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 행 일 정 표 ***
*** 위 치 :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천천면. 충청남도 금산군 남이면, 금성면, 진산면. 논산시 양촌면, 벌곡면
*** 산행코스 : 백령고개(635번 지방도, 육백고지 전승탑) ==> 식장지맥 분기점 ==> 인대산(662m) ==> 오항동고개(635번지방도) ==> 592봉 == > 배티재(17번 국도) ==> 대둔산(878.9m) ==> 허둥봉(826m) ==> 깔딱재 ==> 무수재 ==> 월성봉(650m) ==> 바랑산(555.4m) ==> 물한이재
*** 산행시간 : 8시간 50분....(식사시간 외 쉼없이 속보)
*** 산행일==> 2010년 10월 27일
*** 산행 거리 : 22.5Km
*** 날씨 : 오전 맑음, 오후 흐림.(전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 영상의 날씨 인 듯 하지만 바람불고 체감온도는 영하 10쯤??)
*** 함께한 사람 : 나홀로......
*** 이동방법==> 승용차(백령고개에 놓고 차량회수는 물한이재로 친구가 태우러 옴)
금남정맥(錦南正脈) 이란~ ~
전라북도 무주의 주화산(珠華山)에서 북서로 뻗어 계룡산에 이르고, 계룡산에서 다시 서쪽으로 뻗어 부여의 부소산(扶蘇山) 조룡대(釣龍臺)까지 약 118km에 이르는 산줄기의 옛 이름.
한반도 13정맥의 하나로, 전라북도 장수 장안산(長安山)에서 시작된 금호남정맥이 끝나는 주화산에서 왕사봉(王師峰)·배티[梨崎) 대둔산(大屯山)·개태산(開泰山, 또는 天護峰) 계룡산) ·널티[柄崎]·망월산(望月山) 등으로 이어져 부소산의 조룡대에 이른다.
이 산줄기의 동사면(東斜面)을 따라 흐르는 물은 금강의 상류를 이루고 서사면(西斜面)을 따라 흐르는 물은 만경강(萬頃江)을 이루며, 일부는 금강 하류로 흘러든다.
인대산
충남 금산군 진산면 삼가리에 위치한 인대산(666m)은 임진왜란시 권율장군의 배티재전투의 일화가 남아있는 배티고개를 지척에 두고 있다.
인대산은 운장산의 모습과 비슷하게 기와지붕처럼 보이고 우람하고 동·서 양편에 솟아 있는 봉우리도 뚜렷하다.
특히 인대산은 조망이 뛰어나 운장산, 대둔산, 서대산, 진악산, 천등산 등이 잘 보인다.
대둔산(大芚山, 878m)
대둔산은 전라북도와 충청남도의 경계이며 하나의 산을 두고 전북과 충남에서 도립공원으로 지정하였다.
대둔산은 한국 8경의 하나로 산림과 수석의 아름다움과 최고봉인 마천대를 중심으로 기암괴석들이 각기 위용을 자랑하며 늘어섰다.
남으로 전북 완주군 운주면, 서북으로 충남 논산시 벌곡면, 동으로 금산군 진산면 등에 걸쳐 있는 대둔산은 웅장한 산세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기암괴석과 폭포, 계곡과 유적, 옛절 등 볼거리도 많다.
봄철에는 진달래, 철쭉과 엽록의 물결, 여름철의 운무속에 홀연히 나타나고 숨어버리는 영봉과 장폭, 가을철 불붙는 듯 타오르는 단풍, 겨울철의 은봉 옥령은 형언할 수 없는 자연미의 극치를 이루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것은 "설경"이며 낙조대에서 맞이하는 일출과 낙조가 장관이다.
마천대를 비롯 사방으로 뻗은 산줄기는 기암단애와 수목이 한데 어우러져 있는 데다가 산세가 수려하여 남한의 소금강이라 불리고 있다.
특히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잇는 높이 81m에 폭 1m의 금강구름다리는 오금을 펴지 못할 정도로 아슬아슬하다.
금강 구름다리를 건너면 약수정이 있고, 약수정에서 다시 왕관바위를 가는 삼선줄다리가 있다.
완주와 금산 방면으로는 「금강산」 못지 않은 기암절벽. 최고 비경지대로 꼽히는 곳은 완주방면 등반로.
능선을 따라 삼선 바위, 임금바위, 입석대, 마왕문, 장군봉, 동심바위, 형제봉, 금강봉, 칠성대, 낙조대 등 갖가지 형상의 바위들이 호위하듯 둘러서 있다.
논산 방면으로는 어느 산보다 부드러운 능선을 펼치고 있다.
암봉 주위 빽빽한 나무들의 잎들이 모두 떨어지고 제각각 다른 모습의 바위가 그 자태를 드러낸 위로 흰 눈이 쌓인 풍치는 대자연이 빚은 조각 전시장.
그러나 단풍으로 물든 만추의 풍광도 놓치기 아까운 풍치. 오색단풍이 기암괴석과 어울려 협곡마다 비단을 펼쳐놓은 듯해 돌계단을 따라 오르는 등산객들 가슴까지 물을 들일 듯하다
월성봉(月星峰 650m)
'달이성', '다리성봉'이라고도 불리운다.
달이성에 대한 설로는 이 지역 지역민들은 월성봉과 바랑산 두 산을 합쳐 '달이성'이라 부르는데 그 이유로 양촌면에서 바라보면 달이 이 두산의 중앙부로 떠올라서 사람들은 '달이 떠오는 바위성과 같은 산'이라 하여 '달의 성'이라하게 되었고, 그 말은 또 부르기 쉽게 '달이성'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하고,
'다리성봉'에 대한 설로는, 고려 때 도적 다리가 이곳에 성을 쌓고 웅거하며 노략질이 심해 관군이 포위한지 해가 넘어서야 겨우 이들을 토벌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금남정맥 다섯번째
땜빵이라고 하기엔 좀 뭐 하지만 그래도 하다가 멈추었으니 땜빵이라고....
이제 오늘하고 한번만 더 하면 금남도 졸업이다
다음구간이 24.5Km 조금은 부담이 돼서 오늘 조금은 무리해서 무수재(수락재)까지 가려고 맘을 먹는다
긴 산행을 하려면 컨디션 조절을 잘 해야 하는데 이넘에 저녁잠이 없으니 새벽 1시까지 TV를 보다 잠이든다.
4시반 알람소리에 잠을 깨지만 도저히 일어나질 못하고 2시간을 더 자고 일어난다.
집을 나서 해장국을 먹고 백령고개에 도착을 하니 7시 40분
오늘 걸어야 할 산행길이 만만치가 않은데 너무 늦게 시작을 하는 듯하다....
안되면 원래의 계획대로 무수재(수락재)에서 마칠 수 밖에.....
그래도 다음 구간이 부담돼 물한이재까지 진행하려고 산행내내 식사 시간 외에는 쉼없이 속보로 진행을 한다.
해가지기 전에 마쳐야 하기에.......
백령고개(635번 지방도로)
백령고개에 도착 차에서 내리니 찬바람이 휭하다
전국이 한파주의보로 썰렁한데 새벽 산속에야 오죽할까......??
추위에 덜덜 떨면서 산길로 접어든다
전국이 단풍철이라 떠들썩한데 이곳은 벌써 낙엽이 지고있다
첫 조망이 펼쳐지는 곳....
천등산(좌)과 대둔산(우)
아무도 없는 평일 새벽에 홀로이 낙엽진 산길을 걷는다....
622.7봉 삼각점
622.7봉에서 식장지맥 분기점으로 가면서 바라 본 금산의 진악산
식장지맥 분기점....
인대산....
우리 대충산사에서 걸어놓은 표지판 옆에 표지기도 걸어보고.....
山 그리움을 찾아서.....
인대산에서 바라본 걸어온 길....
멀이 우측에 구봉산 줄기와 운장산이 보인다..
인대산에서 오항동 고개로 내려서기 전에 만나는 헬기장에서.....
대둔산과 천등산
그리고....
가야할 정맥길입니다
헬기장에서 본 석막리 방향
멀리 계룡산 주능선이 보이고......
돌아 본 인대산
이쪽은 서대산 입니다
뒤로 속리산 줄기도 보이는데 사진으로는 영,,,,,,,,
오항동으로 들어가는 포장도로를 만남니다
편하게 도로를 따라 가도 될 듯.....
그렇지만 계단길을 오릅니다
오르니 헬기장과 산불감시초소가 있습니다
헬기장에서 바라본 대둔산....
헬기장에서 내려서는 길은 장난이 아닙니다
아까 차라리 포장도로를 따를껄 하는 생각이........^^*
다시'
도로를 만나고 ........
도로를 따라 내려서면 오항동고개 635번 지방도를 만남니다
아침에 백령고개로 향하면서 이곳에다 간식과 식수를 숨겨 놓고 갓는데....
잠시 쉬면서 허기를 달램니다
겨우 10분을 쉬고 단감을 하나 쥐어 들고 먹으면서 출발을 합니다
대둔산 직전 592봉 갈림길에서 바라본 대둔산
가히 대둔산 전망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같은 자리에서 천등산.....
진산 휴양림으로 향하는 임도
길을 따를까 하고 잠시 내려섯다 올라옵니다....
휴양림은 공사중....??
휴양림 옆의 무선 기지국
배티재
휴게소 뒤로 내리면서 바라본 배티재 전경
배티재로 내려섭니다
이티 전적비와 휴게소
옆으로 또하나의 전적비가 있고......
휴게소에 들러 육개장으로 간단히 식사를 합니다
휴게소에서 바라본 대둔산
배티재 풍경
대둔산을 오르면서 만나는 장군약수터 갈림길
낙조대 갈림길로 올라서는 돌계단길이 힘들게 하고....
낙조대 갈림길입니다
낙조대에 들를까 하다가 그냥 진행을 합니다
대둔산이야 평소에도 자주 오는 곳이고 가끔 낙조대에서 밤을 지내는 적도 많이 있습니다
마천대로 향하는 길입니다
대둔산 정상인 마천대가 보이고.....
용문골 3거리를 지납니다
돌아본 낙조대와 낙조산장
전국이 한파주의보라고 해도 대전쪽은 영상의 날씨 인 듯 한데 역시 산은 틀립니다
벌써 서릿발이 하얗게 일어납니다
마천대 갈림길....
마천대로 올라섭니다
개척탑
금강 구름다리와 삼선 구름다리....
구름다리 주변으로 말라 비틀어지긴 했어도 단풍이 곱습니다
줌으로 당겨본 구름다리......
마천대에서 바라본 대둔산 남릉입니다
가운데 허둥봉이 보이고 정맥 마루금은 허둥봉에서 오른쪽으로 꺽여 내려갑니다
지나온 대둔산 주능선입니다
멀리 구봉산에서 복두봉, 운장산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이 보기 좋습니다
진악산이 보이고 그 앞쪽 백령고개에서 부터 여기까지 걸어 왔습니다
다시 길을 재촉하면서 돌아 본 마천대
구름다리....줌
정맥 갈림길 허둥봉에서 바라 본 마천대입니다
대둔산 남릉
가야할 길....
짜개봉이 보입니다
이제 월성봉, 바랑산으로 향합니다
안심사 갈림길을 지나고.....
돌아 본 허둥봉
안심사 방향....
월성봉과 바랑산입니다
오늘 저곳까지 넘으려면 해 지기 전에 서둘러야 합니다
두시간 늦잠을 자고 출발한게 자꾸 마음에 걸림니다
깔딱고개를 지나고....
헬기장을 지나고....
수락재(무수재)에 도착을 합니다
원래는 이곳에서 마쳐야 하지만 다음 구간이 부담돼서 물한이재(5Km)까지 가기로 합니다
월성봉 오름길에 돌아 본 대둔산
월성봉으로 오르는 길입니다
월성봉을 오르면서 바라본 양촌면 오산리 방향
월성봉 직전 흔들바위
흔들바위 밑으로 법계사가 보이고....
월성봉입니다
주변에 성터의 흔적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다시 오산리와 법계사가 보이고....
헬기장을 지납니다
헬기장을 지나면서 마루금은 좌측으로 내려서고 법계사로 내려서는 이정표를 만남니다....
바랑산으로 가는길 소서바위(548m) 정상에 덕배님의 추모비가 있습니다
대충산사 회원으로 몇번 만나지는 못했지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바랑산 직전 이정표를 지나고....
법계사로 가려면 정상에 들렀다가 다시 돌아와야 합니다
바랑산 정상입니다
정상 표지목이 언제 생겼는지......
예전에는 이랬는데.........(표지기를 걸고 손으로 잡고 인증샷~을 날렸습니다...지금은 없더만요^^*)
바랑산 내림길이 낙엽이 쌓여 힘이 듭니다
아까 친구랑 통화를 했는데 마음은 바쁘고.....
역시
친구가 좋습니다
백령성까지 택시로 이동하려 했는데 친구가 태우러 온다고 합니다
작은 물한이재를 지나면서 바라본 마지막 봉
워째뜬......
물한이재에 도착을 합니다
산행내내 발가락이 많이 아팠습니다
내가 원래 목 있는 등산화보다는 트래킹화나 릿지화를 선호하고 등산회 끈도 잘 매지 않는 탓에 발톱이 많이 아픈데....
장시간을 산행을 하면서 오른쪽 가운데 발톱이 뒤집어 졌습니다
많이 아픕니다
그래도
물한이재에 도착을 했습니다
내 친구.....
물한이재에 차를 대기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렸을때부터 같이 해 온 친구....
산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친구의 부름에 이렇게 달려왔습니다
그래서 친구가 좋은가 봅니다.....^^*
다음구간을 생각해서 힘겹게 속보로 해온 산행 그래도 좋습니다
이제 금남 마지막 한번이면 끝이 납니다.
친구 덕분에 차량을 손쉽게 회수를 하고 대전으로 향합니다
아무래도
다른 친구들도 불러 오랜만에 회포를 풀어야 할 듯 합니다
사실 즐 술 했습니다....^^*
2010년 10월 28일 사 중 사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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