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지 : 무등산(無等山, 1,187m)
*** 산행코스 : 증심사 입구 ==> 중머리재 ==> 중봉(915m) ==> 임도 ==> 서석대(11,000m) ==> 입석대(1,017m) ==> 장불재 ==> 석불암 ==> 규봉암 ==> 꼬막재 ==> 원효사 공원관리소
*** 산행거리 : 15.4Km(이정표상 거리)
*** 산행일 : 2012년 3월 17 토요일
*** 산행시간 : 약 6시간 15분(놀며 쉬며 식사시간 포함)
*** 날씨 : 흐림(짙은 깨스로 하루종일 아무것도 볼수 없음)
*** 함께한 이 : 조페산악회를 따라서....(강산에, 장끼, 상수리...형들과 함께....)
무등산(無等山, 1,187m)
광주광역시 도심의 동쪽을 에워싸고 솟은 무등산은 광주의 진산으로 1972년 5월 22일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해발1,187m의 무등산 최고봉인 천왕봉 일대는 서석대·입석대·규봉 등 수직 절리상의 암석이 석책을 두른 듯 치솟아 장관을 이룬다.
또 마치 옥새같다 하여 이름붙여진 새인봉은 장불재에서 서쪽 능선상에 병풍같은 바위절벽으로 이뤄져 있는데 이 고장 산악인들의 암벽훈련장으로 유명하다.
무등산의 특징이라면 무엇보다 너덜이라 할 수 있다.
천왕봉 남쪽의 지공너덜과 증심사 동쪽의 덕산너덜은 다른 산에서 볼 수 없는 경관을 연출한다.
옛 궁궐의 진상품이었던 무등산 수박은 광주의 또 다른 자랑이다.
개량 수박의 출하가 끝난 8월 중순 이후 추석 전후에 출하되고 있다
금요일 오후...
장끼형으로부터 한통의 전화를 받는다...
내일(토요일) 조폐공사 산악회를 따라서 무등산을 가잔다
모레 일요일에 호남정맥을 가야하기에 하루 쉴까 아님 짧은 산행을 할까 고민중이었는데 무등산이라니...
잠시 고민을 하다 결국 O.K를 하고 저녁에 강산에형과 거브기님 가이아 대부님을 만나 약간 진짜로 약간의 음주 만 하고 거브기님이 챙겨오신 밤막걸리를 몇 통 챙긴다...
조폐산악회는 우리 "대충산사"와는 인연이 깊은 산악회로 우리 대충의 회장님이 조폐회원이고 조페회장님이 우리 회원이니 대충과 조폐는 형제산악회(?)라고 해도 될 듯.....
증심사 입구 도착
조폐산악회 떼 사진...
증심사 지구...
무등산은 여러차레 와 봤지만 증심사에서 오르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도로를 따라 출발합니다...
무등산 안내도를 바라보고....
안내도 밑부분의 글입니다.....
광주 무등산은 인구 100만 이상의 도시를 품고 있는 1,000m이상의 세계 유일의 산....
딱 봐도 대단한 산입니다.....^^*
무등산 공원 탐방안내 센터...
탐방안내 센터가 큼직하니 좋네요...
문빈정사
문빈정사앞의 조각들....
산위로는 깨스가 가득하고.....
증심교 다리를 건너고....
새인봉과 증심사 갈림길입니다
좌측 증심사 방향으로 진행을 합니다...
증심사 일주문....
일주문 뒤의 부도....
증심사 전경....
가 볼까 하다가 귀차니즘에 포기를 하고 맙니다.... 쩝~
증심사입구 해발 220m
무등산 정상이 11,000m가 넘으니...이런 젠장할 갈길이 까마득 합니다
계단길을 오르고....
십자가를 머리 꼭대기에 이고 있는 수양관을 지납니다
당산나무 쉼터....
당산나무를 지나고 계속해서 오름길을 오름니다.
요넘....
뭘 닮은 걸까요??
처음에 볼때는 다람쥐... 뭐 아무튼 요상해서 찍어 봤습니다
중머리재 도착...
중머리재 이정석
중머리재 풍경입니다
카메라가 흔들리기도 햇지만 주변이 깨스로 가득해 몇 m 앞을 분간 할 수가 없습니다
중머리재에서 코스를 수정합니다
원래의 계획은 장불재로 올라 입석대, 서석대로 올라 다시 장불재로 빽 하기로 했지만....
중봉 방향으로 코스를 잡습니다
중봉 오름길....
중머리재에서 중봉 오름길은 1.0Km 구간이지만....
요상하게 생긴 암석과....
암릉길을 따르고....
아~~
깨스만 없다면.....
암릉 주변으로 간간히 억새길을 가파르게 치고 오릅니다....
중봉 인증샷~~~
몇달만에 다시 찾은 중봉입니다
이렇게 맑은 날에는 좌측으로 정상과 우측으로 서석대가 가까이 보이는데.....
근데
ㅎㅎ 공교롭게도 같은 티셔츠를 입고 있네요
중봉에서 내려서는 길....복원지입니다
임도에 도착을 하고....
임도에서 올라서면서 돌아 본 복원지....중봉방향..
그리고
다시 임도를 만나면서 점심식사를 합니다
조폐산악회와 함께 먹기로 했지만 장소도 장소이고 배고프다는 형들의 성화에 못 이겨(?) 두번째 임도에서 살짝 옆으로 빠져 듭니다
식사를 하고 볼일을 보고 다시 서석대를 향해.....
가파른 돌길입니다
서석대 밑의 기암들이 나타나고....
무등산 엣길 종점 이정표
무등산 옛길....어디 어디를 옛길이라 부를까요 궁금합니다
다음에 시간이 된다면 걸어보고 싶은 길입니다
서석대 이정표
서석대의 정상 조망도
깨스로 인해 아쉽지만 조망도로 정상을 대신 합니다
서석대 정상석
아쉽게도 무등산 정상은 군부대로 인해 갈 수가 없고 이곳이 정상 대신입니다
인증 샷~~
서석대 정상석 뒷면.....
서석대 풍경입니다
조페산악회 떼사진
맨 좌측이 조페산악회 회장님....근디 우리 회장님은 어디 가신겨....??
서석대를 뒤로 하고....
입석대로 내려섭니다
승천암 안내도
서석대에서 입석대로 내려서면서 등로에 있는 승천암
입석대
글씨가 참 멋집니다 ^^*
입석대
참 신기합니다
어떻게 저런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장불재로 내려 서면서 바라본 입석대
장불재 풍경입니다
장불재 입석과 입석, 서석대 안내도
작년 사진
장불재에서 바라본 무등산입니다
좌로 서석대가 보이고 우측 중간에 입석대입니다
깨스가 없다면 바로 보일텐데 아쉽습니다...
장불재에서 규봉암으로 가는 너널길....
오늘은 하루 종일 너널길을 걷습니다
규봉암으로 가는 길은 직접 가는 길과 석불암을 들렷다 가는 길 두개입니다
석불암으로.....
석불암 전경....
석불암 뒤의 석불,....
석불암을 나오면서 너덜지대를 지남니다
지공너덜....
기도터...
지공대사의 기도터 일까요?
주변은 돌담으로 바람을 막고 기도터는 커다란 자연석으로 지붕을 만들고 벽은 돌과 흙으로 막아놓아 살기에 적당히 만들어 놓았습니다
규봉암 종각....
규봉암에 도착을 하니 먼저 도착 한 일행들이 쉬고 있습니다
규봉암 사진을 찍긴 했지만 깨스로 인해 시원찮아서 올리지 않습니다
규봉암 마당의 측량기준점
규봉암 종각 옆의 돌땡이....
규봉암 밑의 영평리 갈림길...
작년 호남정맥때 이리로 내려 섯던 적이 있지요
신선대 억새 평전
호남정맥 마루금입니다
억새평전을 지나면 북산입니다
꼬막재로 가는길....
초봄에 늦가을 풍경을 연출합니다
말라버린 꼬막재 약수터....
예전에 수량이 풍부했던 기억이 나는데 물이 말라 버렸네요
약수터 옆에 있던 산불 감시원의 말로는 얼어붙어 물이 안 나온다는데....
흐르는 약수가 얼어서 안 나온다니 어째 신빙성이 없어 보입니다
꼬막재
무등산 옛길 꼬막재....
옛 선조들은 저렇게 봇짐을 메고 이길을 걸었겠지요
우리는 등산 배낭을 메고.....^^*
꼬막재에서 내려 서는 길.......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원효사 시설지구로 내려서고....
다리 밑에 냇가로 내려서 흙이 묻은 등산화를 씻고 땀에 절은 머리를 감습니다
원효사 입구의 집단시설지구 식당가....
식당가 앞을 지나면서 주차장에 도착 오늘 산행을 마칩니다
새로 구입한 캠프라인 등산화
오늘 세번째로 신어봤는데 참 좋네요
예전에는 거의 트렉스타를 즐겨 신었는데 요넘 참 마음에 드는 넘 입니다
오늘도 나와 함께 하느라 고생한 등산화야~ 수고했고 앞으로도 나와 함께 쭈욱~ 멋진 산들을 즐겨 보자고......^^*
함께 한 조페산악회 회장 정규형님
그리고 울 대충 회장 영배형님 그리고 조페회원님들 수고하셨습니다
강산에, 장끼, 상수리....형들도 수고 많이 했슈....
십승지 가야에서 봅시다
상수리 형은 키나바루 잘 다녀 오시고..............^^*
2012년 3월 21일 사 중 사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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