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지 : 양각산(566m) ~ 성주산(624m) ~ 월영산(529m) 이어가기....
*** 산행코스 : 양각산장 ==> 양각산 ==> 삼도봉 ==> 성주산 ==> 기웃재 ==> 자사봉 ==> 월영봉 ==> 원골
*** 산행시간 : 9시간 10분
*** 산행거리 : 도상거리 약 13.5Km (실제는 17~8Km 이상일 듯)
*** 산행일 : 2010년 5월 30일
*** 날 씨 : 맑음
*** 함께한 이 : 대충산사 회원 17명과 함게
월영산(月影山, 526m)
충북 금산군 제원면에 위치한 월영산(529m)은 월향산,월영봉으로도 불린다. 월영산(月迎山은 한자로 달을 맞이한다는 뜻이다.
이 산이 금산 제원 등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의 동쪽 끝에 있어서 이 산 위로 달이 뜨는 것을 바라보게 되어 붙여진 이름이다.
바로 달을 맞이하는 것이다.
대동지지에는 언령산(彦靈山)이라 쓰여 있다.
월영산이란 소리를 한자로 잘 못 나타낸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제원 천내 저곡 용화등의 마릉 사람들은 이 산을 월향산이라 부르기도 하고 주민들은 또 서쪽 봉우리를 월영산이라 하고 가장 높은 529m의 상봉을 안자봉이라 한다.
강가에 있는 용화마을에서 보면 강 건너 산너머로 월영산의 머리가 둥근 달덩이처럼 보이기도 한다.
"대충산사"(대전 충청 산을 사랑하고 가꾸는 사람들의 모임)와 오랜만에 하는 정기산행이다
시계종주 5구간까지 함께하고 하는 산행이니 두달 보름만인 셈이다.
전날 대구 친구들과 모임이 있어 새벽 3시반까지 음주가무에 젖어있던 탓에 아침까지 술이 덜깨어 음주운전으로 산행 들머리까지 이동을 한다.
먼저 출발 봉고차로 이동을 한 일행들은 적벽강을 둘러보고 수통대교 옆에서 대기를 하고 있다.
회장님과 허허자 고문님을 태운 나도 적벽강을 둘러보고 일행들과 합류 양각산장으로 이동을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전 적벽강을 잠시 들러 구경을합니다
적벽강을 건너는 차량 한대만 다닐수 있는 폭이 좁은 다리....넓게 좀 만들지...
적벽강을 구경하고 일행들이 기다리고 있는 수통대교 앞으로 돌아옵니다
수통대교.....
수통대교에서 차량을 이용해 양각산장까지 들어옵니다
인사를 하고 오늘 대장님이신 양각산님에게 산행정보를 듣습니다
산장은 아직 공사중이고 주인장 되는 듯한 분이 나중에 놀러오라면서 홍보를 부탁합니다
양각산장....
새로 짓고있는 집이라 깨끗합니다...
산장을 출발해....
녹음이 짙어가는 도로를 따라 걷습니다
임도가 끝나면서 숲으로 들어서면서 길이 없어졌다 이어졌다 진행하기가 힘이듭니다
양각산 오름길에 돌아본 금산방향...
정상에 도착을 합니다
양각산에서 바라본 서대산
앞쪽으로 자지산 부엉산이 보이고 우측으로 오늘 산행의 종착지인 월영산이 보입니다
임도를 따라 걸어도 월영산으로 가는길은 문제가 없을 듯 합니다
가파른 곳을....
조심 조심 내려서고....
반대편으로 다시 또 올라섭니다
돌아본 양각산
정상 우측으로 금산읍내가 보이고...
산성터를 지나고
삼도봉에 도착 식사 준비를 합니다
나의 야심작으로 후르츠를 준비했는데....
아쉽게도 영영영님의 각종 야채 쌈에 쬐끔 밀리는 분위기였습니다...-_-;;
산정에서의 음식은 언제나 진수성찬입니다
후르츠를 눌러버린 영영영님의 야채들....
식사를 마치고 출발을 합니다...
영동군 학산면 황산리방향
멋진 바위가 있길래.....
임도를 따라 쭈욱 이어지고 양각산이 보입니다
성주산 직전의 시설물
성주산에서 바라본 금산방향....좌측으로 진악산이 조망된다
성주산....
뒷면은 요렇게.....^^*
희미해진 길을 따라 성주산을 내려섭니다
이곳에서 한참을 알바를 합니다
등로는 도경계를 따라 이어져있지만 우리가 가야할 기웃재방향은 보이질 않습니다
독도를 하고도 빠지는 길이 보이질않아 장끼형은 앞으로 나는 뒤로 다시금 찾아봅니다
뒤로 내달린내가 숨어있던 능선이 보이고 앞으로 진행하던 장끼형에게 전화하니 좌측으로 내려서는게 맞는듯 합니다
그렇게 어렵게 길을 다시찾고 50여분의 알바를 한 뒤 월영산으로 향합니다
그래도 역시 길은 희미합니다
당재를 지나고....
월영산 입구로 바로 내려가는 삼거리에서 회의를 합니다
그대로 진행을 할건지 계곡을 따라 하산을 할건지....
하루 종일 설?를 하신 회장님과 몇분은 하산을 하기로 하고 자사봉으로 출발을 합니다
자사봉.....
갈기산에서 성인봉으로 해서 자사봉을 거쳐 월영산으로 이어지는 전통적인 미니 종주코스 중간지점입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자사봉에서 급하게 내려섯다 올라서면....
요런 표지판이 나옵니다
이 표지판을 보면서 왜 박달령 고문님이 떠오르는지....
월영산 안자봉(529m, 삼각점)에서 바라본 성주산(좌)과 양각산(가운데 임도 옆)
갈기산과 말갈기능선
월영산 너머로 진악산과 금산뜰....
처음으로 나타나는 로프구간입니다
로프를 타고 오르면서 월영산에 도착을 합니다
월영산에서 바라본 갈기산
월영산에서 바라본 성주산(좌) 양각산(가운데)
월영산에서 바라본 천태산
사실 정상은 삼각점이 있는 안자봉인데 어떤 의미로 이곳에 정상석을 두엇는지 궁금합니다
월영산에서 바라본 안자봉
인증샷~ 한장 날려주고....^^*
금강의 상류중 하나인 천내강입니다
오늘 산행중 제일 멋진 풍광을 보여줍니다
천내강 건너편의 부엉산(429m)과 자지산(紫芝山 467m)
월영산 들머리에 도착을 합니다
알바와 함게 느긋하지 많은 않았지만....
도상거리 13.5Km라는 말이 만만히 들리지만은 않습니다 실거리는 17Km 이상 될 듯....
월영산 안내도를 마지막으로 산행을 마치고 뒤풀이 장소로 이동을 합니다
뒤풀이는 금산의 명물 어죽집으로 향합니다
도리뱅뱅 과 피라미 튀김
함께한 대충산사 멤버들입니다
오늘 뒤풀이는 조금 특별한 날이기도 합니다
우리 대충산사의 산꾼(홍성)회장님과 허허자(천안) 고문님
두분이 올해 범띠로 환갑을 맞이하십니다
그래서 조촐하게 나마 촛불을 밝히고.....^^*
두분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항상 안전산행 하시길 기원합니다
대충산사 정기산행
양각산~성주산~월영산 이어가기 이렇게 막을 내립니다
금산 양각산 밑에가 고향이시라 양각산이란 닉을 쓰시는 양각산님
일일 대장을 맡아 안내해 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멀리 홍성과 천안에서 달려오신 산꾼회장님, 허허자 고문님 아침부터 술이 취해 모시러 가서 죄송스럽고요 다음에는 말짱한 모습으로 모시러 가겠습니다....^^*
함께한 여러 회원님들 모두 수고하셨고요
다음산행에서 뵙겠습니다....
여러분이 있고 대충산사가 있어 행복합니다......*:...:*
2010년 6월 3일 사 중 사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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