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 행 일 정 표 ***
*** 위치 : 광주광역시 동구, 북구, 전남 화순군 일원
*** 산행코스 : 어림고개 ==> 622.8봉 ==> 둔병재 ==> 안양산(853.4m) ==> 백마능선 ==> 암봉(926m) ==> 장불재(900m) ==> 중봉(915m) ==> 동화사 터(805m) ==> 늦재 ==> 원효사
*** 산행시간 : 7시간 10분(식사시간 및 휴식시간 포함)
*** 산행거리 : 약 13.3Km.
*** 산행일==> 2010년 7월 17일..
*** 날씨 : 맑음(무지 더움, 바람 약간)
*** 함께한 사람 : 대자연 산악회와 함께....
*** 이동방법==> 버스
호남정맥(湖南正脈)
낙남정맥과 함께 우리나라 남부해안문화권을 구획하는 의미있는 경계선이다.
정맥의 동쪽은 섬진강, 서쪽은 만경강 동진강 영산강 탐진강이다.
금남호남정맥에서 갈래친후 만덕산(762m)을 처음 만나고 이후 내장산(763m), 추월산(729m), 무등산(1,187m), 제암산(779m), 조계산(884m) 등 남도의 큰산을 지나 광양 백운산(1,218m)이 끝이다.
백운산에서 아쉬운 산자락의 여운은 백운산 남쪽을 달려 섬진강을 휘감으며 망덕산(197m)에서 비로소 끝난다....
무등산(無等山, 1,187m)
광주광역시 도심의 동쪽을 에워싸고 솟은 무등산은 광주의 진산으로 1972년 5월 22일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해발1,187m의 무등산 최고봉인 천왕봉 일대는 서석대·입석대·규봉 등 수직 절리상의 암석이 석책을 두른 듯 치솟아 장관을 이룬다.
또 마치 옥새같다 하여 이름붙여진 새인봉은 장불재에서 서쪽 능선상에 병풍같은 바위절벽으로 이뤄져 있는데 이 고장 산악인들의 암벽훈련장으로 유명하다.
무등산의 특징이라면 무엇보다 너덜이라 할 수 있다.
천왕봉 남쪽의 지공너덜과 증심사 동쪽의 덕산너덜은 다른 산에서 볼 수 없는 경관을 연출한다.
옛 궁궐의 진상품이었던 무등산 수박은 광주의 또 다른 자랑이다.
개량 수박의 출하가 끝난 8월 중순 이후 추석 전후에 출하되고 있다
안양산(安養山, 853.4m)
전남 화순에 자리한 무등산 남쪽의 안양산(853m) 화순 북서쪽 무등산의 한 위성봉 격인 산이다.
한 치 꺾임이 없이 줄곧 오르막으로만 이어지는 능선길은 결코 만만치 않다.
우선 안양산 자연휴양림 매표소 앞의 주차장에 주차 후 곧장 대나무숲 사잇길로 하여 100m쯤 올라가면 둔병재 마루의 공터의 오른쪽 그늘막 옆에 '안양산 정상 50분 소요' 라고 쓰인 등산로 안내도가 있다.
여기 고갯마루는 임진왜란 때 의병이 주둔했던 곳이라 하여 둔병재(屯兵峙)이니, 곧 안양산 자연휴양림 근처가 주된 주둔지였을 것이다
호남 열네번째이야기...
이번구간은 지난구간때 무등산에서 끝을 냈기에 들머리가 힘이 들 듯해서 호남정맥을 시작 한 후에 처음으로 반대편 어림고개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의 산행 시작점인 어림마을입니다
오늘은 무등산에서 와야 하지만 반대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어림고개에서 들머리를 찾아 진행을 하지만 조금 지나쳣습니다
들머리는 좌측 첫번째 전봇대있는 곳으로 들어 섭니다
우거진 대나무 숲을 지나고.......
대나무 숲 밑에는 나리꽃들이 피어있습니다
오름길에 돌아본 어림고개....
이번구간은 등로가 좋은 줄 알고 반바지를 입고 왔는데......
처음부터 심상치가 않습니다
묵밭을 지나온 뒤에는 팔다리에 수많은 영광(?)의 상처가 남았습니다...
살짝 도로를 건너고.....
622.8봉 풍경....
622.8봉에는 누가 써 놓았는지 매직으로 써 놓은 삼각점이 있습니다
622.8봉에서 바라본 무등산
앞쪽에 안양산입니다.....
산죽길을 헤치고........
둔병재 직전에 삼나무 숲을 지납니다....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둔병재 위를 통과합니다
안양산 휴양림이 있어 출렁다리가 놓여 있습니다
출렁다리를 건너고 안양산으로 향합니다
안양산 50분 소요
하지만 쉽지 많은 않은 길이었습니다
이정표가 있는 넓은 공터에서 간식과 함께 휴식을 하고 출발을 합니다
안양산으로 오르는 길은 된비알 길에 습기가 있어 매우 미끄럽습니다
조심조심.....
미끄러운 가파른 길을 빠져 나오면서 넓은 억새밭을 오릅니다
더운 날씨에 뜨거운 햇볕이 장난이 아닙니다
안양산 정상에 도착을 합니다
안양산 정상석과 뒤로 보이는 무등산
무등산의 풍광이 너무 멋져 폼을 한번 잡아 봅니다.....
안양산 정상에서 바라본 화순읍내.....
가야할 암봉과 좌로 광주시내....
다시 한번 무등산...
정말 멋집니다
백아산 방향
가야할 암봉과 무등산
수만리에서 올라오는 삼거리를 지나고.....
암봉으로 오르는 암릉길을 만남니다
암릉길을 조심조심 오르고.....
휴식도 취하고....
사진도 찍어 봅니다
보면 볼수록 멋진 풍경에 눈이 즐겁습니다
수만리 전경
역시
암릉길이 쉽지많은 않은 듯 합니다....
아저씨....내 손 좀....
몰라 나도 무서워....-_-;;
뜀뛰기 바위.....조심해
무사히 건넜다는 안도감에 웃음이 절로 나오고......
뒤에는
공중 부양을 하고 있네요....^^*
어려운 구간이지만
한순간도 놓치지 않기 위해 작가(?)들은 셧터를 열심히 눌러 댑니다
찍고 찍히고....
함께하는 산행이 마냥 즐겁습니다
돌아본 암릉구간
암릉을 지나고 나니....
앞에 암봉이 또 하나 버티고 있습니다
이런 이런........-_-;;
멋집니다
암봉에서 돌아본 안양산과 암릉구간
가야할 억새평원
암봉에서 바라본 장불재 뒤로 중봉도 보입니다
지난 구간에 하산지점이었던 영평리 방향
무등산이 가깝습니다
억새밭을 지나고.....
돌아본 암봉....
입석대와 서석대.......(줌)
돌아본 암봉과 억새평원
광주시내.....
장불재와 방송국 통신탑들.....
보기만해도 멋집니다
장불재에 도착을 합니다
입석대*서석대로 오르는 등로
아쉽지만 환자(?)가 있어 입석대를 포기하고 중봉으로 바로 향합니다
중봉으로 가는 길에 돌아본 장불재
중봉으로 가는 길입니다
서석대에서 내려오는 등로를 만나고 아쉬움에 반사경에 사진을 찍어봅니다
반사경에 비추어진 중봉도 나름 멋지네요^^*
반사경이 아닌 진짜 중봉....
군부대를 이전 복원한 오솔길을 따라 중봉으로 향합니다
중봉 가는 길....
중봉....
중봉에서 바라본 서석대와 무등산 정상
중봉 정상....
한폭의 그림 같기는 한데....
저 건물이 풍차나 다른 모습이었다면 더 멋졌을텐데 아쉽습니다
중봉에 섯습니다.^^*
동화사 터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동화사터 풍경
동화사터를 뒤로하고 본격적으로 하산을 합니다
이궁 흔들려 버렷네요
늦재....
도로를 따라 걷습니다
원효사 앞을 지나고......
원효사에서 바라본 무등산 전경....
무등산 옛길도 있습니다...
원효사를 벗어나 조금 내려오니 버스가 대기를 하고있습니다
날씨가 덥기는 했지만 시원한 바람과 무등산의 멋진 모습에 기분좋은 산행이었습니다....
산에 다녀오고 너무 늦게 산행기를 쓰려니 감흥이 조금은 들합니다
그래도
호남 한구간을 이렇게 해서 마무리 짓습니다
2011년 8월 3일 사 중 사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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