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일반산행기

정선 민둥산

사중사 2014. 10. 10. 13:27

 

 

*** 산행지 : 민둥산( 1,117.8m)

 

*** 위 치 : 강원도 정선군 남면 일원

 

*** 산행 일 : 2014년 9월 26일 금요일

 

*** 산행코스 : 주차장 ==> 삼거리교 ==> 증산초 ==> 임도(매점) ==> 민둥산(1,117.8m) ==> 삼내약수 갈림길 ==> 지억산 갈림길(몰운산,임도) ==> 임도 ==> 시멘트 포장길 ==>불암사

 

*** 산행거리 : 약 10.2Km

 

*** 산행시간 : 약

 

*** 날 씨 : 맑음

 

*** 함께한 이 : 감사형님과 청솔산악회를 따라서...

 

*** 이동방법 : 대형버스...

 

 

민둥산(1,117.8m)

강원도 정선군 남면에 위치한 민둥산(1,117.8m).

산 이름 그대로 정상부는 나무 하나 찾아벌 수 없을 정도로 황량한 상태로 초본류인 억새만이 한껏 자라고 있다.

산나물을 채취하기 위하여 매년 산 정상을 태워 나무가 자라지 못하고 억새만 자라고 있는 민둥산. 가을 억새산행지이자 철도산행지의 대표적인 산이 정선 민둥산이다.
민둥산은 해발(1,117.8m)로 억새산이라고 할만큼 온통 억새로 뒤덮혀 있다.
여름내 푸르던 이 산 정상의 초지는 가을이 되고 찬 이슬을 맞으며 화려한 옷을 갈아입는다.

은빛으로 피어난 이삭이 새벽녘과 석양에 물들며 황금빛으로 파도치는 선경을 연출한다.

10월 초부터 가을에만 허락된 멋진 이벤트가 벌어지는 것이다.
민둥산으로 오르려면 증산초등학교로 간다.

이곳에서 민둥산 정상을 거쳐 지억산으로 능선을 타고 정선군 동면의 화암약수까지 이어진 15km 거리의 산행이 가능하다.

그다지 가파른 곳도 없고 뚜렷해 하루 산행으로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억새밭은 주로 민둥산 정상부에 형성되어 있다.

 

 

지난 한달넘게 동안 쉬는 날마다 버섯을 구경한다고 거의 산에서 살다시피 했다

산에 가지 못하는 날에는 유등천과 대둘길 한구간을 살짝 돌아보고....

근교산행만 하다보니 바람도 쏘이고 싶고 해서 안내산악회를 따라서 먼길을 떠나보기로 한다...

이번 산행은 "마사모"의 산행을 평일에 해보자고 하는 의견도 있고해서 감사형님과 함꼐 산행에 나선다.

오늘 따라가는 산악회는 평소 친분이 있는 청솔산악회를 따라갑니다

청솔산악회 버스를 타기위해 시내버스를 타고 이동해 승강장에서 기다립니다....

차가 도착

승차를 하니 원추리형님 반가이 맞아 주시면 농을 한마디 던집니다

여기는 안 서는 곳인데 특별한 손님이라 태워준다고.....^^*

근디

평일인데도 산객들이 꽤 많아 보입니다

민둥산 주차장

대전을 출발 3시간 30분에 걸려서 민둥산주차장에 도착을 합니다

억새 축제 기간이었는지 주차장에는 임시 상가들이 많이 들어서있습니다

민둥산 억새 입간판을 한번 들여다 보고.....

삼거리교 다리를 건너 증산초등학교 방향으로 행을 합니다

엊그제 비가 제법 왔었는지 수량이 풍부합니다

삼거리교를 건너면서 횡단보도를 건너고 증산초등학교로 들어서는 Box를 통과합니다

증산초등학교

Box를 통과하면서 초등학교가 우측으로 보이고 맞은편으로 민둥산 입구가 보입니다

민둥산 입구,......

민둥산 입구를 들어서면서 나무계단으로 초입이 시작됩니다

민둥산 이정표

조금 오르면서 이정표를 만나는데 우측길은 가파르게 2.2Km, 직진은 완만하게 2.8Km....

하지만

조금후의 일이지만...

민둥산 정상 직전에 다시 합류하는 지점의 이정표 거리는 다르게 적혀있네요

이런것 하나 조차도 통일을 못 시키니.....-_-;;

오름길에 마을이 내려다 보이고....

오름길은 낙엽송으로 빽빽한 길을 따라 오름니다

조금전의 삼거리에서 완경사방향으로 직진을 하니 이런 플랑카드도 걸려있고.....

가끔은 가파른 길도....

 

낙엽송이 끝나는 길에 계단길이 보이고....

계단길을 오르면서 매점이 보입니다....

매점

민둥산은 정상주변으로 임도들이 많이 나 있어 이곳까지 차로 쉽게 이동을 해서 매점을 차려 놓았네요

쉽게 이동을 했으면 가격이 조금은 저렴해야 하는데 완전 바가지입니다.....

매점을 지나 임도를 횡단해 정상으로 향합니다

오름길에 커다란 소나무가 있는 쉼터에 산객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고.....

커다란 소나무들을 지나면서 하늘빛이 곱습니다

정상이 가까워지면서 나무가 있는 곳에 전망테크도 보이고....

억새들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전망테크에서.....

감사형님 머가 좀 보이나요??

하늘로 오르는 계단 인듯 착각이 드는 억새길을 오름니다

하지만

억새는 아직 많이 이른 듯 합니다

계단 끝부분을 오르면서 능선에 오르고 아까전 오름길에 본 삼거리 이정표가 있는 곳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을 만남니다.....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을 하면서 민둥산 정상이 보이지만 역시 억새는 별로입니다

정상에 도착을 합니다

축제기간인 듯 하지만 평일이어서 그런지 사람은 그다지 많지가 않습니다

민둥산 정상석....

뒤쪽으로 작은 정상석이 하나 더 보이고......

정상 옆쪽으로는 테크가 설치되어 있어서 이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밑으로 민둥산 초입의 마을이 보이고....

오늘의 점심입니다

김밥, 포도 그리고 삶은 밤......간단하니 좋네요^^*

점심을 간단히 먹고 사람이 없는 틈을 타서 정상 인증 샷~을 한장 날려주고...

크~

한장이 아니고 두장이네요...^^*

정상 인증 샷~ 을 찍고서 지억산 방향으로 진행을 합니다

돌아본 민둥산.....

역시 억새는 별로 없어 보입니다

가야할 길에도.....

그래도 남는건 사진 뿐입니다....^^*

억새가 들 피어 조금은 아쉬운 길이지만....

파란 하늘과 그나마 조금있는 억새가 잘 어우려져 먼길을 찾아온 산객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줍니다

아쉬운 마음에 민둥산 정상을 한번 돌아보고.....

갈참나무인가....??

억새가 끝이나고 나무들이 있는 곳으로 들어서고.....

삼거리를 만나면서 등로는 좌측으로 이어져 진행을 합니다

삼거리 이정표...

목적지는 화암약수 방향입니다

삼거리에서 좌측길로 내려서는 길입니다

내리막길을 지나 간이 매점을 지나면서 잦나무 숲으로 들어서고.....

이정표를 지나면서.....

푹신푹신하니 걷기에 너무 좋은 길을 걸어갑니다

중간에 쉼터도 마련돼 있고.....

편한 길은 계속 이어집니다

오름길이 살짝 이어지더니.....

삼내약수로 이어지는 갈림길을 지남니다.....

오름길에서 사면을 치고 지나면서 다시 이정표를 지나고.....

높낮이가 별로 없는 능선길을 따라 진행을 합니다

헬기장

만든지가 그리 오래되지 않았는지 깨끗해 보입니다

임도를 만나면서 좌측으로 내려섭니다....

이곳에서 지억산으로 올라 갓다 와야하는데 감사형님과 한참을 얘기하다보니 그냥 지나쳐 버렸네요

잡풀 우거진 곳도 지나고.....

능선길을 한참 진행을 하다 로프가 쳐진 내림길로 들어섭니다

간벌지역이 보이고

등로는 간벌지역에서 좌촉으로 내려서 임도를 따라 진행을 합니다

간벌지역을 내려서고......

임도를 만나면서 도로를 따라 내려섭니다

포장 임도를 따라 한참을 내려서변서 2차선 지방도를 만나면서 민둥산 등산 안내도가 보이고.....

도로를 따라 진행을 하변서 불암사 앞에 주차해 놓은 버스가 보입니다.

버스에 도착을 하면서 산악회에서 준비 해 준 막걸리에 두부 김치를 안주삼아 산행의 피로를 풀어 봅니다

너무나도 오랜만에 찾아 본 민둥산....

억새가 피질 않아서 많이 아쉬움이 남는 산행이었습니다

함께 산행을 해 준 감사형님 감사합니다

평일 산행 좋네요 "마사모" 산행을 평일로 옮겨 보자고요^^*

 

 

 

                                      
       
                                                            

              2014년 10월 8일 사중사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