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중사(朴 倍雨)의 山行 이야기

2015년 1월 31일.. 어제 그리고 오늘... 이틀을 쉬었다 아니 그저께 오전에 일을 마쳤으니 얼마를 쉰겨...? 일정을 미리 알았다면 박산행이나 갈텐데... 어제는 그냥저냥 할일없이 보내고 오늘은 직원들과 대둔산을 찾았다 날이 어찌나 좋던지... 약간 추운 날씨에 릿지 구간에 눈이 쌓여 조금은 버거운 산행이었다 하지만 지나고 나면 모든 일은 아름다운 추억거리... 오늘도 멋진 추억을 하나 가슴에 새겨둔다...

2015년 1월 24일.. 어제 휴무였는데... 하루 휴무가 더 주어졌다. 일을 해야는데 휴무가 크게 달갑지만은 않다 막상 계획에 없는 휴무가 주어지니 갈데가 없다 그래서 세종시를 투어 해 보기로 한다 호수공원도 가보고... 비박장소를 알아보기 위해 원수산도 올라보고... 돌아오는 길에 용뎅이 매운탕도 먹으러.가고... 근데 이 좋은날에 이쁜 처자가 아닌 시커멓기 그지없는 사내 둘이서란게 서글퍼진다 다음에는....

2015년 1월 20일. 오랜만에 덕유산을 찾았다 본사로 발령 받고 견습, 실습을 받느라.... 2주동안 산행을 못 했다. 온 몸이 뒤틀리고 죽을것만 같다.. 아침 일찍 집을 나섯다 간만의 산행 전날 저녁부터 설레임에 잠을 못 이룬다. 덕유산 날씨가 너무좋다. 기대했던 설화는 볼 수 없었지만... 기대 이상의 조망을 볼 수 있었다 지난번 지리산 천왕봉 이후 최고의 조망이다... 요즘 산행에서 너무 멋진 모습만 보이니 올해는 멋진 산행이 이어질 듯하다... 오늘 하루... 너무 너무 조 으 다....^^

2014년 12월 31일.. 잘가라~ 2014년이여... 2014년 해넘이와 2015 을미년 신년 해맞이 박 산행으로 옥천의 마성산에 올랐다. 2014년 나에게는 특별한 한해였다 그래서인지... 2014년 마지막을 보내는 해넘이가 너무 황홀하다. 여러번 와 본 마성산 이지만 박산행은 처음... 하지만... 오늘 기대 이상이다 춥다 바람이 많이 분다 세찬 바람이 그동안 있던 근심 걱정은 다 날려리겠지... 내일 2015년 새해 첫 아침 일출이 기대가 된다..,. 이 글을 모든 분들... 2015년 새해에는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이루워지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2014년 12월 25일. 지리산 천왕봉 딱~ 열흘만에 다시 찾았다 그때는 혼자였지만... 오늘은 다섯명의 일행이 생겼다 그때는 백무동 한신계곡에서 시작 빽 이었지만... 오늘은 중산니에서 원점회귀 산행이다 새벽 찬공기를 가르며 고속도로에서 일출을 맞이하며 도착한 지리산.. 중산리에서의 시작은 영하4도의 기온에 맑은 날씨 시작부터 반팔로 산행이다 좋다 좋아도 너무 좋다 열흘 전에도 좋았지만 오늘의 조망 진짜로 짱~ 이다 천왕봉에서 칼바람을 맞으며 바라본 조망은 한동안 잊지 못 할 듯.... 그러고 보면 나두 덕을 많이 쌓았나 보다 천왕봉을 찾을 때마다 멋진 모습으로 반겨주니... 고맙고 감사하고...^^ 오늘은 이만 ~ 모레는 시골이나 다녀오고... 31일에는 송년 산행으로 나홀로 새벽에 덕유산이나 댕겨..

2014년 12월 15일. . 간만에.. 지리산을 찾았다 올해로 천왕봉은 세번째 다른 곳까지 대여섯번쯤 되나..? 산 ~ 다니는 사람치고 지리산을 싫어하는 사람은 별로없을테고... 시간이... 오늘은 사실 악천후 산행을 기대했었다 겨울산행은 역시 혹한의 날씨에 칼바람이 불어줘야 제 맛이기에... 하지만 그건 내 마음이고..... 이넘에 닐씨는 왜이리 조은겨.. .^^ 그래도 기대했던거는 아니지만... 쾌청한 날씨에... 아무도 없는 천왕봉이 내가 주인 인 것만 같아서.. 오늘 하루가 행복하다...

2014년 12월 7일.. 오랜만에(?) 산행에 나섯다 일주일을 오랜만이란 말을 써야는지는 몰라도 최소한 나에게는 그렇다 요즘 어딘가 모르게 심사가 복잡해서... 오늘도 산행을 접으려고 했지만 그럴수록 더 답답 할 듯 해서 집을 나섯다 참나무골산. 이슬봉. 마성산... 10.7Km 비교적 짧은산행으로 3년전에 대청호 오백리길을 할 때 왔었으니 오래만에 찾는 곳이다 이슬봉에서 바라보는 대청호 마성산에서 바라보는 조망들이 시원하다 역시 나오길 잘 했다 그래 나에게는 산이라는 멋진 친구가 있었지... 조으다....

2014년 11월 24일.. "십승지" 졸업 산행 2009년 3월에 상주의 "우복동천"을 시작으로... 공주 "유구*마곡 200리" 변산 "변산호암 둘레산길" 남원 "남원 운봉 백리길" 합천 "가야천 둘레산길" 예천 "용문면 금당실" 봉화 "봉화 춘양 둘레산길" 영주 풍기"금계천,남원천 둘레산길" 영춘 "영춘 의풍 마포천 둘레산길" 무주 "무주 무풍 둘레산길"... 십승지 지난 6년동안 "격암 남사고"와 "정감록"의 십승지를 찾아 쉬임없이 걸어 온 길... 그동안 좋은 날도 많이 있었지만 때로는 폭염속에서 어떤 날은 천둥 번개 몰아치는 폭우속에서도 거친 가시덤불 잡목을 헤치면서 걸어 온 길이다.. 오늘 그동안의 결실을 맺는다 개인적으로 많이 기쁘기도 하고 감회가 남다르다 오늘은 산행이라기 보다는 소풍이다..

2014년 11월 21일.. 향적산 국사봉 가볍게 한바리 돌기.. .

2014년 11월 19일.. 오늘은 두탕 ~ 원래의 계획은 동두천시의 소요산이었다.. 무작정 새벽에 집을 나와서 해장국을 먹으며 산악회에 전화를 해보니 산행이 취소 되었단다... 예약을 하지 않은 내 탓이니 누굴 원망 하랴... 어디로 가야하나 ~? 이리 저리 머리를 굴려봐도 특별하게 생각 나는 곳이 없다... 무작정 금산으로 향하다 보니 머리속이 차츰 정리가 돼가고... 부남면의 조항산으로 향한다... 조항산 쉼없이 가파르게 오른다.. 옥녀봉을 지나 신선봉에서의 조망은 최고이다... 덕유산을 중심 으로 좌로 돌면서... 적상산 민주지산 가까이는 갈선산과 양각산... 조항산 정상으로 가는 길에 조망터에서... 서대산 대둔산 진악산 운장, 복두, 구봉산 멀리 마이산, 부귀산 과 성수산, 팔공산 오늘하루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