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대청호 오백리 길

대청호반 오백리길 여섯번째 나들이...청마교 ~ 둔주봉(384m) ~ 현리 (안내 습지공원)

사중사 2012. 3. 30. 17:57

제12구간:충북 옥천군 동이면 청마리 아자학교 ~ 옥천군 안남면 연주리 안남면사무소  약 13km

제13구간:충북 옥천군 안남면 연주리 면사무소 ~ 옥천군 안내면 현리 안내습지공원  약 13km

 

*** 대청호반 오백리길 여섯번째 나들이...청마교(청마아자학교) ~ 등주봉(384m) ~ 안내 습지공원)

 

*** 위치 :  충북 옥천군 동이면, 안남면, 안내면 일원

  

***  산행코스 : 청마교(청마아자학교)  ==> 윗청동 ==> 아랫청동  ==> 가덕교(옆 잠수교) ==> 575지방도 ==> 평촌(연관사) ==> 종미리 ==>

 연주2리 독락정 ==> 연지동골( 물건너는 피실) ==> 둔주봉(384m) ==> 점촌 ==> 인포리 ==> 갈포 ==> 현리 삼거리(안내 습지공원) 

 

*** 산행일==> 2012년 3월 28일...수요일

 

*** 날씨 :  맑음(연무현상으로 조망 별로...)

 

*** 산행거리 :  약 26Km

 

*** 산행시간 :  8시간 05분 (식사시간 포함, 휴식시간  거의 없음)

 

*** 함께한 사람 : 파우형과 둘이서...

 

*** 이동방법 : 대전에서 옥천까지 자가운전

                    옥천에서 6시 30분 합금행 버스 청마교 하차....요금 1,150원

                    돌아오는 길 현리에서 옥천행 버스 이용....요금 1,150원

 

일요일에 가야천 십승지 산행를 하면서 파우형과 약속을 하고 말았다...]

대청호 오백리길 여섯번째 나들이를 간다고...

가는거야 언제든 상관없지만 화요일에 술 약속을 해 놓은 걸 깜빡

술을 많이 마시면 하루 제낄려고 했는데 술을 조금 자제하고 가는 수 밖에....

술 자제라~~ 그거 잘 될려나 몰라 .......^^*

그나마 다행이다

4명이  쐬주 8병 그나마 둘은 술을 잘 안마시는 편이니 그래도 내가  2~3병 이상은 마셨겠지....

새벽 4시 반

어제밤 늦게까지 마시긴 했지만 술마시고 가는거야 원체 단련(?)이 돼 나서리....^^*

머리는 살짝 띵 ~ 하지만 차를 몰로 나와 순대국으로 해장을 하고 옥천으로 차를 달린다.

파우형과 통화를 하고 차를 멀찌감치 주차를 하고 버스정류장에 가니 시간이 조금 남고.....

이런 젠장

차에다 휴대폰을 놓고 왔다....지랄 지랄~~

헐레벌떡 차에 뛰어 갓다오고 그래도 시간이 남네.....^^*

청마리로 가는 차를 찾기위해 이리저리 헤매이니 잘 보이질 않는다

원래 내가 알아놓은 차편은 청마리 가덕을 가는 6시 20분 차

헌데

왔다 갓다 하다 현지 주민을 만나 알게 된 사실....

청마 아자학교(일명 페교)를 가려면 합금리행 버스를 이용해야 한단다........

 

6시 30분 합금리행 버스

아마도 청마리 가덕행 버스를 탓다면 가덕교에서 내려 한참을 알바 한 후에 청마교에서 시작 할 뻔 했습니다

청마교

사진을 찍는 이쪽이 합금리입니다

그러니 합금리행 버스를 타는게 당연지사이고 금강유원지 쪽으로 오니 시간도 훨 단축 된 듯 합니다

청마교에서 바라본 말티(청마 아자학교)

버스를 탈때 아자학교를 물으니 모르고 폐교라고 해야 알아 듣습니다

입산금지 공고문...

죄송하지만 들어가겠습니다

대신

아무것도 건들지 않고 거름(?)만 주고 나오겠습니다....^^*

말티 마을을 통과합니다

임도를 따라 오르면서 돌아본 말티마을

아침 이른 시간이라 깨스가 걷히질 않습니다

해도 떠 오르고......

임도를 따라 앞에 보이는 고개를 넘어야 합니다

윗 청동....

위 청동마을에서 계곡을 따라 아랫청동으로 내려 오면서 만나는 돌탑

돌탑 아래 쪽으로는 한창 공사중입니다

아랫청동....

아랫청동에서 가덕교 방향으로 진행을 하면서 돌아 본 금강 풍경입니다

가덕교 방향....

가덕교

우측에 금모래가든입니다

금모래가든 앞 잠수교를 건넘니다

물이 많이 찻다면 가덕교를 건너야지만 발품을 쬐금 덜었습니다

575번 지방도

다른 곳은 다 포장이 되었는데 이곳만 포장이 덜 되었네요

그래도 비포장이 포장길 만큼이나 딱딱하고 좋습니다

등나무가든 앞을 지나고....

농부는 파종을 하기위해 밭을 갈아제낍니다

지수리 평촌마을

연관사

절 모양이 요상해서 봤더니.....

웰빙 사찰음식 체험장이랍니다 한마디로 식당이란 말이겠죠...

1박 2일 촬영지

아마도 1박 2일 팀이 자전거 탈때 왔던 곳인가 봅니다

한쪽에 수준점도 있고....

건너편은 아까 지나온 아래청동입니다

건너에 아랫청동이 보이는 곳에서 간식을 먹습니다

막걸리 한잔에 곶감하나......^^*

멀리 물건너로 연주리 독락정이 보입니다

종미리 미산마을 입니다

미산마을 앞을 지나면서 바라본 둔주봉

우측에 경율당입니다

경율당....

용궁전씨 누군가가 후학을 가르쳣던 곳이라는데....

금방 보고도 잃어 버리니 아무래도 관심이 없는가 봅니다

종미리로 가는 길.....

종미리 종배 마을회관

아하~

종배마을 길 

걷고 있자니 분위기가 나는 것도 같고 하여간 좀 묘한 기분이.......^^*

둔주봉....

연주리

안남면 소재지입니다

안남 초등학교가 보입니다

면 소재지까지 안가고 물을 바로 건넘니다

대청호에 물이 빠지니 발품도 덜하고 좋습니다

보리밭길도 걷고....

이걸 다 밟아 줘야 하는디....

도로에 올라서고 연주리 독락정마을로 향합니다

독락정 마을 버스정류장

정류장 옆의 비석

남을 배려한다는 거....아름다운 일입니다

쉼터

아마도 이곳 쉼터을 조성하고 글을 새긴 비석인 듯 합니다

쉼터에서 조금 이른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안남면 소재지에 들어가 매식을 할까도 했지만 그냥 간단히 라면으로 해결하기로 합니다

 앗~~

토마토 색감과 맛이 아주 끝내줍니다....이런것에서 똑딱이의 한계를 느낍니다

처음으로 이정표가 나오고.....

물건너 좌측은 종미리 우측은 청마리입니다

우측에 보이는 곳이 한반도 반전 지형입니다

독락정........

 

독락정 앞에서 호반길을 따릅니다

뗏목나루터

너덜길을 따라 걷습니다

한참을 걸어 너덜길이 끝날때 즈음에 이정표가 나오고....

금정골 방향으로 진행을 합니다

 

둔주봉 이정표는 나와도 계속 직진을 합니다

오다보니 많이도 왔습니다

윗 지도를 보면 안피실을 지나면서 둔주봉으로 올라야 하는데 물건너 피실이 보이는 곳 까지 와 버렸네요

피실이 보이는 곳 이정표에서 둔주봉으로 향합니다

둔주봉으로 오르는 길에 바라 본 피실....

둔주봉

다른 지도들을 보면 모두가 둔주봉이라 표기 되어있는데....

정상석에는 등주봉(登 오를등, 舟 배주, 峯 봉우리봉)으로 표기 되어 있네요

둔주봉 정상에서 바라본 피실...

둔주봉 정상을 뒤로하고 출발을 합니다

둔주봉 정상에서 정자로 가는 길은 너무 조성이 잘 되어있습니다

둔주봉 정자 ....한반도 전망대.

둔주봉 정자 안내문

한반도 지형

우리나라 여러곳에 한반도 지형이 있지만...

이곳은...

동해와 서해가 뒤바뀐 한반도의 반전 지형입니다

한반도 좀 닮긴 햇나요? 저곳의 위치는 옥천군 동이면 청마리입니다

다시 내려서고.....

둔주봉 등산로 입구의 안내도....

둔주봉 입구 풍경

점촌마을입니다

둔주봉 정자의 산불 감시원의 말로는 한때는 15가구 이상 살았던 곳이랍니다

현재는.....??

마을을 통과 좌측 계곡으로 잡목지대를 헤치며 오릅니다

잡목지대를 헤치고 능선길을 따르다나 만나는 임도...

임도를 따라 내려서면서 멀리 대청호의 인포교가 보입니다

조금 더 내려와서 인포교와 건너로 다음구간의 막지봉입니다

안내 중학교와 인포리 화인마을 입니다

인포리 앞 575번 지방도를 건너고....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오름니다

인포리 걸포마을

걸포마을을 내려 서면서 옥천~보은간 37번 국도 앞으로 나옵니다

현리 삼거리에 도착을 하면서 오늘 일정을 마무리 짓고......

현리 삼거리 신촌교 옆의 안내 습지공원....

위 사진을 마지막으로 안내 지구대 방향(보은쪽)으로 걷고 있자니 버스가 나오고 있습니다

손을 번쩍 들고 흔들어 대니 맘씨 좋은 기사님 태워주시고 버스안은 파우형과 단 둘입니다

아침에도 그렇고 산행을 마치고 옥천으로 들어 가는 버스도 그렇고 참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불편함 없이 고생도 안하고 내 차를 타듯이 들머리 날머리 편하게 잘 했습니다

게으름을 피우다 한달만에 다시 찾은 대청호 오백리길.....

이제 반쯤을 지난 듯 합니다

다음에는 또 언제 가게 될지 다음 구간은 차편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은 되지만 언제나 내 스타일대로 그냥 그냥 되는대로 그렇게 입니다....^^*

 

 

 

 

                                            

                                                                              

                 2012년 3월 30일     사   중   사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