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일반산행기

장태산 주변 한바퀴 돌기....가지버섯을 찾아서....

사중사 2014. 11. 17. 20:25

*** 산행지 : 안평산(407.8m), 떡갈봉(406.8m), 해태산(305m), 형제산(302m)

 

*** 위 치 : 대전광역시 서구 장안동, 충남 논산시, 금산군 일원

 

*** 산행코스 : 물통골가든 ==> 421.7봉 ==> 시경계갈림길 ==> 안평산(470.8m) ==> 시경계갈림길(빽) ==> 질울재 ==> 떡갈봉(406.3m) ==> 해태산(305m) ==> 전망대(장태루) ==> 형제산(302m) ==> 출렁다리 ==> 팔마정 ==> 물통골가든......원점회귀산행

 

*** 산행거리 : 약 7.4km

 

*** 산행시간 : 5시간(놀며, 쉬며 휴식 포함)

 

*** 산행 일 : 2014년 11월 13일 목요일

 

*** 날 씨 : 맑음(바람 많이 불고 몹시 추움, 입시한파(수능)

 

*** 함께한 사람 : 건강맨, 충환형.....

 

*** 이동방법 : My Car....

 

이번달에 들어서 장태산 주변으로 벌써 세번째 산행이다.

평일에 딱히 어디 갈만한 곳도 없고 요즘에 비가 가끔 내려줘서 가지버섯이나 있나 하고 심심풀이로 집을 나섯다.

이번에는 나 혼자가 아니고 건강맨 형과 충환형이 함께 하기로 한다....

 

지난번에는 너무 늦게 출발하고 저녁 약속이 있어서 잠시 다녀오느라 별 재미를 못 봤었다

이만큼이었는데.....

이번에는 좀 있으려나.....??

 

장안저수지 다리를 건너 길곡마을 방향으로 들어서면서 출렁다리 밑을 통과 좌측 넓직한 곳에 주차를 합니다

 

옆쪽으로 물통골가든이 보이고.....

 

가든 뒤로해서 내려서서 도로로 진입을 합니다

 

물통골 가든을 뒤로하고 장안저수지 옆으로 난 도로를 따라 걷습니다.

 

입시한파....

오늘이 수능을 보는 날인데 입시한파라는 것이 진짜로 있기는 한가 봅니다

그동안 따뜻하던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고 얼음까지 얼었네요.

올 들어 처음보는 얼음입니다

 

장안저수지....

 

저수지 옆 도로를 따라 걷다가 우측으로 산판길을 따라 오름니다

 

낙엽이 많이 쌓인 등로는 무척이나 가파르고 미끄럽습니다

낙엽 쌓인 등로 옆으로 생각지도 않은 가지버섯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가지버섯을 시경계 능선에서나 볼 줄 알았는데....

횡재입니다...^^*

 

조망터로 오르는 바위 길도 가파르기가 만만치 않고.....

 

첫번째 조망터...

평소에 산을 다니지 않은 충환형은 퍼질러(?) 앉아서 조망을 즐기고....

건강맨 형은 역시 산꾼답게 힘든 표시도 나질 않습니다

 

조망터에서 바라본 장안저수지......

 

장태산 휴양림 방향....

좌로 형제산과 전망대 정자가 보입니다

 

두번째 조망터에서 바라 본 풍경입니다

멀리

바랑산입니다

 

조망터를 지나고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합니다

 

421.7봉을 올랏다가 내려서면서 다시 오름길에서 시경계 마루금을 만나고.....

 

안평산....

시경계 마루금을 만나면서 좌측으로 진행 안평산에 도착을 합니다

 

안평산에 도착

이리 저리 조망을 해 보고 바람이 안부는 곳을 찾아 자리를 잡습니다

 

오늘은 수확이 괜찮은 편입니다

여러가지 비법에 자연산 가지버섯을 넣고 끓인 특제 라면입니다

맛은 ~??

두 형들 얼마나 치열한지 난 별루 먹지를 못 했습니다....^^*

이 후에 떡갈봉으로 진행을 하면서도 가지버섯을 좀 더 채취를 합니다

 

식사를 마치고 왔던 길을 되돌아 가면서 떡갈봉으로 향합니다

갈림길을 만나 내려가는 길은 낙엽이 쌓여 어찌나 가파르고 미끄러운지....

지난번에 올라 왔던 고개를 지나면서 버섯을 찾느라 땅만 보면서 걸어서 알바를 했던 곳도 지남니다....

 

질울재....

길곡마을에서 가장 빠르게 올라 올수 있는 고갯길입니다

지금은 산꾼들 외에는 찾지 않지만 예전에 장안동 길곡마을과 진산면 막현리를 넘나들던 고개길입니다

아마도

예전에 진산에서 기차를 타려면 이 고개를 넘어서 흑석리로 갓겠지요

 

질울재를 지나 작은 봉을 오르면서 길곡으로 내려서는 갈림길이 보이고....

 

나무와 나무 사이를 묶어서 놓은 로프를 잡고 떡갈봉으로 올라 섭니다

 

떡갈봉....

이곳에서 시경계와 안녕을 하고 해태산, 형제산 방향으로 진행을 합니다

 

푹신한 낙엽길을 따라서....

 

해태산에 도착을 합니다

2만 5천지도를 보면 이곳에 오기 전이 해태산이라고 표기 되어있는데 트랭글과 실제로는 이곳이 해태산으로 되어있습니다

 

좌....트랭글지도(밑에 해태산 표기는 웨이포인트로 표기)

우.,..오록스에 넣은 2만 5천지도....

어떤게 맞을까요??

 

어느 산이 해태산이든 내려서면서 전망대 정자와 관리사무소 갈림길입니다

두 형들 먼가를 열심히 설명하고 보고 있습니다

 

전망대 방향으로 진행을 합니다

 

기다란 나무계단을 내려서고.....

 

도로를 만나면서 헬기장을 지나고.....

 

휴양림에서 올라 오는 포장도로를 만나 잠시 걷습니다

 

넓은 공터에 석탑이 보이고....

 

조망 테크에 도착을 합니다

 

잠자기가 딱 좋아 보입니다

언제 한번 시간 내서 박산행으로 와 봐야 겠습니다

아무래도

술박이 되겠지요....^^*

 

조망도 좋고.....

 

잠자리 하기에도 딱~ 좋아 보입니다

 

정자가 있는 곳으로 오름니다....

 

 

음....

정자 이름이 뭐였었는지.....??

아~

장태루....

역시

머리가 나쁘면 사진으로라도 남겨 뒀어야 하는데.....

 

정자 밑으로도 조망 테크가 만들어 져 있고....

 

긴 계단을 따라서 형제산으로 향합니다

 

형제산 정상의 표지들입니다

 

형제산에서의 내림길은 장안저수지를 바라보면서 나무계단을 따라 내려 섭니다

 

내려 서면서.....

 

출렁다리....

형제산에서 내려서면서 길곡 마을로 들어서는 도로 위를 횡단하는 촐렁다리를 건넘니다

출렁다리 너머로 팔마정이 보이고.....

 

 

계단을 따라 팔마정으로.....

 

팔마정...

예전에 장안저수지 아래에 팔마라는 마을이 있었다는데....

여기는 딱 ~ 술박하기 좋은 장소네요

많이 걷지도 않고....술박 술박^^*

 

팔바정에서 내려 섭니다

좌측으로 주차 해 놓은 차가 살짝 보이네요

 

내림길에 올려 다 본 출렁다리.....

 

길곡마을로 들어가는 도로에 내려서면서 장태산 주변 한바퀴 돌기 산행을 마침니다

수능일에 맞춰서(?) 입시한파가 찾아오고 세찬 바람에 아직 한겨울 날씨는 아니지만 추위에 적응이 덜되어서 몹시도 추운 날이었습니다

낙엽에 묻혀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생각보다 가지버섯도 많이 보고 두 형들과 함께 하는 산행 아주 따봉스러웠습니다

즐거운 산행에 동참을 해 주시 두분 형들에게 감사드림니다

다음에는 식장산을 가자고 하는데....

근교산행 시간적 여유도 있고

편하게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서 좋습니다

 

 

 

 

 

 

 

 

 

      

                     2014년 11월 17일 사 중 사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