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지 : 성주산(聖住山, 677m), 옥마산(玉馬山, 601m)
*** 산행코스 : 먹방골 ==> 성주산(왕자봉, 677m) ==> 521봉 ==> 향천봉 ==> 왕자봉 ==> 바래기재 ==> 옥마산(601m)
*** 산행거리 : 약 11Km
*** 산행시간 : 4시간 40분...(휴식시간 포함)
*** 산행일 : 2011년 7월 24일 일요일
*** 날씨 : 비....많이^^*
*** 동행 : 대충산사 정기산행(영영영, 아우라지, 장끼, 권상원, 상수리, 철한, 김영도, 산사내님....총9명)
*** 이동방법 : 15인승 봉고차 임대....
성주산(聖住山, 677m)
성주산(왕자봉, 677m)은 보령시 성주면과 청라면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대천역에서 서천 방면 21번 국도를 타고 남진하다가 40번 국도가 갈라지는 부여쪽으로 가다가 성주터널을 지나면 성주 삼거리에 닿는다.
성주 삼거리에서 북쪽 길로 1km 거리에 이르면 도로 왼쪽으로 널찍한 절터가 나오는데 이곳이 유명한 성주사지(사적 제307호)다.
성주산 산이름은 바로 이 성주사에서 유래됐다.
옥마산(玉馬山, 601m)
보령시내로 들어서면 병풍처럼 동남방으로 길게 뻗어내린 해발 600~700m 규모의 커다란 산줄기가 눈에 들어온다.이 산줄기는 차령산맥의 끝 부분으로 성태산, 문봉산, 성주산, 옥마산, 잔미산으로 연결되어 보령시 웅천읍 대천리까지 이어지다가 화락산을 한점으로 남기고 서해바다로 사라진다.
이중 해발 601m의 옥마봉을 주봉으로 하는 옥마산은 보령시 명천동과 남포면을 호위하는 모습으로 우뚝 솟아 있는데 정상에 통신 중계탑이 설치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찾아 갈수 있다.
옥마산이란 이름은 신라 비운의 마지막 임금인 경순왕과 화살 맞은 옥빛 말의 전설과 관련하여 전해지고 있다.
대충산사 7월 정기산행으로 보령의 성주산과 옥마산으로 정해졌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전국이 물난리를 치루느라 시끌벅쩍한데 그래도 산행은 진행된다.
천안과 홍성팀은 산행을 취소하고 대전팀 9명만 출발....
보령으로 향하는 동안 부여을 지나면서 빗줄기가 거세지고 다들 마음이 심란한 모양이다.
하지만
쏟아지는 빗줄기를 맞으면서 하는 우중산행도 제법 운치도 있고 나름대로 재미가 있다..
먹방골로 들어서면서 임도를 따라 왓다 갓다 하면서 들머리를 찾다가 적당한 곳에서 산행 준비를 한다.
거세게 내리던 비는 잠시 주춤하고....
떼 사진으로 인증샷을 날려주고....
비내리는 산속으로 숨어 들어선다
실날같은 등로를 찾아 오른다
능선에 올라서긴 했지만....
여기가 대체 어딘지?? 지도를 보고 설왕설래
어쨋든 풍경은 한폭의 그림같고...
능선을 따라 진행하다 첫번째 만나는 이정표....
어찌나 반갑던지....^^*
내리는 빗줄기 옆에 아픔을 간직한 소나무 한그루....
아니 여기 저기 많기도 하다..
소나무에 이런 사연이....
전망대 같은데 맑은 날씨였다면.....아쉽습니다
성주산(장군봉) 정상에 도착
인증샷 한장 날려주고....
정상석 뒷면
정상 풍경
우리가 진행한 곳은 왕자봉 방향입니다
단독 샷 한방 더 날려주고.......
떼 사진도 찍어봅니다
옥마산으로 출발.....
비는 주춤한 상태지만 사방은 깨스가 차올라 시야가 좋지를 않습니다
하지만
분위기는 아주 좋습니다
청라면 삼거리를 지나고....
이정표도 있고 나름대로 지도도 있습니다
힘....
옆에 내 표지기도 한장 걸어봅니다
521봉
아무것도 볼것이 없는 곳에 그냥 이정표만 덩그러이 서 있습니다
향천봉을 내려와 적당한곳에 자리를 폅니다
식사를 하는 동안 갑자기 빗줄기가 지나고 비를 가리고 먹는 소동도 벌여봅니다
그래도 식사시간은 즐겁습니다
배를 채웠으니 다시 길을 떠나고....
보이는 건 없지만 그래도 가는 길은 즐겁습니다
헬기장을 지나고....
왕자봉에 도착을 합니다
등산 안내도도 있고....
왕자봉 풍경
왕자봉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뒤 바래기재로 출발을 합니다
옥마정이 있는 곳이 바래기재
700m 전 입니다
편한 길을 따르고...
바래기재에 도착을 합니다
바래기재 안내도
안내도 옆으로 도로를 따라 진행을 합니다
옥마산 정상에는 통신시설과 활공장이 있어 차량통행이 가능해 누구나 쉽게 오룰수가 있습니다
옥마산 정상까지 2.7Km
일부는 봉고차를 타고 진행을 하지만 그냥 걷습니다
까짓...2.7Km정도야.....^^*
영영영 회장님과 산사내형님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정상을 향해 걷습니다
옥마산 정상석
옥마산 정상은 통신시설물에게 빼앗기고 활공장 직전에 정상석이 서 있습니다
정상석 옆 계단을 오르면....
차를타고 먼저 올라온 일행들이 쉬고 있고.....
활공장입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서해바다가 일품일텐데....
활공장 옆 숲으로 다시 들어섭니다
정사아에는 통신탑이 떡 가로막고 있고......
시설물 옹벽을 따라 진행을 하면.....
방송국 중계소 앞문으로 나서게 됩니다
포장길을 따라 내려 서면서 우측으로 틀면 또다른 시설물이 있고.....
성주지맥은 철조망 옆으로 이어집니다
오늘 산행은 여기까지입니다
옥마산 정상석이 서 있는 곳으로 내려오고 대기하고 있던 봉고차를 타고 대전으로 출발을 합니다
돌아오는 길에 부여 구룡면 양강중학교에 들러 수도물로 알탕아닌 알탕을 하고......
오늘은 복날입니다
복날을 위하여 뒤풀이는 닭도리탕입니다
그래도 복날이기에 살짝 멍멍탕도 시켜봅니다
복날에 살아남은 멍멍이를 위하여..........ㅋㅋ
술이 한잔 두잔 들어갈때마다 물병에 담길 물처럼 내 마음도.....??
대충산사 정기산행
비오는 날 우중산행하느라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8월에 계룡산에서 보입시다.....^^*
2011년 8월 3일 사 중 사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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