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준산....청양의 해,2015년 "대충산사" 시산제

 

*** 산행지 : 삼준산(三俊山 490m)

 

*** 위 치 : 충남 홍성군, 예산군 일원

 

*** 산행코스 : 해미고개 ==> 324봉 ==> 홍성군 극북점 ==> 연장이고개 ==> 갯골재 ==> 삼준산(시산제) ==> 임도 ==> 산골가든 ==> 가곡저수지 ==>호두나무식당

 

*** 산행거리 : 약 5.5km

 

*** 산행시간 : 3시간 35분(시산제 및 휴식 포함)

 

*** 산행 일 : 2015년 2월 22일 일요일

 

*** 날 씨 : 비 온후라 깨스 가득

 

*** 함께한 사람 : 대충산사 회원들과....

 

*** 이동방법 : 30인승 버스 대여

 

 

삼준산(三俊山 489.9m) 연암산(440.8m)
삼준산은 충남 홍성군과 예산군의 접경지를 이루고 있는 나지막한 산이다.

넓은 평원위에 우뚝 솟은 기암괴석 봉우리가 제법 웅장하다.

삼준산은 홍성에서 약10km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건너편의 같은 산줄기 속에 있는 유명한 사찰인 수덕사와 덕숭산에 가려 잘 알려지지 않은 산으로 산을 많이 찾는 사람들에게도 아직 생소한 산이다.
강원도 주변에 있는 산처럼 첩첩이 산이 펼쳐지는 곳은 아니지만 사방이 확트인 바다와 평야가 시원스럽게 펼쳐져 높은 산위에 올라선 기분이며 특히 봄철 산행시에는 온산에 진달래와 기암괴석 사이사이에 이름모를 꽃들로 치장되어 마치 꽃동산을 오르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며 가을이면 등산로 주변에는 억새가 피어 가을 산행의 맛을 한층 더해주는 산이다.
연암산과 삼준산은 산세가 부드러워 펑퍼짐한 능선길을 힘들이지 않고 오를 수 있는 산이다.

정상에 서면 서해 천수만이 한눈에 들어오고 북쪽으로는 일락산에서 이어지는 가야산이 한눈에 펼쳐지고 동쪽으로는 덕숭산과 용봉산이 내포평야에 우뚝 서있음을 볼 수 있다.

 

시산제.....

2015년 청양의 해

"대충산사"(대전*충청 산사람들이 모이) 시산제를 지내러 간다

올 한해도 무탈하게 무사산행을 기원하며 시산제 장소는 홍성의 삼준산으로 정했다....

지난해 같으면 내가 별로 한거는 없지만 회장이란 탈을 쓰고 마음만은 분주했는데....

내려놓고 나니 편하긴 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허전하다

시산제 날을 잡아놓고 나니 내내 비소식이 들려 마음이 심란하다.

하지만 다행히도 당일 아침 출발때까지만 해도 이슬비가 내리더니 산행 들머리 해미고개에 도착을하니 깨스만 가득하고 비는 그친상태...

역시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 대충 만세다......

서대전 네거리 지하철역 5번출구

약속장소에 조금 일찍 도착 아직은 이슬비가 내리고 있다

시간을 때우기도 할 겸해서 역에 내려가 구경을 하고 있자니 풍선싸부께서 먼저 와서 구경을 하고 계신다

조금후

산구름이 도착을 하고 제시간을 맞춰서 오는 버스에 탑승 삼준산으로.....GoGo

 

지하철역 5번출구....한컷 더 찍어본다(위 사진은 후레쉬 발사 ~ )

 

한컷 더.....(폰사진) 요게 젤로 선명하네요^^*

 

오랜만에 만난 회원들은 버스안에서 화기애애하고....

뒷자리에선 아침부터 막걸리로 해장.^^*

 

산행 들머리 해미고개....

덕산온천에서 해미읍성으로 넘어가는 고개인데 밑으로 터널이 개통이 되면서 교통량이 거의 없는 듯 합니다

 

요즘은 전국 어딜가나 둘레길이 있습니다

 

출발 전 단체로 인증 샷~

노트 4의 위력.....사진 참 깔끔하네요^^*

 

단체사진을 찍고 깨스 가득한 산으로 들어섭니다

 

산행은 언제나 그렇듯이 일렬종대로......^^*

 

324봉

이곳은 홍성둘레길이기도 합니다

산꾼 고문님께서 걸어 놓으신 표지기가 보입니다

 

홍성둘레길 극북점도 지나고.....

 

연장이 고개도 지남니다

 

연장이 고개를 지나면서는 된비알길이 시작되고.....

 

볼일(?)을 보고 뛰따라 갓지만 가파름에 정체가 되고 있습니다

 

된비알길을 올라서서 능선에 도착하자 마자 주유소가 차려집니다

 

이넘에 카메라는 싸구려 답게 자동이라면서 조절이 잘 안됩니다

왜케 하얗게 나오는거서....

 

주유를 할 사람은 주유를 하고 그 외는 다들 편한대로 휴식을 취합니다

 

삼준산 정상으로 가는 길에 암벽을 지나고....

께스만 없다면 주변 경관이 좋을 듯 한데 조금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도

일행들 먼저 보내고

나홀로 깨스 가득한 한적한 길을 걷는것도 나름 괜찮습니다

 

가곡주차장과 장요리 갈림길을 지나고....

이곳에서 가곡주차장은 좌측으로 내려선다고 되어 있는데.....

 

조금 더 진행을 하면서 만나는 이정표은 우측을 가르키고 있습니다

의문점은 시산제를 지내고 바로 해결이 됩니다

삼준산 정상을 찍고 이곳으로 다시 돌아와서 우회를 해서 내려가게 되어있었네요

 

삼준산 정상이 보입니다

 

먼저 도착한 일행들이 보입니다

 

삼준산 정상석과 표찰

 

삼준산 정상에서 잠시 구경을 하고 있는 사이 정상 밑에서는 시산제 준비가 한창입니다

 

대충산사를 이끌고 계신 제6기 집행부 "느낌표"회장님과 "달빛소리"총무님

잘 부탁 드립니다

딸랑 ~

딸랑 ~

 

시산제 준비를 하고 있는 사이 밑으로 암릉이 있어 내려가 봅니다

근디....

너 거기서 혼자 머하고 있니....??

 

밑으로 좀더 내려가 보니 이런곳도 있네요

돌탑 밑으로는 누군가 기도를 드렸던 흔적도 보이고....

 

청양의 해

2015년 시산제를 시작합니다

 

"느낌표" 회장님께서 산신님께 보고를 올리고.....

 

회원들도 차례로 각자의 소망을 담아 제를 지냄니다.....

 

 

나두

휘앙새와 함께......

 

시산제

잘 지냈습니다

정상으로 다시 돌아와 단체로 인증 샷 ~을 날려주고.....

 

하산길로 접어 듭니다....

아까의 오른쪽, 왼쪽 궁금증이 풀어지는 순간입니다.....

가마구님은 차량 회수를 위해 홀로 뒤돌아 가시고....

 

어제 내린 비로 젖은 낙엽에 가파른 길을 미끄러지듯이 내려섭니다

 

내려서다 보니 좌측으로 가곡주차장 이정표가 보이고....

의문점이 해결이 됩니다

 

 

좌측으로 내려서면서 임도가 보이고.....

 

삼준산 정상이 깨스에 가려서 흐릿하게 보여집니다

 

임도를 따라 내려서고.....

 

산골가든 앞으로 나오면서.....

 

가곡 저수지 앞으로 나오게 됩니다

 

삼준산 등산 안내도.....

 

가곡저수지....

 

안전운전.....

웬지 가슴에 와 닿는 글귀입니다

 

가곡 저수지 옆으로 호두나무집 마당에 차가 기다리고 있고 시산제 산행을 마칩니다

산행을 마치고 뒤풀이를 하기위해 홍성으로 출발을 합니다

 

소굿 명품한우...

뒤풀이 장소

대충산사 홍성의 대표주자 "귀한분"이 운영하는 식당입니다

우리나라 최대의 축산단지 홍성에서 생산하는 최고의 명품한우 소굿입니다

명품 한우의 맛도 좋지만

그의 마음 씀씀이에 항상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감사패를 받았습니다

지난 5기 집행부를 맡으면서 별로 한것도 없는거 같은데 머 이런것까지 챙겨주시고....

받고나니 기분은 좋네요....^^*

항상 발전하고 화합하는 "대충산사"가 되길 기원합니다

 

새로운 소*맥 말기 달인의 탄생입니다.

홍성에서 뒤풀이가 아쉬워 대전에서 다시 뭉쳤습니다

개굴이님

항상 웃음 넘치는 정감이 가는 분입니다 이 사진 올렸다고 혼내시진 않겠지요??

이렇게

즐거움속에 짧은산행, 멋지게 재미있는 시산제....

그리고

긴 ~

여운이 남는 뒤풀이.......

청양의 해 2015년 "대충산사"(대전*충청 산 사람들의 모임) 시산제를 잘 마쳤습니다.

준비해 주신 분들 수고 많으셨고.....

함께 하신 님들 감사합니다.

시산제 잘 지내고 왔으니 올 한해도 무탈하게 끄떡없이 잘 지나갈 겁니다

다들 수고하셨고.....

 

사랑합니다............ 대충산사........

 

 

 

            

                                                   

                                                                           

                     2015년 2월 24일 사 중 사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