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지 : 태화산(423m)
*** 산행코스 : 무료주차장 ==> 매표소 ==> 마곡사 앞 주차장 ==> 활인봉 ==> 나발봉 ==> 토굴암 ==> 마곡사 앞 주차장 ==> 마곡사 ==> 매표소 ==> 무료주차장
*** 산행시간 : 놀며 쉬며 2시간 50분
*** 산행거리 : 약 6.5Km
*** 산행일 : 2010년 3월 17일 수요일
*** 날 씨 : 흐리고 약간의 눈발..
*** 함께한 이 : 해빈과 해광 함께....
태화산 나발봉(417m), 활인봉(423m) 마곡사(麻谷寺)
충남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567번지. 공주시에서 약 25km 떨어진 태화산 남쪽에 들어서 있으며 예로부터 십승지(十勝地)로 알려져 있다.
'춘마곡추갑사(春麻谷秋甲寺)’라. 예부터 이곳 마곡사는 봄의 정취가 그야말로 ‘물씬’ 묻어나는 곳이다.
가을 또한 울긋 불긋한 단풍으로 수놓는 곳이기도 하다.
마곡사가 위치한 사곡면은 공주시의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쪽으로 태화산, 동쪽에 무성산, 서쪽에 철승산 등 높은 산이 사방을 둘러 싸고 있는 지형이다.
천년고찰 마곡사는 이 사곡면에 있는 산들중 태화산 남쪽 자락에 자리하고 있으며 이곳은 예로부터 전란을 피할 수 있는 십승지로 택리지(擇里志)나 정감록(鄭鑑錄)과 같은 지리서에 기록되 있고 실제로 임진왜란이나 6.25의 피해를 입지 않았다.
마곡사(麻谷寺)
마곡사(麻谷寺)라는 명칭은 본래 이 지역에 마(麻)가 많이 재배되던 골짜기(谷)라 하여 마곡(麻谷)이라 부르던 곳에 있는 절(寺)이란 뜻이라고도 하고, 자장율사가 당나라에 유학할 때 스승인 마곡 보철화상을 기려 그렇게 이름을 붙였다고도 한다.
또한 보조국사가 고려 명종 2년(1172)에 이 절을 재건하고 법문을 할 때 설법을 들으러 오는 사람들로 골짜기가 꽉 찬 모습이 마치 삼밭에 삼(麻)이 들어선 듯 빼곡하다하여 마곡이란 이름이 붙었다고도 한다.
십승지지(十勝之地)
풍기(豊基)의 금계촌(金鷄村),
안동(安東)의 춘양면(春陽面),
보은(報恩)의 속리산(俗離山),
운봉(雲峰)의 두류산(頭流山),
예천(醴泉)의 금당동(金堂洞),
공주(公州)의 유구(維鳩)와 마곡(麻谷),
영월(寧越)의 정동상류(正東上流),
무주(茂州)의 무풍동(茂豊洞),
부안(扶安)의 변산(邊山),
성주(星州)의 만수동(萬壽洞)을 가리킨다.
글을 쓰는 것도 시기가 있는 듯하다
잘 쓰는 글은 아니지만 그래도 산에 다녀와서 산행기 하나는 열심히 쓰려고 노력은 하는데 글재주가 없어 그나마도 되는대로 손가락질 가는대로 쓰는 형식이다
그래도 산행중에는 어떻게 쓸까 고민도 생각도 많이하는데 내려와서 바로 쓰면 그나마도 다행인데 몇일이 지나버리면 그때의 감흥도 사라져서 도저히 글을 쓸수가 없는 지경이된다.
어제 "육혈포 강도단"이란 영화를 보고 왔는데 마지막쯤 되는 장면에서 "김수미"가 어쩌구 저쩌고 하는 말이 와 닿아서 써먹을까 햇는데 벌써 까 먹어버렸으니......
까마귀 고기를 먹은것도 아닐진대.....
그런걸 보면 나의 초딩, 중딩 동창인 해광이의 기억력과 감수성 글솜씨는 너무 탁월하고 부러울 따름이다...
수요일 아침 일찌감치 일을 마치고 시간을 내어 산행을 하기위해 집을 나선다.
혼자 갈까 하다 수요일에 쉬는 초*중학교 동창인 봉자에게 전화를 하니 점심약속이 있다고 하니 홀로 차를 몰고 집을 나선다
공주의 마곡사 뒷산을 잠시 다녀올까하고 가는 도중 동창회장인 해빈이에게 전화를 하니 함께 하잔다
마곡사 무료 주차장에 먼저 도착해 한참을 기다리니 총무인 해광이도 반짝하고 나타난다.
지난주 모임에서 보았지만 친구는 언제 봐도 즐겁다.....
봉자를 안데려왔다고 지랄(?)덜을 떨고 산행중 태자의 전화도 받고 대모격인 정희의 전화도 받는다
해빈이녀석 성자와는 살짝 통화하면서 나는 바꾸주지도 않고....
가만히 보면 해광이의 말이 맞는 듯하다
여자 동창들 중 쓰리 자를 빼놓고는 말이 안되는 듯하다.....봉자, 태자, 성자....^^*
하여간 친구들이란 모 방송국의 로고송을 연상케 한다...
뚱~ 따당 뚱땅~..
만나면 좋은 친구~
대명 초 17회.........이런 로고송^^*....
이런때 해광이라면 틀림없이 바닥에 깔아 줬을텐데.......
친구들을 기다리면서.....
무료 주차장에 있는 안내도
친구들이 도착을 하고 시간이 늦어 먼저 점심을 먹고 산행을 하기로 한다
식사를 마치고 출발....
마곡사 일주문을 지나고.....
매표소....
입장료가 2,000원
요거이 비싼지 싼지는 모르겠지만 어차피 나와 해빈이는 무료 한사람것만 내니 700원도 안되는 거네....^^*
물 건너 보이는 곳이 마곡사
내려와서 구경하기로 하고........
이곳에선 우측으로...
코스는 현위치에서 활인봉 찍고 나발봉 토굴암, 마곡사 원점회귀산행....
현위치는 마곡사 앞 주차장...^^*
이곳에서 좌측으로 가면 본격적인 산행길.....
산행을 시작합니다
소나무 숲 사이로 계단길을 따라서....
이곳에서 해광이는 업무상 전화를 받느라 못 올라오고....
계단 위에까지만 오고 뒤 돌아 갑니다
활인봉 가는 길에 내려다 본 마곡사전경
이곳에서 부터 해빈이와 둘이 산행을 합니다
산림욕으로 기분이 up되는 기분을 느끼게 하는 소나무 숲길.....
능선에 올라서면서 만나는 이정표와 개념도
활인봉 오르는 길에 샘터가 있어 홀로 샘터를 확인하러 갑니다
활인샘
동굴안 바위틈에서 한방울씩 떨어지는 석간수.....그러나 물은 영 ~
샘터 삼거리에서 활인봉으로 오르는 계단길........
활인봉 정상
내가 볼때 정상은 이곳이 아니고 바로 옆 봉인디 정상석은 여기에.......
나발봉 방향....
활인봉에서 나발봉으로....
나발봉 가기전 중간 하산로....
기분좋은 소나무 길...
나발봉....
눈발이 살살 날리기 시작합니다
3월 중순을 넘기고 있는데 산 건너 저쪽은 벌써 하얗습니다
이쁜 계단길에.....
낙엽길도 있고....
기분좋은 소나무길에 눈발이 살살 날립니다
무엇을 하는 곳인지....??
토굴암으로 가는 길....
비닐 하우스 집도 보이고...
멋진 폼을 잡는 소나무....
그에 질세라 은행나무도 덩달아서.....은행잎이 물들면 뽐은 나겟네^^*
두릅나무들....
토굴암...
농가에선 연기도 피어 오르고.....
백범 김구 선생이 머무럿다는 백련암입구
출발지였던 마곡사 앞 주차장...산행종료
마곡사를 구경하기위해 해탈문을 통과합니다
천왕문도 통과를 하고.....
극락교를 건너면 마곡사 대웅전입니다
범종각과 물에 비친 그림자....
마곡사 대웅보전
좀전에 물에 그림자를 드리웠던 범종각....
극락교 밑의 고기떼 들.......
돌아오는 길에 셀카놀이.....
역시 재밋어요...^^*
앞서 걸어가는 우리의 동창회장님 박해빈....
식당가가 있는 무료 주차장에 도착을 하면서 태화산 산행과 마곡사 관람을 마칩니다
함게한 해빈, 해광 두친구에게 고맙고 전화를 준 우리의 쓰리 자.....땡큐여....^^*
일주일이나 지난 뒤에 쓰는 산행기...
역시 힘이 듭니다....^^*
2010년 3월 23일 사 중 사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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