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량도 칠현산

 

 

*** 산행지 : 사량도 하도 칠현산

 

*** 위 치 : 경남 통영시 사량면

 

*** 산행코스 : 덕동선착장 ==> 안내판 ==> 칠현1봉 ==> 돌탑(봉화대) ==> 대곡산 갈림길 ==> 칠현산 ==> 덕동 갈림길 ==> 약수터 ==> 읍포마을 ==> 포장도로 ==> 덕동선착장.,... 원점 회귀산행

 

*** 산행거리 : 약 6.6km

 

*** 산행시간 : 약 4시간(놀며 쉬며. 식사시간 포함)

 

*** 산행 일 : 2015년 4월 12일 일요일

 

*** 날 씨 : 맑음

 

*** 함께한 사람 : 바위산악회와 함께...

 

*** 이동방법 : 대형버스, 사량호 여객선...

 

 

사량도 칠현산

사량도 윗섬의 지리산이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탈 때, 그 그늘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한 아랫섬에도 산이 있다.

옥녀봉의 현란한 자태에 비해 한결 수수한 모습으로 남해바다를 바라보는 아랫섬의 칠현산(349m). 지리산처럼 길이 좁아지는 곳에선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번잡함을 피할 수 있어 찾는 이들이 점점 늘고 있다.
통영시 사량면 아랫섬(하도)에 위치한 해발 349m의 산으로서 남쪽으로 뻗은 산줄기를 따라 7개의 봉우리가 솟아 있어, 칠현봉(七絃峰)이라 하는데 이 가운데 망산(공수산, 해발 310m)에는 옛 사량진의 봉수지가 있다.
칠현봉에는 등산로와 안내판이 잘 정비되어 있고 일곱 봉우리를 오르내리는 능선길이 재미있을 뿐 아니라 사방으로 탁 트인 전망 또한 좋아 근래 가장 각광받는 등산 코스이다

 

섬산행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사량도는 윗섬의 지리망산과 아랫섬의 칠현산으로 나누는데 이번에 가는 산행지는 아랫섬의 칠현산이다.

개인적으로 사량도는 거의 20여 차례를 넘게 다녀 온 듯하다.

하지만

그동안 다녀 온 곳은 윗섬의 지리망산이고 칠현산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 보고 싶었던 칠현산....

차일피일 미루다가 기회가 생겼다.

내 휴무일이 맞는 날에 "바위산악회"에서 산행지로 칠현산을 잡았다.

현재 회장님이 나와 같은 직장 선배님이시고 산악회 회원님들도 거의 모두 친분이 있는 곳이라 편안한 마음으로 함께 하기로 한다.

사량도를 알고 첫발을 디뎌 본 지 20여년 만에 처음으로 아랫섬 칠현산에 오르게 된다..

기대가 무지 된다.....

새벽 4시

버스를 타기위해 구 시민회관에 도착을 합니다

이른 시간이라 한적하니 조용합니다

 

가오치항

4시간이 넘게 걸려 사량도를 들어가는 배를 타기위해 가오치항에 도착을 합니다

나는

그동안 사량도에서 가장 가까운 용암포 다리호 선착장을 이용해 왔는데 이곳은 처음입니다

 

 

가오치항 주변은 봄맞이 등산객들로 가득하고 자전거를 타러 온 사람들도 많이 보입니다

 

배를타고 사량도로 향하면서 양식장도 보이고 사량도 윗섬과 아랫섬을 잇는 다리가 공사중입니다

사량호 배는 윗섬에 들러 많은 등산객들을 내려 놓고는 우리팀만 태운채 아랫섬에 도착 우리를 내려놓고 떠나 버립니다

 

덕동항에 도착 단체 인증 샷~을 한장 날려주고.....

뒤로는 사량도 윗섬이 보이네요

 

기촬 후 공사중인 다리가 있는 곳으로 진행을 합니다

 

칠현산 안내도

 

칠현산 들머리를 찾아 공사중인 도로를 따라 작은 암자가 보이는 불광사 옆으로 진행을 합니다

 

공사중인 다리가 가까이 보이고.....

 

한번 더.....

 

들머리

시멘트 옹벽 사이로 작은 계단이 있는 곳으로 이정표가 세워져 있네요

 

연두색 옅은 앺새가 나오는 산길을 따라 오름니다

 

잠시 오르면서 능선에 도착을 하고.....

 

가파른 길을 따라 오름니다

 

오름길에 탁 트인 조망터를 만나고......

사량도 윗섬의 지리망산과 공사중인 다리가 보입니다

이후로는 계속되는 조망이 좋습니다

 

거제도 방향

계룡산과 노자, 가라산이 보입니다

 

 

먹방 마을도 보이고....

 

칠현산으로 가는 암릉길입니다....

 

기대되는 길입니다

 

봉수대 터

봉수대는 흔적만 남아있고 누군가가 작은 돌탑을 쌓아 놓았습니다

 

암릉을 따라 걷고.....

 

 

암릉을 걸으면서 보이는 풍경들이 너무 좋습니다.....

 

 

가파른 길을 다시 오르고.....

 

 

 

바위에 올라 포즈도 취해 봅니다....

 

다시 거친 암릉을 따라.....

 

칠현봉으로......

 

칠현봉에 도착을 합니다

 

칠현봉

400도 안되는 산이 참 높아 보이기도 합니다

 

포즈 한번 잡아보고....

 

한컷 더.......

 

주변을 둘러 봅니다

 

지리망산도 보이고.....

 

옥녀봉과 금평항도 보입니다

 

여기저기 모여서 점심 준비를 합니다

 

산행 대장님이 준지해 온 묵 무침.....

 

상원형님 부부의 비빔국수.......

먹는 시간은 항상 행복합니다

그 외에도 먹거리가 참 많았는데 요기 까지만 하고 생략 하기로 합니다

 

식사를 마치고 주변 정리를 하고......

 

단체로 인증 샷~ 을 날려 줍니다....

 

내림길에 보이는 마을....

산에 둘러 쌓여 평화로워 보이는게 좋습니다

 

돌아 본 칠현봉

 

망봉

 

망봉에서의 내림길도 암릉을 따라 걷습니다

 

양식장도 보이고.....

 

멋진 포즈로 사진을 찍는 아래로 수우도가 보입니다

 

걸을수록 멋진 길입니다

 

산행내내 건너로 보이는 지리망산이 새롭게 보여집니다

 

덕동으로 바로 내려가는 길을 지나 읍포마을로 향합니다

 

망봉에서 내려 선 길을 돌아봅니다

 

읍포로 향하면서.....

 

 

읍포로 내려서는 길은 암릉을 벗어나 가파르게 내려섭니다

 

 

칠현봉에서 보이던 마을 입니다....

 

읍포....

 

읍포.....

 

 

읍포로 내려서면서 석간수가 나오는 곳을 지나고.....

 

매바위...??

 

너덜길을 따라 다시 내려서고....

 

읍포에 도착을 합니다

 

 

이곳에서 부터는 덕동까지 도로를 따라 걷습니다

 

내려온 산을 올려다 보고.....

 

바다 건너의 섬들도 바라 봅니다.....

 

그리고

벚꽃 흐드러진 길을 따라 걷습니다

 

벚꽃 길을 걸으며.....

 

동심으로 돌아 간 듯......

벚꽃 잎 담아 날려보기도 하기도 하고....

 

바다 건너로는 산 정상에 새로 놓아 졌다는 구름다리가 보이고.....

 

그러는 사이 덕동항에 도착을 합니다

 

벚꽃잎 날리며 어느새 덕동항에 도착

포장마차에 들러 해물과 함께 하산주,,,,,

입에 착착 감기네요....^^*

 

 

덕동항에 도착 용암포에서 뜨는 배 시간표를 다시 점검해 봅니다

다음에 올 때를 대비해서....

 

가오치항으로 가는 배가 들어오고......

 

먼저 타고 자리를 선점합니다

덕동에서 먼저 출발하니 자리가 넓어 좋네요

 

금평항에 들르니 금새 자리가 꽉 차 버립니다

 

가오치항에 도착

배에서 내리고 뒤풀이 장소로 향합니다

 

뒤풀이 장소...

그리고

난 모르겠다.......^^*

 

사량도를 처음 접하고 20여년 만에 처음으로 가 본 사량도 아랫섬 칠현산

윗섬의 지리망산 못지 않게 좋았습니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시원햔 바다의 조망이 가슴을 탁 뚫어주니 제대로 힐링을 하고 옵니다

다만

그넘의 주신 강림이....^^*

 

 

 

 

                                                                          
                        2015년 5월 30일 사 중 사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