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비박산행기

영남알프스 9산11봉 2박3일 종주산행 그리고 국순팀과의 1박

사중사 2009. 6. 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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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알프스 9산 11봉 2박3일 그리고 국순팀과의 1박

 

*** 위 치 : 경남 밀양시, 양산시, 울산광역시, 경북 청도군 일원

 

*** 산행코스 :

첫째날...... 석골사 ==> 억산 ==> 범봉 ==> 운문산 ==> 가지산 ==> 석남터널......1박 ....약 17Km, 9시간 산행

둘째날......석남터널 ==> 능동산 ==> 배내고개 ==> 배내봉 ==> 간월산 ==> 신불산 ==> 영축산 ==> 배내골 죽전마을.....2박....약 21Km, 11시간 산행

세째날......배내골 죽전마을 ==> 재약산(사자봉) ==> 천황산(수미봉) ==> 얼음골....약 13.3Km, 5시간 30분 산행

                    

*** 산행일 : 2009년 6월 4~6일....2박 3일....그리고 6일날 저녁 국토 순례팀과 1박

 

*** 산행 시간 : 2박 3일 시간개념 없슴 그러나 별로 쉬어보질 못함

 

*** 날씨 :  첫날, 둘째날....맑음 , 셋째날.....700고지 이상은 깨스로 아무것도 보이질 않음

 

*** 함께한 이 : 나 홀로

 

*** 이동방법 : 석골사까지 승용차, 얼음골에서 석골사 밀양 개인택시 이용 (011-488-6104, 요금은 1만 2천원)

 

 *영남알프스 태극종주
 영남알프스란 경상남도 양산시, 밀양시, 울산광역시, 경상북도 청도군에 걸쳐 있는 해발 1천m 이상  의 운문산(1196m), 가지산(1240m), 천황산(1189m), 재약산(1108m), 간월산(1083m), 신불산(1208m), 영축산(1087m) 등 산군들이 유럽 알프스의 축소판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 9산에 함박등(또는 체이등, 1030m)과 배내봉(966m)을 합한 9산 11봉의 산군들을 도상으로 연결하면 태극모양의 등산로가 이어진다하여 이를 영남알프스 태극종주라고 부른다.

석골사에서 시작하여 9산 11봉을 지나 배내고개에서 끝나는 영남알프스 태극종주의 거리는 약 55km에 달한다.

봄여름의 광활한 초원, 가을의 출렁이는 억새평원과 화려한 단풍, 겨울의 설경 등은 영남알프스 상징하는 대명사이며, 그 산자락에는 통도사, 표충사, 운문사, 석남사, 석골사 등의 고찰들이 즐비하다

 

 

오랜만에 시간을 만들어 그동안 무박으로 계획을 잡고있던 영남알프스 9산 11봉을 2박 3일의 일정으로 떠나게 된다.

그리고 2박 3일 산행을 마치고 나서는 강산에 형이 이끌고(?)있는 국토순례팀을 만나 김천시 농소면에서 1박을 하고 대전으로 올라와 초등학교 동창회 모임에 참석을 한다...

정말로 피곤한 일정이다.........^^* 

 

산행 첫째날....6월 4일 목요일 

설레이는 마음으로 3일날 오후에 출발 대구에 들러 친구들을 만나고 밤늦게까지 술자리가 이어지니 다음날 산행이 걱정된다.

아침6시에 일어나 해장국집에 들러 아침을 대충 먹고난뒤 대구~부산간 고속도로에 올라 밀양으로 향한다

밀양으로 가는 도중 어제밤 과음으로 도저히 운전을 하고 가기가 힘들어 청도 휴게소에 들러 차안에서 한시간 정도 잠을 더 자면서 휴식을 취하고 산행들머리인 석골사로 출발을 한다.

석골사에 도착을 하니 9시 아직도 술기운이 남아있어 어질어질한 상태로 무거워질대로 무거워진 배낭을메고 2박 3일의 긴 산행여정을 시작한다.

 석골사에 주차를 하고 출발을 합니다

 

 석골사를 지나자 마자 갈림길이 나옵니다

 영남알프스의 시작 첫번째 억산은 좌측으로 오릅니다 

 억산으로 오르는 길에 바라본 운문산

 이곳에서 부산에서 왔다는 등산객 한명를 만남니다

 내려오면서 하는 말.....대체 억산이 어디있냐고 묻습니다

 억산을 향해 오르고 있는 나도 어리둥절 합니다

 그 산객이 하는말 자기도 이리로 올랐지만 억산은 없고 사자봉만 있다고 사진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자기는 운문사로 가야하니 계곡으로 내렸다가 운문사로 간답니다

 배낭을 내려놓고 지도를 꺼내 천천히 살펴봅니다

 분명히 제대로 올라왔건만 억산이 없다니......참 난감합니다

 하지만 내 자신을 믿고 지도를 믿고 그냥 올라섭니다 

 억산 직전의 헬기장

 올라오는 길에 억산이 없다는 의문이 사라졌습니다

 부산에서 왔다는 그 산객

 나와 똑같은 길을 올라오면서 중간에 다른길로 빠져서 사자봉으로 갓던것입니다

 그리곤 억산이 없다.....-_-;; 

 억산 정상부 모습입니다

 억산 정상부입니다

 이곳까지 오는 동안 어찌나 힘이 들던지 역시 술이 웬수입니다.... 

 억산(944m) 

 영남알프스의 유명세에 가려 그리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그 지역 사람들에게 은밀하게 사랑을 받아온 산이 있다.

수려한 경관과 깊고 유현한 계곡을 갖추고도 스스로 드러내지 않은 이 억산(944m)은 경상도를 남과 북으로 가르는 운문산 - 가지산 능선의 서쪽 연장선 상에 자리하고 있다.
억산을 오르는 길은 석골사쪽의 대비골(대비사쪽 계곡에는 이름이 없다)이 완만해 선호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정상부의 바위를 올려다보는 경관이 뛰어난 대비사쪽 계곡도 또다른 산행의 재미를 준다. 이 계곡은 대비사를 품고 있으면서 그 이름을 석골사쪽 계곡에 양보해 버렸다.

 억산에서 바라본 범봉과 뒤로 운문산입니다

 맨 뒤에 흐릿하게 영남알프스의 최고봉 가지산이 보입니다 

 억산에서 내려서는 직벽구간입니다

 무거운 대형배낭에 뒤뚱거리면서 위험스럽게 내려섭니다

 팔풍재 이정표 입니다

 아마도 아까의 부산에서 온 그 산객 이곳으로 올라서 운문사로 향했을 듯 합니다 

 팔풍재

 억산과 범봉 중간에 위치합니다

 범봉 오름길에 바라본 억산

 이곳에서 라면을 끓여 점심을 해결합니다 

 범봉입니다

 별다른게 없고 조망도 없습니다 

 범봉에서 운문사로 가는 중에 딱밭재입니다

 운문산 정상직전에 있는 갈림길 이정표입니다

 운문산(1,188m)

 경북 청도군 운문면 , 경남 밀양시 산내면 원서리에 위치한 운문산은 백두대간이 한반도의 등줄기를 타고 남행하다 영남 알프스를 형성한  1,000m급의 7개 산 중 하나가 운문산(1,118m)이다.

동으로는 가지산과 이어져 있다.
운문산은 산세가 웅장하며 나무들이 울창하여 산악인이 많이 찾는 산이다.

정상에서의 전망은 남쪽 건너편으로 천황산의 억새밭이 황금빛으로 물결치고 동쪽으로는 가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용틀임하는 듯 보인다.
이 일대는 가지산을 필두로 신불산,운문산,재약산,간월산,취서산,고헌산,문복산등 1,000m가 넘는 대 산군을 이루고 있는 일대를 '영남의 알프스'로 불리어진다.

이중 최고봉은 가지산이며 운문산과는 동서로 약 4km의 거리이며 경상 남북도의 도계를 이루고 있다.

 

이곳 운문산까지 오는 동안 5시간이 소요됐다

무거운 배낭과 아직 남은 술기운으로 힘들고 지쳐서 갈증이 심했던지 벌써 물걱정이다

출발할때 물을 3.7L를 가져왔건만 이제 반 정도 왔는데 물 걱정이라니...아직 갈 길이 멀은데...

 운문산 정상 이정표 뒤로 억산이 보입니다

 영남 알프스의 맹주 가지산입니다

 아직도 갈길이 멀리 남았습니다 가지산을 지나서도 한참을 더 가야합니다

 천황산입니다

 그리고 산내면 남명리입니다 

 

 운문산과 가지산 사이에 있는 아랫재입니다

 아랫재에 있는 산방

 안에는 관리하는 사람이 없어 많이 지져분 합니다

 악천후 때 대피소로 이용 할 만 합니다 

 가지산으로 가는 길에 백운산 갈림길

 가지산이 많이 가까워져 보입니다

 가지산 정상 직전 헬기장

 가지산 정상 대피소

 아마도 주말에는 영업을 하는 가 봅니다

 안에 들여다 보니 물품들이 제법 갖춰져 있습니다 

 가지산 정상 풍경입니다

 가지산(1,240m)

가지산은 1979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경남 밀양, 경남 양산, 경북 청도, 울산 울주군 등에 걸쳐 있다.

백두대간상의 덕항산 남쪽 피재에서 남쪽으로 갈라진 낙동정맥의 끝부분에서 솟아있는 가지산 도립공원은 흔히 '영남알프스'라 하는 가지산(1240m), 취서산 간월산 일원과 천성산(812m) 등의 일원을 포함하여  이곳은 전국도립공원 중 그 범위가 넓어서 석남사 및 인접 양산군지구로 나누어진다.

또한 해발 1,000m가 넘는 고헌산, 문복산,가지산, 운문산, 천황산, 간월산, 신불산, 취서산등 1000m가 넘는 산군을 이루며 솟아 있는데 이곳을 '영남 알프스'라 한다.
1979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가지산은 영남 알프스 산중 최고봉이다. 주변의 상운산(上雲山, 1,118.4m), 귀바위(1,117m), 무명봉인 1,042봉, 1,028봉, 1,060봉 등이 가지산을 빙 둘러 대장처럼 호위하고 있다.

고속도로를 따라언양 근처를 지나다 보면 서북편으로 세모꼴의 가지산 머리가 보이지만 주위에 높은 산이 많기 때문에 평지에서는 잘 볼 수 없는 산이다.

 

가지산에 도착을 하니 벌써 4시 40분 오늘의 목표가 배내고개인데 아무래도 8시는 넘어야 도착이 가능할 듯 보인다.

어제의 과음이 부른 결과로 이제와 후회하면 무얼 할까마는 시간도 지체되고 식수도 다 떨어져가니 걱정이 되긴 하다.

식수만 충분하다면 아무곳에나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할 수 있겠지만.... 

부부로 보이는 등산객이 있어 사진을 한장 부탁해 찍고 서둘러 출발을 한다

얼마 전 아마 한달 전 쯤에 이곳 바로 밑에 사리암에 들러 점심을 먹고 간 적이 있다 

이곳 가지산은  몇달 뒤가 되겠지만 현재 진행중인 낙동정맥을 하면서 또 오게 될것이다

그럼 예전에 왔던것을 포함해 대체 가지산을 몇번이나 오는 것인지.....?? 

 쌀바위 방향이 낙동정맥 구간으로 운문령을 넘어 고헌산으로 이어진다

 반대쪽으로는 내가 진행해야 할 석남터널 방향이 낙정정맥 구간이다. 

 

 가지산 정상 풍경입니다

 현재시간 5시 11분

 이정표를 보면 오늘 목적지인 배내고개까지 120분(2시간)이 걸린다고 쓰여있습니다

 허나 배낭 무게와 현재의 체력을 감안한다면 더 걸릴 듯 합니다

 아무래도 야간산행을 해야 할들 아니면 석남터널로 하산을 해야 합니다 

 

 

 

 이정표마다 낙서같이 각 코스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있습니다

 비록 낙서로 보이지만 등산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수있는 설명서입니다 

 이곳 이정표에서 부터는 나무 계단을 따라 내려섭니다 

 

 

 

 석남재에도 간이 매점 대피소가 있습니다

 이곳 역시 주말에만 영업을 하는가 봅니다

 문은 잠겨있지 않아서 악천후때 대피 할 수 있습니다 

 

 참 자세한 이정표입니다^^* 

 산정에는 깨스가 차오르기 시작합니다

 석남터널로 올라오는 길에 휴게소가 보입니다

 아무래도 식수 때문에 오늘 저곳으로 내려서야 할 듯 합니다. 

 석남터널 밀양방면으로 내려서는 갈림길 이정표입니다

 석남터널 가는 중간 중간에 마을로 내려서는 이정표들이 있습니다

 석남터널 언양쪽으로 내려서는 갈림길에 도착을 합니다

 아무래도 현재의 체력상태와 식수문제로 야간산행은 힘들 듯 합니다 

 이곳에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내려서기로 결정을 합니다

 석남터널 입구에 있는 안내도

 석남터널입니다

 울산, 언양에서 밀양으로 통하는 길입니다

 현재는 밑에쪽에 4차선으로 가지산 터널이 뚤려 차량통행이 거의 없습니다 

 터널 바로 옆에는 이런 상가들이 즐비합니다

 도착하자 마자 갈증이 심해 캔맥주를 벌컥벌컥 들이 마십니다

 그리고 명화상회 옆에 텐트를 치려다가 주인 아지매의 배려로 식당에서 1박을 하게 됩니다 

 아지매의 고마운 마음에 저녁을 칼국수로 대신합니다

 주인 아지매 퇴근하고 난 뒤에 혼자서 삼겹살을 구워서 술을 한잔 마셔봅니다

 혼자서 마시는 술 정말로 맛이 없습니다.....-_-;;

 술마시고 TV 도 보고 무엇보다 좋은것은 냉장고가 있어 식수를 얼릴수가 있습니다

 내일 하루도 시원한 물을 마실수 있으니 정말로 좋습니다 

 이렇게 첫째날 일정을 마침니다.....17Km 9시간 산행

 

산행 둘째날.....6월 5일 금요일

오늘 구간은 어제 못다한 구간까지 풀러스해 약 21Km를 걸을 예정입니다

배낭무게의 압박으로 힘든 산행길이 되겠지만 오늘 하게 될 구간은 눈요기 거리가 많아서 그리 심심하진 안을 듯 합니다

예전에도 몃번 왔던 곳이지만 낙동정맥을 예습하는 마음으로 출발합니다. 

 출발하기 전 어제밤 잠자리인 명화상회를 배경으로..........

 옷은 어제 그대로이네요

 어제밤에 샤워를 하면서 빨아 놓았더니 밤새 다 말랐습니다....^^* 

 마루금으로 오르면서 찍어본 석남터널 상가모습입니다

 다시 어제의 그자리에 섯습니다

 이정표 뒤로 바위로 울퉁불퉁한 가지산이 보입니다 

 어제 저녁에는 깨스로 보이질 않더니 날씨가 아주 좋습니다

 시야가 아주 깨끗한게 아주 좋습니다

 밀양 얼음골입니다 

 얼음골을 중심으로 좌측에 천황산입니다 내일 일정에 들어있고 얼음골로 하산 할 예정입니다

 우측에 백운산 그리고 멀리 구만산입니다 

 가지산입니다

 오른쪽으로 쌀바위 그리고 구름 끝자락에 폭 들어간 곳이 운문령입니다 

 앞쪽으로 석남터널로 오르는 밀양~언양간 옛길이 보입니다 

 능동산입니다

 능동산에서 바라본 오늘의 산행구간입니다

 바로 앞의 배내봉 그리고 간원산, 신불산은 구름에 가려 보이질 않지만 멀리 영축산은 보입니다

 오늘도 적지않은 거리입니다 

 셀카놀이로 찍어봅니다

 능동산에서 바라본 천황산입니다

 배내고개로 내려섭니다

 배내고개에서 능동산 방향으로 있는 영남알프스 산행 안내도입니다

 배내고개입니다

 예정대로라면 어제 이곳에 와서 1박을 했어야는데 술때문에 늦게 출발을 해서 일정이 바뀌었습니다

 보이는 매점에 들러 캔맥주로 더위를 식혀봅니다

 산행중에 식수는 이곳 매점에서 보충을 하면 됩니다

 오늘 구간에는 샘터가 중간중간에 있어 식수걱정은 안해도 되지만 식당에서 얼려온 얼음물 만은 못합니다 

 배내고개에서 배내봉 방향으로 있는 안내도입니다

 배내봉입니다

 능동산방향으로 깨스가 차오릅니다 아까까지만 해도 깨끗했는데.....

 역시 산위의 일기는 변화무쌍합니다 

 배내봉을 지나 바라본 간월산입니다

 옆쪽 허리부분에 간월재로 오르는 임도가 보입니다 

 내일 일정에 들어있는 재약산(좌)과 천황산(우)입니

 간월산(1,083m)

한반도의 남동단인 영남지방에 해발 1000m가 넘는 고헌산, 가지산, 운문산, 천황산, 간월산, 신불산, 취서산 등의 준봉이 일대 산군을 이루며 솟아 있는데 이 산군을 유럽의 알프스와 풍광이 버금간다는 뜻에서 영남알프스라 하고 영남 산악인들에게는 천혜의 등산대상이 되고 있는 곳이다.
간월산(1,083.1m)은 영남알프스 주능선에 위치해 있는 봉우리로 신불산 북쪽의 준봉으로서 "영남 알프스"의 일부분을 구성하고 있으며 종주코스에서 빠지지 않는 곳이다.
또한 홍류폭포 등의 절경을 거느리고 있으며 최근 자연휴양림이 조성돼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이 간월산에서 발원해 언양 쪽으로 흐르는 시냇물 작괘천은 각양각색의 바위들 사이로 옥류가 굽이치는 아름다움은 절경이다.

 

셀카놀이를 하고 혼자 쉬고 있으니 올라오는 등산객이 있어 사진을 부탁합니다

 간월산에서 내려다 본 간월재입니다

 간월재 주변으로 푸른 초지가 가을이면 은빛 억새로 출렁이는 곳입니다 

 뒤로는 신불산이 보입니다 

 간월재와 신불산을 배경삼아 셀카입니다

 등억 온천지구입니다

 등억온천지구를 지나 간월 휴양림쪽에서 올라오는 임도입니다

 간월재로 내려서면서 돌아본 간월산입니다

 간월재 주변모습

 좌측으로 내려서면 대피소가있고 식수를 구할수 있는 샘터도 있습니다 

 

 간월산과 신불산 사이를 잇는 간월재입니다

 간월재에서 바라본 간월산입니다

 간월재에 있는 간이매점

 이곳에서 캔맥을 마시면서 점심으로 라면을 끓여 아침에 남은 밥을 말아 먹습니다 

 신불산을 오르는 중에 바라본 간월재와 간월산 전경입니다

 신불산 가는 중에 셀카놀이....

파래소 폭포 갈림길

신불산으로 가는 길에 능선에 올라서면서 갈림길을 만남니다 

뒤로 영축산이 보입니다 

 신불산 정상풍경입니다

 신불산 정상풍경입니다

 울산대학교 학생들이 단체로 등산을 왔습니다 

 신불산(1,209m)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면, 상북면,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원동면에 걸쳐있는 취서산과 신불산은 영남 알프스의 7개 봉우리에 속하는 산으로 광활한 억새밭으로 이름 난 곳이다.

경부고속도로를 부산 방면으로 내려가다가 언양인터체인지에서부터 통도사인터체인지 사이에 오른쪽으로 고속도로로 나란히 길게 뻗어 있으며 두 산은 같은 주능선에 가까이 붙어 있어 산행도 연결해서 하고 있다.
취서산은 일명 영취산으로 불리고 있으며, 이 산의 산자락에는 3대 사찰 중 하나인 통도사가 자리잡고 있다.

취서산 정상에서 신불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억새능선이 유명하며, 신불산 산자락에는 홍류폭포와 작천정이 유명하다

 신불산에서 바라본 간월산과 걸어온 능선들...

 멀리 흐릿하게 가지산도 보이네요 

 오른쪽으로는 간월 공룡능선입니다

 신불산 공룡능선

 바위타는 재미가 쏠쏠할 듯 합니다 

 신불산에서 바라본 영축산입니다

 그 뒤로 시살등이 보입니다 

 대학생에게 부탁해 증명사진을 찍어봅니다

 

 

 신불산과 영축산 사이에 있는 신불재입니다

 이곳도 가을이면 은빛물결이 넘실거리는 곳입니다

 좌측으로 1분거리에 대피소와 샘터가 있습니다 

 신불재에서 바라본 신불산으로 오르는 등산로입니다

 영축산으로 오르는 길에 돌아본 신불재

 우측으로 대피소가 보일듯 한데 안보이네요^^* 

 가까워진 영축산 모습입니다

 작년에 피엇다가 진 억새의 줄기들이 하얀게 이색적인 풍경를 보여줍니다

 

  가야 할 영축산입니다

 억새가 아직은 작습니다

 여름내내 키가 커지고 가을이되면 이 넓은 평원을 은빛으로 가득 메울것입니다

 돌아 본 신불산입니다

 영축산 정상이 보입니다

 영축산 정상에 도착을 합니다

 이곳에서 낙동정맥길은 통도사로 내려섭니다 

 영축산(1,059m)

경남 양산시 하북면, 원동면,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면, 상북면에 위치한 산으로

양산시는 그동안 ‘영축산’과 ‘영취산’, ‘취서산(鷲棲山)’과 ‘축서산’ 등 4가지로 쓰여 혼선을 빚어왔던 통도사 뒷산의 명칭을 2001년 1월 양산시지명위원회에서 영축산으로 통일하기로 하여 영축산으로 지명이 변경되었다.
현재 대부분의 지도에는 취서산으로 표기돼 있고 종교학대사전 등에는 영취산으로 올라있으며 법화경 언해본과 불교학 대사전, 통토사의 내력 등에는 영축산으로 기록돼 있다.

양산시는 “석가모니가 인도에서 법화경을 설파했던 곳이 ‘영축산’이며, 신라 자장율사가 통도사를 창건할 때도 이 이름을 본딴 것으로 전해지므로 영축산이라는 명칭이 적합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미니 삼각대를 꺼내놓고 셀카로 증명사진을 찍습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삼남면일원입니다

 산은 역시 알수가 없습니다

 일기변화가 무쌍해 깨끗하던 신불산이 깨스에 가려져 보이질 않습니다 

 바로 앞의 함박등부터 해서 체이등, 죽바우등, 시살등이 차례로보입니다

 이곳에서 청수좌골로 내려섭니다

 내려서는 길이 가끔은 희미해지고 너덜길에 짜증이 납니다 

 

 청수골산장 뒤편으로 내려섭니다

 이곳에서부터 죽전마을까지는 포장길을 따라 내려섯다가 배내고개로 오르는 도로를 따라 30분정도 진행을 해야 합니다

 심심해서.....

 파래소유스호스텔

 배내골에서 청수골산장으로 들어서는 입구에 있는 유스호스텔입니다

 파래소유스호스텔은

 위에 사진의 건물과 배모양의 건물두개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이건물은 배모양으로 냇가에 있어 물이 불어나면 강을 거슬러 오르는 모습 일듯합니다 

 죽전마을로 향하는 길에 인공폭포가 있는 산장모습입니다 

 죽전마을입니다

 제일로 찾기쉬운 곳이 영남알프스 산장입니다 

 식당에 양해를 구하고 옥상에 텐트를 칩니다

 식당앞에 있는 콘테이너로 된 매점입니다

 등산로는 이곳 식당마당을 통과해야 합니다 

 내일 오르게 될 등산로 입구입니다

 체력이 많이 저하되고 어찌나 고기가 먹고 싶던지.....

 양이 많아 혼자서 못 먹는다고 주인아줌마의 만류에도 혼자서 백숙을 시켜 먹습니다

 술은 대전에서 공수해 이틀동안이나 배낭속에 들어있던 O2 린입니다

 이렇게 식당도 있는데 무식하게도(?) 저런걸 이틀동안이나 메고 다녔습니다.....-_-;; 

 백숙과 술을 마시니 술술 잘 넘어갑니다

 벌써 반쯤 해 치워 버렸습니다 나의 먹성에 가끔은 나도 놀래곤 합니다 

  옥상에 올라와 내려다 본 식당 풍경입니다

 먹던 백숙은 남겨놓고 죽을 들고 옥상으로 올라옵니다

 죽과 함께 오디뽕주를 먹고나니 뿅 갑니다

 이렇게 2박 3일간의 둘째날 일과을 마침니다.....약 21Km 11시간 산행

 

 산행 세째날.....6월 6일 토요일

 오늘은 2박 3일 산행중 마지막 날입니다

 오늘의 거리는 약 13.3Km로 짧지만 300정도의 고도에서 1,100까지 치고 오르려면 그리 만만한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산행을 빨리 마쳐야 국토순례를 하고 있는 강산에 형을 일찍 만날수 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어제 먹다 남은 백숙 죽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길을 나섭니다 

 재약산 사자평으로 가는 길은 식당마당에서 철사다리를 올라 갑니다

 이정표는 사자평 좌측을 가르키고 있지만 등로는 오른쪽으로 가야합니다

 뒤에 이정표는 사자평 8Km라고 쓰여 있지만 잘 보이질 않습니다 

 죽전고개입니다

 어제밤에도 술이 조금 과했던지 이곳 죽전고개까지 올라오면서 많이 힘이 들었습니다

 가파른 길을 다 올라왔으니 이제부터는 조금 수월해집니다

 이곳의 고도가 약 900정도 나오니 가파르게 많이도 올라왔습니다 

 죽전고개의 이정표

 조악해 보이지만 위의 이정표보다 알아보기가 더 쉽습니다 

 

 사자평입니다

 넓은 평원이 보여야 하는데 깨스가 가득차서 아무것도 보이질 않습니다 

 예전에 천황산 재약산에 올랏다가 고사리분교로 해서 층층폭포를 지나 표충사로 하산한 적이 있었는데...

 오늘 이길은 처음 걷는 길입니다 

 오름길에 쉼터가 있습니다

 9시도 안된 시간에 주인아저씨 벌써 올라와서 장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주말이면 장사가 제법 되는듯 말통에서 피티병으로 옮겨 닮는 막걸리가 제법 많습니다

 나두 막걸리 한사발 들이키고 5천원짜리 지폐를 내밀으니 잔돈이 없다고 그냥 두랍니다 

 아침부터 꽁짜 술에 기분이 좋습니다 

쉼터 주변에도 깨스가 가득해 아무것도 보이질 않습니다... 

 이곳에서 재약산은 수미봉방향입니다

 재약산 수미봉(1108m)  
경남 밀양에 위치한 재약산(수미봉1,108m)은 영남 알프스 산군중의 하나로 영남 밀양 청도 일대에 위치해 있다. 해발 1,000미터 이상의 준봉들로 이루어진 재약산(수미봉,사자봉)은 산세가 부드러우면서도 정상 일대에는 거대한 암벽을 갖추고 있다.
수미봉의 북쪽으로 더 높게 솟은 봉우리를 사자봉이라 부른다.

그 기상이 사자처럼 힘차고 늠름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를 일제의 개명으로 천황산이라 불리었고, 아직도 국립지리원 발행 5만분의 1 지형도에는 천황산이라 표기되고 있다.
수미봉 정상에는 '재약산 수미봉(1,108m)', 사자봉 정상에는 '천황산 사자봉(1,189.2m)' 이라는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125만평에 이르는 재약산 동쪽의 사자평 고원은 광할한 분지가 온통 억새풀로 뒤덮혀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넓은 억새벌판이다.
억새풀이 밀집해 자라는 곳만도 5만평에 이른다.

재약산은 해발 1,108m의 수미봉과 1,189m의 사자봉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자평고원은 두 봉우리 사이의 해발 800m 지점부터 완만한 타원형의 언덕들로 이어진다.
광활한 넓이가 주는 감동이 남다른 곳인데, 가을철 사자평 억새의 풍광을 '광평추파(廣坪秋波)'라 하여 재약8경 가운데 하나로 꼽았다.

 

깨스가 가득한 재약산에 올랏습니다

날씨가 맑다면 사방으로 조망이 아주 좋은데 조금은 아쉽습니다

 이곳 이정표를 보면서 의구심이 생깁니다

 내가 예전에 온 기억을 더듬어 생각해 보면 올라온 방향에서 직진을 해야 천황산으로 가는데 반대로 되어있고 직진은 표충사로 되어있습니다.

 날씨만 맑다면 바로 건너에 천황산 사자봉이 보이는데..... 

 여기서 한참을 생각하다 이정표를 무시하고 표충사 방향으로 내려가 봅니다

 한참을 내려가 보니 역시 이정표가 맞나봅니다 예전 기억에 없던 길입니다

 다시 올라와 빽으로 조금 내려서니 갈림길이 있습니다

 이정표는 없지만 아까 올라 올때보 봤던 길인데 머리가 참 나쁜가 봅니다 왜 그생각을 못 했던지...... 

 천황재 안내도

 천황산과 재약산 사이에 있는 천황재입니다

 천황산을 안들리고 샘물상회로 가는 갈림길입니다

 천황재에서 천황산으로 오르는 길에 사자봉 쉼터입니다

 아주머니가 나와서 인사를 하더니 카메라를 들이대니 바로 숨어버립니다.. 

 천황산 직전의 돌탑군입니다

 천황산 사자봉(1,189m)

 경남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 산남면 남명리에 걸쳐있는 천황산(재약산 수미봉,사자봉)은 산세가 부드러우면서도 정상 일대에는 거대한 암벽을 갖추고 있어 험해 보이기도 하지만 산세는 완만하다
얼음골, 표충사, 층층폭포, 금강폭포 등 수많은 명소를 지니고  있으며, 재약산(수미봉)-천황산(재약산 사자봉) - 능동산 - 신불산 -  영취산으로 이어지는 억새풀 능선 길은 최고의 산악미를 자랑한다.

정상 일대에는 목장으로 개발되고 있는 수십 만평에 이르는 사자평 고원이 있다.
경남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에 자리한 표충사는 신라 무열왕 원년(654년)에 창건된 유서 깊은 가람이다.

이 가람을 빙 둘러 다섯 개의 봉우리가 연꽃 형상으로 감싸고 있다.
수미봉, 향로봉, 사자봉, 필봉 정각봉이 바로 그 다섯 봉우리. 그 연꽃의 가장 중심이 바로 수미봉이다.
수미산은 불교에서 말하는 세상의 중심에서 가장 높게 솟은 산. 그래서 수미봉이라 이름이 붙었다.

이 수미봉을 재약산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사자평과 주암골 등지에서 약초재배가 많이 이루어 졌기 때문이다.

이 수미봉의 북쪽으로 더 높게 솟은 봉우리를 사자봉이라 부른다.

그 기상이 사자처럼 힘차고 늠름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를 일제의 개명으로 천황산이라 불리었고, 아직도 국립지리원 발행 5만분의 1 지형도에는 천황산이라 표기되고 있다.
수미봉 정상에는 '재약산 수미봉(1,108m)', 사자봉 정상에는 '천황산 사자봉(1,189.2m)' 이라는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천황산 사자봉입니다

 온사방이 깨스로 차있고 바람이 거세게 불어옵니다

 카메라를 꺼내 몇 컷의 사진을 찍자 렌즈에 습기가 차 올라 더이상 찍을수가 없습니다 

 셀카놀이도 못하고 바로 능동산 방향으로 길을 재촉합니다 

 

 얼음골로 내려서는 갈림길입니다

 이곳에서 얼음골로 내려서 산행을 마치려 합니다 

 원래는 능동산까지 갈 계획이었지만 이미 능동산을 지나왔고 계획했던 9산을 다 돌았으니 의미가 없습니다 

 삼거리에서 얼음골로 내려서는 길은 처음부터 끝까지1.9Km 구간이 이런 너덜길입니다

 경사도가 아주 심한데다 긴 너덜길 여기를 몇번만 오르고 내리면 무릎이 다 거덜날 듯 합니다 

 600고지 정도 내려서니 깨스가 없어지고 시야가 트입니다 

 얼음골로 내려오는 길에 건너편으로 백운산이 보입니다 그래도 정상부는 여전히 깨스가 차 볼 수가 없습니다

 중간에 석남터널로 오르는 길도 보입니다 

 하산길에 본 동의굴입니다

 

 얼음골 입니다

 이곳을 내려서면서 시원한 느낌을 받습니다 

 이곳이 그 유명한 밀양의 얼음골입니다

 가까이 가 보니 창살 너머 돌무더기 틈새로 얼음들이 조금 보입니다

 여름에 가까운 더운 날씨인데도 얼음이 얼다니 신기한 일입니다  

 얼음골 매표소입니다

 주말이라 그런제 가족 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제법 있습니다 

 주차장에 도착을 하면서 돌아본 얼음골 풍경입니다

 위쪽으로는 여전히 깨스가 차 볼수가 없습니다

 마지막 날 13.3Km 5시간 30분의 산행 

 이렇게 2박 3일의 영남알프스 9산 11봉의 산행을 마칩니다

 나홀로 수고 많았습니다.......^^*

 

 식당겸 슈퍼에 가서 밀양 개인택시 (011 - 488 - 6104) 전화번호를 알아보고 호출을 합니다

 석골사까지는 그리 멀지않은 거리로 요금은 1만 2천원입니다

 석골사에 도착 3일동안이나 주인을 기다려온 차를 회수해 국토 순례팀을 만나러 김천으로 향합니다

 

 

 국토순례팀과의 만남 그리고 농소면에서의 1박

 땀내 나는 등산복을 입은채 마땅히 씻을곳이 없어 경북 칠곡군 왜관읍까지 이동을 합니다

 사우나에 들러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고 국순팀을 만나러 갑니다

 국토 순례팀(줄여서 국순팀) 은 부산 태종대에서 시작해서 경기도 문산의 임진각까지 도보로 매월 첫주에 1박 2일로 진행을 하고있습니다

 우리땅 우리산하를 두발로 걸으면서 느껴보는 정말로 멋진 사람들 입니다 

 강산에 형과 통화를 하고 위치를 파악한 뒤 뜨거운 날에 아스팔트 길을 걸으며 고생을 하고 있을 국순팀을 위해 북삼에 들러 팥빙수를 사서 국순팀을 만납니다

 국순팀과 야영을 하게 될 장소입니다

 김천시 농소면을 8Km 못 미쳐 국순팀을 만나고 잠시 대화를 나눈뒤 국순팀을 위해 비박장소도 알아보고 저녁 장을 보기위해 여포짱님과 함께 김천으로 향합니다

 농소면에 들르니 이렇게 좋은 장소가 있습니다

 면사무소 옆 농협 하나로 마트 옆인데 높게 포도나무 위로  비닐하우스가 쳐져있고 밑에는 잔디밭입니다

 무엇보다 식수를 구할 수 있는 수도시설도 근처에 있습니다

 저녁 준비중입니다

 오늘은 국순팀도 먹거리가 많아 행복 할 거 같습니다

 차가 있어 김천시내에 나가 장을 봐오니 먹거리가 풍성합니다 

 쭈꾸미 뽁음입니다

 부추김치도 보이고 깻잎도 보입니다

 한쪽에는 처음으로 끓여본다는 여포짱님의 된장찌개가 준비중입니다

 된장찌개 정말로 맛있었습니다 

 이쪽은 불고기가 익어갑니다

 이렇게 먹다보니 술이 떨어질만 할때 대구에서 또 한명이 안주와 양주를 들고 찾아옵니다

 TV 예능 프로에 나오는 1박2일에서 배워온 갖가지 양념을 섞은 복불복 게임도 하고 이렇게 밤은 깊어가고 잠자리에 듭니다 

 4일차..... 6월 7일 아침입니다

 주변 청소와 정리를 다 해 놓고 출발을 합니다  

 출발직전 단체사진도 찍어봅니다

 좌측에서 두번째 노란 손수건으로 모자를 쓴 사람이 이팀의 리더인 강산에 형입니다

 산꾼들 사이에서도 유명인으로 통합니다 

 이제 아쉬운 헤어짐의 시간입니다

 강산에 형이야 대전에서 자주 보지만 다른 분들은 서울 사람들이니 언제 다시 볼 수있을지....... 

 아쉬움을 남긴채 떠나는 뒷모습을 보면서 임진각까지 낙오자 없이 무사히 완주하길 응원하면서 나도 대전에서 있을 초등학교 동창회를 위해서 출발을합니다

 

그동안 꼭 해보고 싶었던 곳중의 하나인 영남알프스 9산 11봉 종주산행을 이제서야 마칩니다

내가 그동안에 해 왔던 방식의 한방에 말아먹기(무박종주)는 아니지만 2박3일간의 산행으로 마무리를 짓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국토순례를 하고 있는 분들과의 1박으로 뜻 깊은 만남도 있었고 2009년 6월의 3박 4일 동안은 내 개인적으로는 평생 잊지못할 추억거리로 남을 듯 합니다

 

  

                     2009년 6월 9일      사    중    사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