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3일.. 오늘도 가볍게 한바리... 1박2일로 대천에서 동창모임을 하고 와서 휴무 3일째 날 오늘 하루는 아무것도 안하고 푹 쉬려고 했는데... 오전내내 딩굴 거리려니 온 몸이 뒤틀리고 좀이 쑤셔온다... 물병 하나 달랑 허리에 꿰차고 집을 나섯다. 유등천변을 걷고 대전 둘레산길을 걸어본다 겨울의 문턱이라는 입동이 낼 모레. 뺨을 스치는 바람이 싸늘하지만... 하늘빛 물빛 곱게 물든 단풍 석양에 빛이나는 억새... 집을 나서길 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