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 행 구간
*** 남선교회==> 동문다리==> 조개봉==>
한배미뜰==> 계룡대교==> 두계천교==> 계룡휴게소=> 무명봉==> 우명2동 ==> 조동.
***
산행일==> 2005년 2월 13일
*** 날씨 : 맑음 ( 벌써 봄인지 햇볕이 따뜻하고 개울가에 버들강아지가
피었슴)
*** 함께한 사람 : 사중사,영미니, 쥬니리, 에이스, 준현찬, 얼떨결, 지키미, 바우, 히미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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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방법==> 승용차....승용차 4대로 조동까지 이동 2대를 남겨놓고 남선교회로 이동
*** 코스별 거리 및 소요시간
(16.1km/8시간).... 동문다리 → (16.1km) → 우명교
토요일만 되면 고삐풀린 망아지 마냥 웬 술을
그리마시는지 ...........-_-;; 어제는 많이 심하게도 마신모양이다. 택시를타고 돌아오는 길에 차를 세워달라하고 먹을걸 다
학인하고 왔으니 말이다. 아침에 산에 가기위해 일어나긴 햇으나 술이 전혀 깨지를 않는다 이상태로는 도저히 산에 갈 수가 없을지경이다 지금까지
산에가자는 약속을 한번도 어겨 본적이 없는데......
도저히 운전을 할 수가 없어 후배(영미니)에게 운전을 부탁해 준현찬 형을
만나 콩나물 해장국을 먹으러 향했다. 목에 넘어가지 않는 해장국을 먹어야 산다는 일념(?)하나로 억지로 먹는다 참말로 이쯤이면 먹는것도
고통이다.........-_-;;
가수원 4거리에서 나머지 일행을 만나고 여기서 부터는 바우에게 운전을 맡긴다. 4대의 차량에
편승해 조동으로 가 2대의 차를 세워놓고 나머지 2대의 차량으로 계룡대 남선교회로 향한다. 난 아직도 비몽사몽이다.
08시 20분
남선교회 도착...출발 남선교회 여전히 큰건물에 무지하게 넓은 주차장이있다 넓은 주차장 한켠에 주차를 하고 동문다리를 향해출발을한다.
계룡대 골프장 오솔길을 따라 오르면서 골프공 몇개를 주워담는다 여기저기 제법 널려있다 어째 지난번 2구간 마치고 하산길에는 보질 못 햇는지
의아하다.
08시 40분 동문다리 동문다리에 도착해 지나온 길을 돌아보면서 잠시 담소를 나누고 3구간을 향해 출발을 한다.
조개봉오르는 길은 등로는 있지 않으나 낙엽이 쌓여있어 약간은 미끄럽지만 잔가지를 헤치며 오를만하다.
조개봉으로 가는 첫 능선에
오르니 뚜렷하게 등로가 보인다. 등로를 따라 가는 조개봉은 그리 높지않아 보통의 야산으로 산책길같아 좋았다.하지만 이넘의 술기운이 아직도 나를
괴롭히고 있다.
09시 18분 조개봉 도착 조개봉을 찍고 내려가는길에는 무시무시한 경고문이 적혀있었다. 이곳은 계룡대
사격장지역이므로 빨간깃발이 올라가 있거나 총소리가 나면 위험(?)하니 산행을 하지말라는................
09시 54분
한배미뜰 도착 한배미뜰은 계룡대 엄사지구에서 두계천건너에 있는 자그만한 마을이다 이곳에서 부터는 두계천을 따라 계룡ic(호남고속도로)까지
시경계가 이어진다.두계천을따라 조금 진행하니 대전에서 논산으로 이어진 4번국도가 나오고 계룡대교 밑으로 난 도로를 따라진행한다 이곳에서 대전시쪽
경계를 따라 두계천을 건너 진행을 해야는데 계룡시쪽 경계를 따라 진행하다 보니 두계역 뒤쪽에서 길이 막혀 물을 건너야 했다.
두계천
제법 물이 있어 어떻게 건너야 할지 망설이다가 징검다리를 만들기도 하고 성질급한 사람들은 등산화를 벗고 건넌다. 난 좀더 밑으로 가면 건널 수
있을까하고 내려가 봤지만 허사 그곳에서부터 등산화를 벗고 맨발로 물을따라 다시올라온다. 봄볕이 따스하기는 하지만 아직 겨울의 막바지에 얼음이 언
냇물을 맨발로 건넌다는건 정말로 색다른 경험(?)이다 시계종주가 아님 언제 해 보겠는가 차가운 물에 들어가니 발이 깨지는 듯해 고통이
엄습한다
발이 깨지는 고통도 잠시 계룡산 관통도로 진입로 공사지점을 지나 다시 두계천교를 건너 철길을 옆에끼고 나아간다. 한참후에
원정리에서 오는 물길과 계룡ic쪽에서 내려오는 합수지점에서 철길을 무단휭단해 ic쪽으로 향한다. 바로 앞에 호남고속도로의 계룡휴게소가 자리잡고
있어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한다.
11시 25분~ 12시 25분... 계룡휴게소 도착 점심식사 계룡휴게소 주차장 한쪽에
휴게벤치가 자리하고 있어 이곳에서 식사준비를 한다. 준비를 해간 순대찌게에 라면을 한창 끓이고 있는데 네분의 등산객을만난다 알고보니 지나
1구간때 만났던 등사대모팀들이다.
순대찌개에 쐬주잔이 오가고 어제의 숙취로 인해 나는 따끈한 정종한잔으로 해장을 해 본다. 식사를
마치고 담소를 나누는 사이 벤치에 누워 잠을 청해 본다. 까뭇 잠드는 순간에 출발을 재촉한다.
계룡ic까지 고속도로를 밑으로 통과도
하면서 옆으로 따라간다 계룡ic를 지나서 여기서 잠시 헛갈리고 있다 등사대모팀과 우리팀이 서로 지도를 보면서 독도를 잘못했는지 쬐그만 냇가를
두고 헤어졌다가 산 들머리에서 다시 합쳐졌다.
13시 다시 산행시작 이제까지 두계천을 따라 평지를 왔지만 다시 산행시작이다.
입구에 몇개의 표지기가 달려있고 우리도 "대전에서 출발하는 산행"이란 표지기를 달고 오르기 시작한다. 등로는 전혀없고 낙엽쌓인 비탈길은 경사도가
심해 나무가지를 잡지 않으면 발길이 뒤로 밀려 도저히 진행이 안된다. 어렵사리 능선에 올라서니 희미하가 등로가 보인다. 조금진행하니 산소가
나오고 휴식을 취하는 동안 난 또다시 잠을 청해본다 이넘에 술 왜이리 안깨는지 하루종일 힘이든다. 에잇 담부터는 술을
끊어버릴까.....??........ㅋㅋ
13시 55분 반송길 도착 이곳부터 조동까지는 잘 다듬어진 포장길이다.
우명실내낚시터를 지나 우명2동회관을 지나니 바로 차를 세워두고 출발한 조동(새골)이 나온다.
14시 15분 조동도착 오늘
구간이 원래는 우명교까지 하기로 했었는데 조동에서 일찍 마무리 하기로 했다 어차피 다음구간에서 가야할 길이기에....... 미리 세워둔
승용차에 올라 계룡대 남선교회로 가 차량을 회수 해 대전으로 돌아오는 길에 삿갓길옆에 있는 계룡쉼터(우리밀 칼국수)에 들러 칼국수와 수육에
동동주로 산행의 피로를 씻는다. 이로써 6시간(식사 1시간 포함)의 짧은 대전시계종주 제3구간을 마친다.
제 3구간을
마치고...... 3구간은 앞의 1, 2구간과는 달리 산행길 보다는 두계천을 따라 걷는 길과 반송에서 조동까지 가는 길이 평지라서 구간을
끊는 어려움은 전혀 없었다. 차량회수도 대중교통보다는 승용차를 이용하는게 더 편할 듯 싶다. 산행내내 전날의 과음으로 인해 힘들었지만 다행히도
구간이 짧고 평지가 많아 그리 힘들지만은 안은 구간이었다.............다음 4구간을위해서는 몸 관리에 들어가야겟다
^^*
4구간을 위해서...........홧 팅~~~~~~~~~~~~~!!^^*
2005년 02월 14일 사 중
사 //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