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정맥 세번째 이야기.....모래재~피암목재

*** 산 행 일 정 표 ***

 

*** 모래재 ==> 보룡고개 ==> 황새목재 ==> 연석산 ==>  운장산(서봉...1,126m) ==> 피암목재(동상휴게소)

 

*** 산행시간 : 7시간 00분 (식사시간, 휴식 포함, ) 

 

*** 산행일==> 2008년 07월 20일

 

*** 날씨 : 오전에 맑고 바람, 오후에 폭우(태풍 갈매기)

 

*** 함께한 사람 : 백두대간 종주산악회 와 함께....

 

*** 이동방법==> 버스

 

 

 금남정맥(錦南正脈) 이란~ ~
전라북도 무주의 주화산(珠華山)에서 북서로 뻗어 계룡산에 이르고, 계룡산에서 다시 서쪽으로 뻗어 부여의 부소산(扶蘇山) 조룡대(釣龍臺)까지 약 118km에 이르는 산줄기의 옛 이름.

한반도 13정맥의 하나로, 전라북도 장수 장안산(長安山)에서 시작된 금호남정맥이 끝나는 주화산에서 왕사봉(王師峰)·배티[梨崎) 대둔산(大屯山)·개태산(開泰山, 또는 天護峰) 계룡산) ·널티[柄崎]·망월산(望月山) 등으로 이어져 부소산의 조룡대에 이른다. 이 산줄기의 동사면(東斜面)을 따라 흐르는 물은 금강의 상류를 이루고 서사면(西斜面)을 따라 흐르는 물은 만경강(萬頃江)을 이루며, 일부는 금강 하류로 흘러든다.

 

연석산 (硯石山) 960m

전주에서 소양을 경유하여 동상면까지는 약 32㎞이다. 연석산은 동상면 소재지를 미처 못가는, 전주에서 26㎞ 지점에 있는 사봉리 연동부락 동쪽에 우뚝 솟아있는 산이다. 연석산은 운장산 줄기가 서쪽으로 뻗다가 북쪽으로 중수봉, 운암산으로 이어지고 남으로는 황조치를 지나 삿갓봉, 모래재, 만덕산으로 이어지면서 서부는 완주군, 동부는 진안군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연석산의 정상에 서면 산허리를 휘어감은 고산·화심을 잇는 순환도로가 인상적으로 조망되는 가운데 원등산의 긴 능선이 흐르는 구름과 함께 꿈틀거리며 손짓을 한다.

이 산의 서부 사면에서 모아지는 계곡물은 동상골에서 사봉천을 이루어 동상저수지, 대아댐이 되어 호남평야의 젖줄이 되고 있다.

 

운장산 1,125.9m

운장산은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정천면, 부귀면, 완주군 동상면에 걸쳐 있으며 남쪽과 북쪽으로 흐르는 물은 금강으로 유입되고, 서쪽 계곡으로 흐르는 물은 완주군 동상면을 지나 만경강으로  흘러 금강과 만경강의 발원지 구실도 하고 있다. 금남정맥에 자리잡은 제일의 전망대이다 .
            
운장산은 해발 1,125.9m의 높이로 호남지방 금남정맥중 제일 높은 산으로 운장산의 서쪽 완주,익산,김제,정읍일대는 넓디 넓은 평야지대이고 평균 고도가 해발 290여m인 진안고원에는 높은 산이 없으므로 조망은 그야 말로 훌륭하다 .
북두칠성의 전설이 담겨 있는 칠성대를 지나 한참 더 올라 가면 오성대가 있는데 조선조 중종 때의 서출 성리학자 송익필(1534 - 1599) 이 은거하였던 곳으로 전해지고 있다. 원래의 산이름은 주출산이었는데 송익필의 자를 따서 운장산으로 불리게 되었다

 

금남정맥 이번구간은 부여에서 이어서 올라오던 산행을 계룡산구간 지나고 다시 모래재에서 시작을 한다고 해서 모래재에서 출발을하니 종주산행의 의미가 퇴색(?)되는 듯하다.

그래도 함께 하는 산악회의 방침이 그러니 어쩔수없이 따라 나선다.

전날 놀부 후배가 포항에서 영덕대게를 공수해와 방카형네 가게에서 술판이 벌어지니 새벽까지 술을마시고 들어간다.

아침에 배낭도 꾸려놓지 않은 상태에서 술기운에 비몽사몽 대충 챙겨서 집을나서니 산행을 제대로 할 것인가 걱정부터 앞선다.

태풍 갈매기가 북상하면서 많은 비가 올거라는 예상과 달리 오전에는 시원한 바람에 쾌청한 날씨가 산행하기에 아주 따봉스러웠다.

오후에는 예상대로 폭우가 쏟아져 오랜만에 우중산행을 즐길수 있었고 새로 장만한 등산화의 성능을 실험할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어제 과음으로 인해 목마름때문에 2.2리터의 얼음물을 준비해 갓지만 산행내내 물 부족함이 신경쓰여지 중간에 과수원집에 들어가 보충을한다.

820봉 이후에는 폭우로 사진을 찍을수 없었다......

 

사진==>>  삼성 KENOX  S 1060

 일행을 태운 버스는 서대전 ic를 빠져나가고.......

 

 오늘 산행을 설명하고 계신 송대장님......

 

 벌곡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벌곡 휴게소.....

 

 익산~진안간 고속도로 소양ic를 빠져나오면서 종남산 방향......

 

 모래재에 도착 모래재공원 위에까지 버스를 타고 올라와서 산행을 시작한다.....

 

 모래재 공원.

 

 조약봉 임도

 

 조약봉 풍경.....

지난 6월 1일날 이곳에 다녀갓으니 거의 두달만에 찾은셈이다

 

 대충산사 선배님들의 표지기......

 

 금*호남, 금남, 호남정맥 삼분기점 이정표

 

 입봉(637m)

 

 보룡고개(전주~진안간 26번 국도)

 

 반대편에서 찍은 보룡고개

 

 700봉 오름길에 뒤 돌아본 입봉과 보룡고개 휴게소

 

 675.4봉 삼각점과 새로 장만한 등산화.....비올때와 계곡산행에 적합하다...

 

 705봉.....

 

 황새목재 과수원.....

물 부족으로 저 밑에 과수원집에서 식수를 보충한다.

덩치 큰 개들이 많아서 엄청 쫄았지만 물은 생명이기에 용기를 내서.....

 

 앞으로 가야할 연석산과 운장산.....운장산이 구름에 살짝 가려져 있다.

 

 820봉 오르기 전 암벽

 

 820봉 오름길에 신궁 저수지.....

 

 820봉 직전 암벽

 

 신궁저수지

 

 

 820봉 풍경

 

 820봉에서 뒤 돌아본 길.....

 

 진행해야 할 운장산 방향.....

구름이 더욱 많아졌다. 이후로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해 사진촬영 불가..........

 

13시 40분.....연석산 도착

운장산 2.5Km이정표가 있슴

계속해서 오르막 내리막을 번갈아가며 고도를 높여감.......

 

14시 40분.....운장산 서봉 도착

동상휴게소 2.2Km, 구봉산 8.8Km이정표

구름에 쌓여 아무것도 볼수가 없음...온통 세상이 백지같이 새하얀 모습

 

15시 40분....피암목재(동상휴게소)도착

산행 종료

 

 

 

2008년  7월 21일          사     중     사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