 온다고 합니다

해는 저물어가고 이 외진곳에서 얼마나 다행인지....

아무튼

요로코롬해서 또 한번의 오백리길 나들이를 마침니다

오늘 나들이를 하면서 역시 나는 산꾼이지 도보행을 하는 사람이 아닌가 봅니다

2박3일을 쉬지않고 56시간에 걸쳐 100Km를 넘게 걸어도 끄떡이 없는 발이 겨우 30Km도 못 걸었는데 발바닥 앞쪽에 살짝 물집이 잡혔습니다.

역시 나에게는 산이 체질인가 봅니다....^^*

 

 

 

        2012년  1월 16일    사   중   사//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