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일반산행기

개롱이 변두리 한바퀴 돌아보기.....

사중사 2015. 3. 18. 21:23

 

*** 산행지 : 개롱이 한바퀴 돌아보기

 

*** 위 치 : 충남 공주시 일원

 

*** 산행코스 : 하신리(불양교) ==> 장군봉 ==> 갓바위(임금봉) ==> 신선봉 ==> 큰배재 ==> 삼불봉 ==> 금잔디고개 ==> ??봉 ==> 금남정맥 분기점 ==> 463.7봉 ==> 420.3봉 ==> 꼬침봉 ==> 고청봉 ==> 불양교.,... 원점 회귀산행

 

*** 산행거리 : 약 18.2km

 

*** 산행시간 : 8시간 27분(식사 및 휴식 포함)

 

*** 산행 일 : 2015년 3월 12일 목요일

 

*** 날 씨 : 맑음(약간의 박무)

 

*** 함께한 사람 : 나 홀로...

 

*** 이동방법 : My Car...

 

 

 

휴무일...

며칠 전부터 어디를 갈까 하고 갈등을 하고 있었다.

평일에 나홀로 애마를 끌고 나서자니 경비가 아깝고 해서 교차로에 안내산악회를 따라 강화도의 마니산과 청도의 화악산 두곳 중에 한 곳을 가려고 마음을 먹었다.

하지만

마니산은 평일 모집이 안돼서 캔슬이 되고 화악산 미나리 축제는 삼겹살에 쐬주가 제격인데 나 혼자는 뻘쭘해서 포기를 해 버렸다.....

막상

집을 나서니 딱히 갈 만한곳이 없다.

오랜만에 계룡산 변방이나 한바퀴 돌아 볼 생각으로 차를 계룡산으로 향하고 상, 하신리 입구에 주차를 한다....

오늘 산행코스는 상, 하신리를 중심으로 한바퀴 돌아오는 환종주 원점회귀산행이다.

오래전에도 한차례 해 본 경험이 있지만 겨울내내 게으름에 운동량이 부족해 조금은 망설여지기도 한다.

어쨋든....

중간에 탈출을 하더라도 가 보자......

상, 하신리 입구 불양교 에서 바라본 계룡산....

저 위쪽 도로가에 주차를 해 놓은 내 차가 보입니다

불양교에서 바라본 들머리....

이리저리 둘러보고 조심스럽게 금줄을 넘어섯습니다

등로는 매우 양호한 편이지만 사람들의 왕래가 없어서 낙엽이 많이 쌓여있어 매우 미끄럽습니다

첫 능선에 올라서면서 민둥머리 산소가 보이고....

조금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하면서 조망이 터지기 시작합니다

박정자 삼거리와 뒤로 도덕봉이 보입니다

장군봉도 보이고.....

진행하면서 멋진 조망터들이 자주 보입니다

장군봉이 한결 가까워지고....

하신리 방향입니다

하신리 뒤로 꼬침봉, 가마봉도 보입니다

좌측 멀리 상신리도 보이고....

가야할 능선 너머로 계룡산 상봉이 살짝 머리를 내밀고 보여줍니다

금줄

다시 넘어섯습니다

이제 마음 졸이지 않아도 됩니다

상신리와 하신리가 보이고 뒤로는 오후 쯤에나 걷게 될 꼬침봉, 고청봉 능선입니다

장군봉

자주 찾아보는 곳이지만 계룡산의 조망이 참 멋진 곳입니다

장군봉에서 내려서는 암벽구간은 언제 바뀌었는지 계단으로 탈바꿈하고.....

오름길도 예전에 없던 난간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곳 시설물은 전부터 있었던 곳이고.....

마당바위(?)

지석골 갈림길을 지남니다...

커다란 바위를 지탱하던(?) 지지대 나무들이 다 썩어버렸으니 어떻게 될까요?

궁금해 지네요^^*

산행은 그래도 이렇게 바위를 타는 재미도 있어야 제맛인데 계단으로 전부 만들어 버리면 무슨 재미로 산행을 할까요

꼬침봉이 가까이 보이고 우측으로 고청봉이 뾰족하게 보입니다

멀리

세종시도 아스라이 보이고.....

계룡산 상봉과 쌀개봉

좌로 걸어온 장군봉 능선이 보이고 뒤로 갑하산과 도덕봉이 보입니다

신선봉을 지나 긴 계단을 내려서면서 큰배재에 도착을 합니다

큰배재

큰배재에 도착을 하면서 등산객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잠시 숨만 고르고 남매탑으로 향합니다

남매탑과 상원암....

이곳에서도 잠시 숨고르기만 하고 출발입니다

깔딱고개를 올라서고 삼불봉으로 가는 길은 등로에 얼음이 박혀있어 미끄럽습니다

지금은 3월인데.....

 

삼불봉입니다

계룡산 상봉이 이쪽으로 오라고 손짓을 하는 듯 하지만 오늘은 따로이 갈길이 정해져 있습니다

금잔디 고개로 내려섭니다

평일의 금잔디 고개는 한가로와 보입니다

?  ?봉

금줄을 다시 넘었습니다

정맥 마루금을 따르다가 아무것도 보이질 않는 이곳에서 방향을 우측으로 잡습니다

 

가는 길에 갑사저수지가 보이고....

오늘의 점심메뉴 입니다

요즘들어서 매콤한 맛에 매료되어 자주 찾는 불닭볶음면입니다

어째 매운맛이 먹을수록 당기는게 은근 중독성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아래로 만학골이 보이고 금남정맥 마루금이 보이지만 작은 산줄기들이 어디로 이어지는지 잘 찾을수가 없습니다

 

등로를 따라 걷는 중에 무너진 묘지 너머로 꼬침봉이 보이고 그 뒤로 우산봉, 갑하산 능선이 이어집니다

420.3봉이 보이고 예전에 계룡산 변방을 돌때 걸었던 달걀봉이 좌측으로 이어집니다

예전에 걸었던 능선길.....

답사와 실사....두번을 걸었던 길입니다

다시

금줄을 넘어 서고.....

이곳에서 우측으로 진행을 하면 꼬침봉으로 쉽게 갈수 있지만 420.3봉으로 올라섭니다

430.3봉

꼬침봉과 좌측 달걀봉의 분기봉이 되는 곳입니다

정상에 묘지가 있고 묘쥐 위쪽으로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420.3봉에서 내려서는 길.....

수월암 옆으로 그물망이 설치되어 있는 곳으로 내려섭니다

내려서서 돌아 본 길....

길 우측에 수월암이 있지만 아주머니가 뭐라고 하시기에 사진을 담지 못했습니다

넓은 길을 따라 내려서면서 이정표를 만나고....

이정표를 지나 작은 봉으로 올라서면서 암릉을 만나고 상신리가 아래로 보입니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 쌓여있는게 아늑하니 좋아 보입니다

암릉이 있는 봉을 내려서면서 지금은 제 기능을 상실한 예전에는 상신리에서 공암으로 넘어 다녔을 고개를 지나면서 꼬침봉으로 향합니다

잣나무 숲을 지나고......

커다란 바위를 돌아 오르면서 꼬침봉 정상에 도착을 합니다

꼬침봉 정상풍경

넓은 공터에 국립공원 표석만 하나 딸랑 자리하고 있습니다

꼬침봉 정상을 지나 바위구간을 우회하고....

상신리 방향.....

가마봉

지도에는 나와 있지를 않지만 가마봉이라 불리는 곳입니다

가마봉에서 내림길은 이렇게 생겼지만 잠시 조망터로 향합니다

가마봉 조망터.....

가마봉 조망터에서 바라본 하신리입니다

장군봉이 보이고 뒤로 갑하산이 보입니다

가야할 능선과 고청봉

뒤로 우산봉에서 갑하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또렷합니다

가마봉을 내려서고....

이정표가 있는 곳을 지나면서 고청봉으로 향합니다

하신리로 내려서는 등로를 지나고.....

잡목구간을 오르면서 작은 봉을 지나면서 살짝 알바를 경험합니다

알바중,....

잡목구간을 옆으로 트래바스해서 지나 오름니다

고청봉을 오르면서 장군봉에서 이어지는 능선이 멋져보입니다

아침에 걸었던 길입니다

상신리방향....

고청봉 정상에 도착을 합니다

정상에는 작은 돌탑이 쌓여있고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몇개 걸려 있습니다

고청봉에서 바라본 장군봉 능선....

박정자에서 공주로 이어지는 도로 상,하신리 입구가 보입니다

산행을 시작한 곳이기도 하지만 마무리를 지을 곳이기도 합니다

고청봉을 올랏던 길을 다시 돌아와 계곡으로 이어지는 길로 하산을 합니다

계곡쪽으로 방향을 잡으면서 샘이 있었던 곳이 보이고 아직도 물이 나오는 듯 굵은 파이프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나중에

하산을 하면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바로 밑쪽에 집이 하나 있고 그곳에 사는 분이 이 물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기도터 처럼 보이는 바위 옆을 지나고....

잘 나있는 등로에서 우픅 샛길로 내려오면서 묘지가 있는 곳으로 내려 섭니다

묘지에서 바라본 우산봉방향.....

작은 다리가 있는 곳으로 내려 서면서 산행은 끝이나고 무쏘 차량과 경운기 한대가 세워져 있습니다

무쏘는 아까의 우물을 마시는 주인장이 타고 다니는 차량입니다

밖에서 볼일을 보고 차량을 주차해 놓고 경운기를 타고 산으로 올라갑니다

산속에 사는 분의 교통수단입니다

산행을 마치고 내 차가 있는 곳으로 이동을 하기 위해 나섭니다

불양교가 있는 방향으로 차가 보이고....

논 둑길을 따라 차가 있는 곳으로 진행을 하면서 산행을 마무리 짓습니다

오늘 산행을 하면서 새삼 느껴봅니다

오늘 산행거리가 약 18Km. 휴식포함 8시간 반....

그동안 내가 해 온 산행 경험치로는 그다지 힘든 산행은 아닐텐데.....

난이도도 그다지 높지 않은 코스인데 처음부터 후덜거리던 다리는 마지막까지 풀리질 않고 힘겨웠던 듯...

확실히 겨울내내 배도 나오기 시작하고 운동량인 많이 부족 했었습니다다.

이제부터라도 몸 관리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할 듯...

 

 

 

 

 

                                                                        

                         2015년 3월 18일 사 중 사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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