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함께한 산행기....

함양 오봉산.....칼잡이 이호재 산행기

사중사 2008. 2. 12.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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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지 : 오봉산(878.5m)

 

※ 위치 : 경남 함양군, 전남 남원군 일원

 

※ 날씨 : 맑음

 

※ 산행코스

가재골 관광농원-헬리포트(750봉)-정상-능선삼거리-대명사 입구-가재골 관광농원 (원점회귀)

 

※ 산행일정

08 : 46 가재골관광농원 앞 주차장 도착

09 : 55 헬리포트(750봉)

10 : 36 정상

11 : 28 ~ 12 : 24 점심식사 (지도상의 계단과 능선삼거리 사이)

12 : 29 능선삼거리

13 : 02 임도

13 : 09 대명사 입구

13 : 23 가재원관광농원. 산행종료

 

설 연휴의 마지막 날 가볍게 산행하자는 사부님의 제안에 '얼씨구나~'하며 따라 나선 산행.

가파른 구간이 많아 다소 힘들었지만 산행시간이 짧아 별 무리는 없었고, 무엇보다 정상 일대에서의 사방 조망은 최고였다.

 

※ about 오봉산

국립지리원의 공식지도에는 '상산(霜山)'으로 되어 있는 이 산은 현지 주민들은 모두 순수한 우리말로 '서리산'이라 한다.

지도의 상산은 서리산 이름을 한자화하여 서리 상(霜)자를 써서 상산이라 표기한 것이다.
이 산이 암산으로 사철 서리가 내린 것처럼 하얗게 보여 서리산이라 했다는 이야기가 전하는데,

함양군청에서 발행한 함양군 행정지도에는 오봉산이라 되어있고 현지 안내판 모두 오봉산이라 되어 있다.

이는 큰 암봉이 다섯 개여서 붙여진 별칭이다.
위치적으로 봤을 때 서리산은 함양과 남원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이 서리산과 삼봉산 사이에 함양에서 운봉으로 넘어가는 팔령이 있다.

이 팔령에는 황산대첩의 역사가 서려있는데, 고려 말 우왕 때 서천 앞 바다로 대거 몰려 온 왜구들이 이 팔령을 넘어가 운봉의 황산에서 이성계에 의해 전멸을 당한 바 있다.

이때 이성계는 서리산과 팔령 일대에 병사 5천명을 매복시켰었다 한다. 지금도 팔령에 성터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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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재골관광농원 앞 주차장의 산행안내도

가재골관광농원 앞에 조그만 주차장이 마련돼 있고, 주차장 한켠에 산불감시 근무자 초소와 깨끗한 공중화장실도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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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안내도 옆 산행들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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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능선을 오르며 바라본 정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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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능선삼거리

윗 지도의 '가재골하산로(2)'라 표기된 지점이다.

이곳에 오르기까지는 전체적으로 꽤나 가파른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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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리포트에 이르기전 능선에서 바라본 백운산(1,279m)과 괘관산(갓걸이산. 1,25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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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리포트(750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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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리포트 전후로 잠시 편안한 능선길이 이어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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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내 정상을 향하는 된비알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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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봉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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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 한켠의 안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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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에서 바라본 옥녀봉

옥녀봉 넘어엔 천령봉(556m)이 있을텐데, 이 오봉산과 천령봉을 묶어 산행하는 경우도 많다.

우리의 경우엔 차량회수 문제 때문에 여의치 못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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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에서 바라본 서봉, 남덕유~향적봉에 이르는 덕유산 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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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리산 반야봉, 노고단 그리고, 지리산 서북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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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 컷

어쩌자고 저러고 사진 찍었을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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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리 우뚝 솟은 가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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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야할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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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에서 북쪽 파노라마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음)

좌측부터 팔공산(1,151m), 신무산(897m), 장안산(1,237m), 백운산(1,279m), 괘관산(갓걸이산. 1,252m)

바로 앞은 연비산(843m), 가운데 가장 멀리 보이는 산은 덕유산 능선

개인적으로 북쪽 조망이 실로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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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 아래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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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 서쪽 봉우리를 향하던 중에 바라본 오봉산 남쪽에 마주하는 삼봉산(1,187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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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 서쪽 봉우리 오르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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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산제 준비하는 산행객들

보는 순간엔 대전의 청솔산악회인줄 알았는데 대구 사람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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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불사 갈림길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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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코스 중 유일했던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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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먹은 장소에서 돌아본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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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준비 중인 사부님

점심장소는 지도상의 계단과 능선삼거리라 표기된 사이지점이다.

바람도 없는 겨울치고 따뜻한 날씨여서 추운줄 모르고 식사하는 행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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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도상의 능선삼거리 이정표

이곳에서 우리 일행은 '오불사(능선로)'라 표기된 방향으로 하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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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산하며 바라본 삼봉산과 그너머로 살짝 보이는 천왕봉(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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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의 하산해 임도와 만나는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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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도와 만나는 지점의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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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 날머리라 할 수 있는 24번 국도변 대명사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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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머리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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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머리에서 올라다 본 오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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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번 국도변을 따라 함양 방면으로 걸어 산행기점이었던 가재골관광농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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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