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지 : 덕태산(德泰山, 1,113m), 선각산(仙角山:1,142m)
*** 산행코스 : 백운동 휴양림 ==> 점전폭포 ==> 덕태산(1,132.2m) ==> 시루봉(1,110m) ==> 홍두깨재 ==> 1,080봉 ==> 삿갓봉(1,114m) ==> 선각산(1,142m) ==> 한밭재 ==> 임도 ==> 휴양림........원점회귀산행
*** 산행시간 : 약 6시간 30분
*** 산행거리 : 약 12.1Km.....
*** 산행일 : 2010년 2월 7일...일요일
*** 날 씨 : 맑음(조망 최상)
*** 함께한 이 : 대*출*산 (대전에서 출발하는 산행) 회원 13명과 함께....
*** 차량이동 : 15인승 봉고 렌트...
덕태산(德泰山, 1,113m), 선각산(仙角山:1,110m, 정상석에는 1,142m)
덕유산을 지난 백두대간은 육십령을 지나고 백운산(1,278.6m)으로 남하하기 직전에 1,075.6m봉을 빚어 놓는다.
여기서 백두대간에서 서쪽으로 가지를 치는 금남호남정맥은 무령고개에서 잠시 가라앉았다가 남서쪽으로 빠지면서 장수 장안산(1,236.9m)과 팔공산(1,151m)을 거쳐 북서쪽으로 휘어지며 진안 성수산(1,059m)과 마이산(673m)으로 이어진다.
팔공산에서 성수산으로 이어지는 금남호남정맥은 중간쯤인 오계치까지는 서쪽으로 이어지다가 1,114m봉을 지나서부터 정북으로 꺾이며 시루봉을 들어올린 다음 성수산으로 내달린다.
덕태산(1,113m)은 시루봉에서 서쪽 진안군 백운면으로 가지를 친 능선에 솟아 있는 산이다.
덕태산(德泰山 1113.0m) 의 물줄기는 금강과 섬진강의 분수령이 되며, 북쪽은 천천을 통하여 금강, 서쪽은 백운동계곡과 오원천을 통하여 섬진강으로 흘러든다.
백운동 계곡 서쪽에 마주보고 있는 내동산과 고덕산이 활기찬 모습이 보이고, 덕태산과 선각산은 덕스럽고 믿음직한 산으로 의연하게 다가온다.
천혜의 신비와 울창한 숲, 수려한 경치를 자랑하는 백운동계곡이라 할 수 있다.
옛부터 아름답고 기암괴석과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백운동계곡 남쪽 기슭은 빨치산의 소굴이라는 이유로 모두 불타없어지고 지금은 하우스식의 암자들이 자리잡고 있으나 지금도 덕태산과 선각산의 조화를 이룬 백운동계곡과 통시골, 장자골은 여름철이면 피서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특히 백운동계곡에서 약 3km에 이르는 계곡일대의 수많은 폭포와 암반으로 넘쳐흐르는 맑은 물에 발을 담그고 탁족을 하면 저절로 속세를 잊게된다........(펌)
간만에 "대출산"과 함께 산행을 하게된다
10여년을 넘게 발을 담그고 있는 산악회 예전에는 버스로 꽉꽉 채워서 산행을 했었는데...
언제부터인지 명맥만 이어가는 안타까운 모임이 되어버렸다
예전에 함께하던 산우들은 다 어디에 있는지....??
나 또한 대간, 정맥, 비박....기타등등 여러 형태의 산행을 즐기다보니 "대출산" 산행에 소홀했던게 사실이다
그래도 예전의 영광(?)를 되찾아 잘 되길 항상 바라는 마음이다
이번 산행지인 덕태산과 선각산은 처음 가보는 산이지만 두 산을 이어주는 줄기는 시루봉에서 홍두쾌재 삿갓봉을 잇는 마루금은 2년전 "금*호남정맥"을 할때 지나온 곳으로 낯설지 않은 곳이다....
지리산을 가기로 하고 시간을 비워 놨건만 뜻하지않은 성용(세찬)이의 딸 "서윤"이의 돌잔치 초대에 지리산 비박을 포기할 수 밖에 없고 이참에 대출산과 함께 하고 싶어 덕태산을 가기로 마음을 먹는다.
나에게 사부라고 부르는 몇몇의 동생들이 있는데 성용이 이녀석 또한 나의 제자이면서 내가 소개로 만나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으니 아무리 지리산을 가고 싶은들 포기 할 수 밖에 없었다.....
쯧~
그래도 많이 아쉽다.........-_-;;
반야봉 일출...
덕태산으로 가는 중 덕유산을 지날때쯤 휴대폰 메세지를 받습니다
렌트를 한 봉고차를 내가 운전하고 가는 중인데 메세지를 받고 나니 짜증 제대로 입니다
함께 가지 못해 약 올라 죽는데 지리산팀 장끼형으로 부터 반야봉 일출 사진을 전송받습니다
참말로 못된(?) 사람들 입니다
그나마 속 시원한것은 후일담이지만 묘향대 근처에서 알바를 디지게 했드랍니다
고소하게도.....^^*
백운동 계곡 주차장에 도착을 합니다
잠시 잡담을 하면서 복장도 갖추고 산행준비를 합니다....
주차장에서 도로를 따라 100 여m 올라서면 만나는 점전폭포입니다
산행은 이곳부터 시작을 합니다
폭포옆에 안내도가 있고....
안내도를 뒤로하고 출발을 합니다
산으로 드는가 싶더니 1분도 안돼 도로를 다시 만나고 안내도를 뒤로하고 다시 오릅니다
낙엽이 쌓인 길을 가파르게 치고 오릅니다
낙동을 함께하는 대자연산악회 팀이 금*호남을 하러 이쪽구간으로 오길래 만날 수 있을까하고 혼자 내뺍니다
오름길에 바라본 덕태산...
첫 조망지에서 바라본 백운면방향입니다
선각산입니다
한밭재를 지나 우측에 투구(감투)봉입니다
오름길에 가끔 바위길도 지나지만 별로입니다
이제 정상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덕태산 오름길에 두번째 조망터.....
요넘...
무얼 닮앗나요??
덕태산 정상풍경입니다
바쁘게 오르다 보니 출발해 정상까지 채 1시간도 안걸렸습니다
덕태산에서 바라본 백운면...
광주의 무등산도 보이는데 사진으론 좀.....그렇네요-_-;;
좌로 삿갓봉 우로 선각산이 보입니다
우측 뒤로 팔공산이 보이고 맨 뒤로 지리산의 주능선이 천왕봉에서 반야봉까지 쫘~ 악 펼쳐집니다
시루봉 직전에 1,115봉입니다
우측 끝으로 전주의 모악산이 보입니다 요넘에 가려서 시루봉은 보이질 않습니다
조망을 구경하고 김제에서 오셨다는 분에게 한컷 부탁을 하고 금*호남팀을 만나기 위해 시루봉으로 내 달립니다....
잔설이 남아 길도 미끄럽고....
헬기장을 지납니다....
시루봉 가는 방향.....1,115봉
시루봉 가는 길은 이렇게 좋은 길도 있고....
산죽길에......
편안한 등로가 이어지기도 합니다
헬기장을 지나면서 상백암으로 내려서는 갈림길...
상백암으로 가는 길입니다
이정표가 자주 자주 나옵니다....
시루봉 가는 길에 덕유산의 장쾌한 모습이 너무도 시원해 보입니다
앞쪽으로 장수에서 익산으로 가는 고속도로가 보입니다
마지막 시루봉 오름길.....
시루봉입니다
위의 안내판에서 보여주는 방향의 사진입니다
홍두쾌재로 내려섯다 1,080봉을 지나 천상데미(삿갓봉)입니다
맨뒤로 팔공산....금*호남 정맥길입니다
삿갓봉을 지나면서 우측에 선각산입니다 오늘 지나야 할 산들입니다
시루봉에서 바라본 지리산 주능선....
맨 우측으로 장안산과 그 뒤로 백두대간 마루금이 보입니다
맨 뒤로는 황석, 거망산 줄기입니다
기백산도 머리를 빼꼼이 내 놓고 있네요
덕유산입니다
덕태산은 가려서 보이질 않고 지나온 1,115봉
성수산 방향입니다
서대산도 보이고 사진으론 식별이 어렵지만 멀리 속리산도 보입니다
마이산입니다
우측 뒤로 운장산과 복두봉, 구봉산 줄기가 이어집니다
줌으로 당겨본 마이산......
시루봉 정상에 표지기를 하나 걸어봅니다
지도상으로는 1,110봉인데 어느것이 맞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선각산도 마찬가지로 지도와 정상석의 고도가 맞질 않습니다
시루봉에서 대자연 금*호남팀을 만나기 위해 1시간을 넘게 기다립니다
이때까지는 몰랏습니다
지난구간이 홍두깨재에서 끝나고 이곳에서 시작하는지.....
나의 착각으로 신광치에서 시작하는 줄로만 알고 시루봉에서 죽치고 기다리고 있으니 우리 일행들 하나 둘씩 도착을하고 헬기장으로 식사을 위해 이동을 합니다
헬기장에서 바라본 시루봉....
식사를 하기 위해 도착한 헬기장...
이곳에서 식사를 하는 도중에 전화를 받습니다
홍두깨재에서 삿갓봉으로 가는 중이라고......그제서야 알았습니다 오류가 있었다는 걸....
에이스 엉아가 준비해 온 과메기....
그리고....오리백숙^^*
산상 헬기장에서 잔치가 벌어집니다...
과메기에 오리백숙에.....
요로코롬 먹으면....
음~
보기만 해도 침이 절로 납니다
1시간 반에 걸쳐 점심식사를 하고 홍두깨재에 도착을 합니다
금*호남팀은 흔적도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1,080봉에 올라 가야할 삿갓봉을 찍어봅니다
삿갓봉(1,114m)에 도착을 합니다
이곳의 고도도 내가 갖고있는 지도와는 다르게 나옵니다
삿갓봉에서 내려다 본 오계치와 1,002봉으로 이어지는 금*호남 마루금
삿갓봉에서 바라본 지리산 주능선입니다
앞쪽으로는 금*호남 마루금과 우측에 팔공산입니다
가야할 선각산입니다
덕유산방향
아까보다는 조금 멀어졌습니다
선각산 갈림길입니다
2년전에는 나무로 된 이정표가 땅에 떨어져 굴러다녔는데 새로이 만들어 져 있네요
갈림길 밑에 멋진 정자도 새로이 생기고.....
정자에서 바라본 팔공산....
내려다 본 오계치....
화암저수지와 뒤로 임실의 성수산입니다
선각산으로 가는 길은 군데군데 눈이 녹아 미끄럽습니다
위와.....
아래....
같은 자리에 두개의 이정표가 있는데
선각산을 가르키는 거리가 틀립니다 100m 정도는 봐 줘야 하나요??
그래도 같은곳에 있다면 하나로 통일을 했으면 합니다
선각산 오름길의 막바지 나무계단 길.....
선각산입니다
뒤로는 팔공산이 보입니다
예전의 정상석인듯 고도 표시는 으깨어 놔서 알아 볼 수가 없고 한쪽으로 밀려 나 있습니다
새로운 정상석인 듯....
위에 정상석을 파 낸 뒤에 다시 만든 듯 합니다
아까의 이정표를 보는 듯해 기분은 별로입니다 하나를 치웠다면 그런 생각도 안 들텐데.....
선각산에서 바라보는 조망도 아주 멋집니다
팔공산....장수로 넘어가는 서구이재 고개길이 보입니다
돌아본 삿갓봉
덕태산과 1,115봉 그리고 시루봉입니다
이 사진을 보고 있자니 시루봉이 1,125봉이 맞을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성수산 너머로 흐릿하게 나마 무등산이 보입니다
선각산 정상 풍경....
이제 본격적인 하산길에 접어 듭니다
내림길에 바라본 소선각(1,025봉)입니다
소선각(1,025봉) 정상....헬기장
투구(감투봉)과 덕태산입니다
오늘 처음 나오는 로프....
투구(감투봉)
한밭재에 있는 산행안내도
한밭재풍경.....
차가 있는 곳을 가기위해 투구(감투)봉은 포기를 하고 임도를 따라 내려섭니다
한참을 내려선 뒤에 홍두깨재에서 내려오는 임도와 만나고....
벌써 봄을 알리는 듯 새싹이 돋아 나고 있습니다
처음 출발했던 곳을 다시 만나고.....
점전폭포를 만나면서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대전으로 돌아와 간단하게 옷닭과 닭도리탕으로 뒤풀이를 하고.....
옷닭....
닭도리탕...
요로코롬 뒤풀이를 깔끔이 끝내고.....
난~
이자리 옆 방에서 동네 친구들과의 계모임을 이어갑니다....^^*
오랜만에 함께한 대출산 산행
혼자 내 빼느라고 점심시간에만 얼굴을 맞 댈수 있었지만 함께해서 즐거웟습니다
다음에도 발 맞출날을 기대해 봅니다
2010년 2월 8일 사 중 사 //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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