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일반산행기

지리산 천왕봉 .....열흘만에 다시 찾기....

사중사 2015. 1. 1. 20:30

*** 산행지 : 지리산 천왕봉(智異山 天王峰, 1,915m)....

 

*** 위 치 : 전북 남원시. 전남 구례군. 경남 하동군, 함양군, 산청군 일원

 

*** 산행코스 : 중산리 ==> 칼바위 ==> 망바위 ==> 로타리대피소 ==> 법계사 ==> 개선문 ==> 천왕샘 ==> 천왕봉(1,915m ==> 통천문 ==> 제석봉 ==> 장터목대피소 ==> 유암폭포 ==> 칼바위 ==> 중산리....원점회귀 산행

 

*** 산행거리 : 약 11.1 km

 

*** 산행시간 : 약 7시간 20분(식사시간, 휴식시간 포함....쉬엄쉬엄)

 

*** 산행 일 : 2014년 12월 25 일.....크리스마스 날에....

 

*** 날 씨 : 맑음 (푸근한 날씨에 정상에만 칼바람, 최고의 조망)

 

*** 함께한 사람 : 귀한분, 탱크, 휘앙새, 솔잎향, 사중사.....5명

 

*** 이동방법 : 휘앙새 차 이용

 

 

 

지리산(智異山, 1.915m)

1967년 12월 29일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리산은 3개도(경상남도, 전라남·북도), 1개시, 4개군, 15개 읍·면의 행정구역이 속해 있으며, 그 면적이 483.022㎢로서 20개 국립공원 중 가장 넓은 면적의 산악형 국립공원이다.

 

지리산(智異山)을 글자 그대로 풀면 "지혜로운 이인(異人)의 산" 이라 한다.

 

이 때문인지 지리산은 여느 산보다 많은 은자(隱者)들이 도를 닦으며 정진하여 왔으며 지리산 골짜기에 꼭꼭 숨어든 은자는 그 수를 추정하기 어려웠다고 한다.

 

지리산은 예로부터 금강산, 한라산과 함께 삼신산(三神山)의 하나로 민족적 숭앙을 받아 온 민족 신앙의 영지(靈地)였다.지리산의 영봉인 천왕봉에는 1,000여년 전에 성모사란 사당이 세워져 성모석상이 봉안되었으며, 노고단에는 신라시대부터 선도성모를 모시는 남악사가 있었다.

 

반야봉, 종석대, 영신대, 노고단과 같은 이름들도 신앙을 상징한다.

 

구름 위에 떠 있는 고봉 준령마다 영기가 서리고, 계곡은 웅장하면서도 유현(幽玄)함을 잃지 않는다.

 

천왕봉에서 노고단에 이르는 주 능선의 거리가 25.5km로 60여리가 되고, 둘레는 320여 km로 800리쯤 된다.

 

지리산의 너른 품안에는 1,500m가 넘는 20여개의 봉우리가 천왕봉(1,915m), 반야봉(1,732m), 노고단(1,507m)의 3대 주봉을 중심으로 병풍처럼 펼쳐져 있으며, 20여개의 긴 능선이 있고 그 품속에는 칠선계곡, 한신계곡, 대원사계곡, 피아골, 뱀사골 등 큰 계곡이 있으며, 아직도 이름을 얻지 못한 봉우리나 계곡이 많다.

 

이렇게 넉넉한 지리산의 웅장하고 아늑한 산세는 영·호남의 지붕으로서 이 지역 사람들의 삶의 터전이며, 생명의 산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지리산의 북쪽으로는 만수천-임천-엄천강-경호강-남강-낙동강이 이어지며, 남쪽으로는 섬진강이 흘러 생명수를 제공하고 있을 뿐 아니라, 천왕봉 바로 아래 위치하고 있는 천왕샘을 비롯하여 주능선 곳곳에서 끊임없이 샘물이 솟아나고 있다.

 

"산은 사람을 가르고, 강은 사람을 모은다." 고 했다.

 

경남 하동, 함양, 산청, 전남의 구례, 전북의 남원, 이렇게 3도 1시 4군에 걸쳐 있는 지리산은 풍부한 동·식물만큼 그 문화는 동서간을 이질적이면서도 다양한 문화권으로 만들기도 했다.

 

그래서 지리산은 단지 크고, 깊고, 넓은 것만으로 설명이 안되는 다른 매력이 있는 산이다............국립공원 홈피에서 펌

 

열흘만에 지리산을 다시 찾았다....

지난번 나홀로 백무동에서 지리산을 다녀오고 탱크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천왕봉을 가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나두 올해가 가기전에 한번 더 가고 싶기에 무조건 콜 ~

이번에는

나 혼자가 아니라 선수가 모집되고 멀리 홍성에서 귀한분까지 참석 5명이 출발이다.

해장국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베스트 드라이버 휘앙새의 편안한 운전함에 잠들었다 깨 보니 중산리....

이번코스는 백무동이 아닌 중산리에서 시작 천왕봉을 찍고 장터목 대피소로 해서 중산리로 내려오는 원점회귀 코스이다.

 

산행기를 쓰려고 컴을 켜니 사진이 없넹.....

컴에 저장을 해 놓은 줄알고 카메라의 사진을 모두 삭제해 버려 몇장 있는 폰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그리고

산행기는 간단하게.......

새벽 세찬 바람을 가르며 중산리로.....

중산리로 향하는 고속도로 위에서 아침해를 맞이 합니다

 

중산리 탐방지원센타....

 

로타리 대피소

많은 산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개선문....

생각보다 푸근한 날씨에 반팔로 올라 오지만 등에는 많은 땀이 흐르네요

 

개선문...

탱크님 사진......펌

 

천왕봉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천왕봉을 배경으로 한 컷......

 

돌아서

반대편으로도.....

남해바다가 보일 법도 한데 사진으로는.....??

 

 

 

긴 계단을 오르고......

 

천왕샘을 지나면서 천왕봉으로 가는 마지막 난코스 급경사 구간입니다

 

또 다른 사진......

 

천왕봉에 도착을 합니다

열흘전에는 나 홀로 셀카놀이를 했는데......

 

오늘은 산객들도 적당히 있고 사진 찍어주는 사람도 있습니다^^*

 

열흘전에는 이렇게 나 혼자 셀카놀이를 했었는데......

 

천왕봉에서 바라본 덕유산....탱크님 사진 ....펌

조망이 아주 끝내 줍니다

내 카메라에 담긴 사진들을 다 날려 먹었기에 함께 한 탱크님 사진을 펌 합니다

 

지리 주능선과 반야봉......탱크님 사진....펌

 

천왕봉에서 사진찍기를 그만하고 장터목으로 향합니다

 

열흘 전에는 나무위에 눈이 무지 많았었는데.....

그 사이에 눈도 많이 오긴 했지만 세찬 칼바람에 나무이에는 눈이 많지가 않습니다

 

이 나무.....

열흘 전에는 어떻게 버티고 있나 걱정도 했었는데 잘 버티어 내고 살아 남았네요

수 많은 세월을 그렇게 지내 왔겠지요

 

열흘 전의 모습입니다

잘 버티어 주었네요

 

아 하 ~

바위틈에 뿌리를 네리고 버티고 있는 넘도 있네요

 

대단한 생명력입니다

 

생명력,,,,

인간들은 먹어야 생명력을 유지 할 수 있습니다

장터목 대피소에 도착

푸짐한 점심시간을 즐겨봅니다

 

유암폭포....

내림길은 유암폭포로 해서 칼바위, 중산리 코스입니다

 

천왕봉의 정기를 듬뿍 담고

유암폭포를 지나 내림길에 계곡의 맑은 물을 바라보면서 내 마음도 정화를 시켜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산행을 함께 해 준 산우들께 감사드립니다

 

땡 큐 ~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5년 1월 1일 사 중 사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