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대전시계종주 이야기

다시 걷는 시경계종주 첫번째 이야기(극동점~마달령)

사중사 2009. 10. 14. 19:01

*** 다시 걷는 대전시경계 첫번째이야기(대청호~마달령)

 

*** 위치 : 대전광역시 대덕구, 충북 보은군 회남면, 옥천군 군북면 일원

 

***  산행코스 : 시경계 극동점 ==> 꽃봉(284m) ==> 와정삼거리(방아실입구) ==> 꾀꼬리봉 ==> 251봉 ==> 마달령(158m)

 

*** 산행시간 : 7시간 00분 (식사시간, 휴식 포함) 

 

*** 산행거리 : 도상거리 약  10Km....실제거리 약 13Km

 

*** 산행일 : 2009년 10월 11일

 

*** 날씨 : 맑음 

 

*** 함께한 사람 : 대충산사 회원 19명과 함께.....

 

*** 이동방법 :  대중교통

 

      ⊙ 버스 노선 및 시간

       62번 방아실행버스 08:00 대전대 - 대동5가 - 대전역 동광장 - 지하차도 - 08:10 중앙시장입구

       - 원동4가 - 인동4가 - 신흥동 - 08:20 지하철 판암역 - 세천동 - 회남동 - 08:50 방아실 와정삼거리

 

           

 

대전시경계종주를 다시 한번 시작합니다

대전시의 면적은 539.85㎢으로 시경계의 거리는 총 144.4km로서 금강과 유등천, 그리고 대청댐등으로 이루어진 수부(水部)가 48.1km이고 지부(地部)가 96.3km로 이루어져 있다.
지난 2005년 1~4월에 한달에 두번씩 8개 구간으로 나누어서 금동양수장에서 시작을 해서 시경계를 마쳤었는데 이번에는 반대로 걷습니다

방아실 넘어 대청호변 극동점에서 시작을 합니다

"대충산사 (대전*충청 산을 사랑하고 가꾸는 사람들의 모임)"에서 대전시경계종주 길을 개척하고 해마다 실행해 오면서 벌써 7차 산행을 맞습니다

그동안 많은 등산인들과 산악회에서 시경계길을 걸었고 앞으로도 많은 이들이 찾을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7차종주는 좀더 세밀한 자료가 필요할 듯해서 아우라지 고문님을 대장님으로 모시고 시경계종주 개설자인 강산에 형이 기록을 담당하기로 하고 출발을 합니다

그리고 총무는 장끼형이 맡아주기로 합니다

이번 구간은 시경계종주를 첫발을 내 딛음과 함께 대전의 극동점을 찾는 의미있는 산행이 될 듯합니다

 

 2005년 4월 24일

 시경계종주를 마치고 극동점 밑의 대청호반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컴에서 사진을 찾다가 못찾고 액자에 넣어 걸어 놓은걸 디카로 다시 찍은 겁니다....^^*

 이렇게 옛사진을 보고 회상하면서 다시걷는 시경계종주 산행을 시작합니다

 방아실로 향하는 62번 버스를 타기위해 판암역 근처 승강장에서 버스를 기다립니다

 버스를 기다리는 듯 하더니 벌써 방아실에 도착을 합니다

 정자나무 근처 넓직한 곳에서.....

 이번 종주에 참석하신 회원님들이 자기의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회원 소개가 끝이나고 아우라지 대장님의 산행 설명이 있습니다

 아우라지 대장님은 현재 "대충산사"의 고문님으로 계시고 10년전에 진갑기념으로 백두대간을 단독종주를 하신 산에대한 열정이 대단한 열혈청년(?)이십니다

 산행설명을 마치고 들머리로 향합니다

 약간의 오차가있어 버스를 미리 내렷기에 걸어서 이동을 합니다

 방아실 횟집앞을 지나며 바라본 대청호.....

 들머리로 이동중입니다

 들머리 입구에서 2만5천 지도를 놓고 다시 한번 오늘 산행을 검토해 봅니다

 들머리를 향해서....

 들머리 전에 돌아본 대청호와 환산(고리산)....많이 흔들렸넹^^*

 들머리를 지나 경계점에 올라서면서 극동점을 찾아 나섭니다

 예전에 설치해 놓은 극동점 표지판입니다

 잘못설치되어 있기에 회수를 하고 지도를 꼼꼼히 분석하고 GPS의 도움을 받아 극동점을 찾아 나섭니다

이곳으로 옮겼다가 다시 떼어내고.....

최종 위치를 확인하고 극동점 표지판을 달아 놓습니다

 극동점을 찍고 꽃봉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대청호변에 뾰족하게 나와 물속으로 잠기는 부분이 수변에서 시작되는 보은군과의 경계점입니다

 꽃봉직전 묘지가 있는 곳에서 제7차 대전시경계 종주를 무사히 마칠수 있도록 간단히 제를 올립니다

 먼저 아우라지 대장님이 시작을 하고.....

 다음 차례는 강산에 형입니다

 여성분들도 뜻을 모아 각자의 소원도 빌어보고......

 꽃봉(284m) 삼각점

 

                 예전에는 없었던 이정표가 생겼네요

 꽃봉를 내려서면서 편한 소나무 길을 걷습니다

 

 대청호반길 따라 국사봉으로 향하는 갈림길입니다

 멀리 계족산 줄기가 보입니다

 같은 자리에서 환산...

 돌아본 꽃봉입니다

 갈림길을 지나면서 와정삼거리로 향합니다

 방아실 입구 와정삼거리로 내려섭니다

 도로가 옆 집에는 담장에 이정표가 세워져 있습니다

 와정 삼거리 풍경

 삼거리에서 꾀꼬리봉으로 가는 방향입니다

 예전에 없던 이정표가 있으니 좋으네요^^*

 이곳이 옥천군과 대전의 경계지점입니다

 삼거리를 지나 오르면서 만나는 산소

 점심먹을 자리를 찾기위해 빠른 속보를 합니다

 방아실과 환산방향

 밤나무 과수단지를 만나고 약간의 비탈이 지긴 했지만 이곳에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합니다

 50여분간의 즐거운 식사를 마치고 출발을 합니다

 밤나무 과수단지 옆을 지나는 이 길이 오늘 구간중에 젤로 가파르고 숨이 차 오릅니다

 꾀꼬리봉에 도착

 칡넝쿨과 잡목이 우거져 삼각점 찾기를 포기합니다

 그래도 잡목이 우거진 사이로 대청호와 계족산은 보입니다

 잡목과 칡넝쿨들로 인해 길이 없어지는 곳을 어렵사리 진행을 해 나갑니다

 이미 길이 사라진 독골길 이정표를 지나고....

                 또다른 이정표가 나옵니다

                 이곳에서 시경계의 해석에 대해 의견이 나오고 나홀로 직진해 진행을 해 봣으나 조금후에 오른쪽으로 붙어야 할 듯하다

                 다시 돌아온후 백골산성 방향으로 약 100m쯤 진행을 하다 좌측으로 내려서면서 진행을 한다

 개인 소유임을 알리고 개발을 하기 위해 철조망이 치어진 곳을 지납니다

 뭔 개발을 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여기 저기 파 헤쳐 놓은 모습이 보기 흉합니다

 휀스를 따라 계속 진행을 하고....

 개옻나무의 잎이 빨갛게 물들었습니다

 백골산성 방향

 조금 보이는 마을이 안아감 마을이고 그 앞쪽으로 구 경부고속도로 대덕터널이 있습니다

 이곳을 올라 작은 봉에서 갈림길이 나오고 우측길을 택합니다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면서 경부고속도로와 뒤로 계족산이 조망됩니다

 이곳까지 왔다가 강산에 형의 말한마디...위에서 삼각점 확인햇냐??.

 말 한마디에 251봉을 지나온 줄 알고 삼각점을 확인하러 홀로 뒤 돌아 갑니다

 뒤 돌아 왔지만 삼각점은 찾을수가 없습니다

 사실 251봉은 조금 더 가야 있습니다

 이것이 251봉 삼각점입니다

 

 251봉을 내려서면서 잘 조성된 묘지 옆을 지나고 잠시 휴식을 취해 봅니다

                 묘지 옆 감나무엔 감이 주렁주렁

 묘지를 지나 오릅니다

 오름길에 바라본 식장산

 다음달 두째주면 저곳을 지나게 됩니다

 옥천방향.....

 그리고 단체 사진도 한장.....

 음~ 강모씨 사진을 찍어 달랬더니 이렇게 양쪽을 잘라버렷네요^^*

 두충나무라네요'

 약재로 심었는데 값어치가 떨어지는지........

 

 증약 말개미 마을 뒤로는 환산(고리산)입니다

 오늘 첫구간의 종착점인 마달령에 도착을 합니다

 대전과 옥천을 잇는 4번 국도로 차량의 소통이 매우 많습니다

 산행이 그리 길지는 않았지만 잡목이 우거져 진행이 어려운 구간도 있었고

 처음 산행을 나오신 분도 있어 힘은 들어 햇지만 아무 사고없이 무사히 첫 구간을 잘 마무리 지었습니다

 다음 구간도 모두 함께 완주 할 수 있기를 기원하면서.......

 

 

 

 

 2009년 10월 14일        사    중    사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