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진산) 자연 휴양림 1박 2일...그리고 극기봉 산행

대둔산(진산) 자연 휴양림 1박 2일...그리고 극기봉 산행

 

*** 산행일 : 2012년 3월 31일 ~ 4월 1일(토요일~일요일)

 

*** 1박 2일 장소 : 대둔산 자연휴양림 대둔산 방(진산 자연휴양림)

 

*** 위 치 : 충남 금산군 진산면

*** 산행거리 : 1박후 다음날 산책삼아...거리 잘 모름

  

*** 산행시간 : 2시간 40분

*** 산행 코스 : 휴양림 ==> 금남정맥 마루금 ==> 극기봉(592m) ==> 금남정맥 분기점 ==> 8봉 ==> 감람산 정자 ==> 임도 ==> 휴양림.....원점 회귀산행

*** 날 씨 : 대체로 맑음 토요일 저녁 바람 거셈

                

*** 함께한 이 : 마사모 회원들과...(에이스, 감사, 짱대발이, 쥬니리, 지키미, 한강, 사중사....7명)..

 

낙남정맥을 마치고 " 마사모"의 다음 산행등 일정을 조정하기 위해 "태안 학암포 둘레길"에서 1박을 하기로 햇지만 물때가 안 맞아 취소되고 대둔산 옆의 "대둔산 자연휴양림"에서 모임을 하기로 한다

토요일 오후 2시에 안영동 "하나로 마트"에서 만나기로 하고 나홀로 먼저 "농수산물 시장에 들러 해산물을 사 가지고 약속장소로 향한다...

하나로 마트에서 일행을 만나고 장을 본 뒤 대둔산 자연휴양림을 향해 고고 씽~~~

 

대둔산 자연 휴양림에 도착

입간판에는 진산 자연휴양림이라고 되어 있지만 홈페이지 등 에는 대둔산 자연휴양림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우리가 묶을 방은 좌측의 대둔산 방입니다

휴양림 안내도

안내도에는 진산 자연휴양림이지만 대둔산 자연휴양림으로 홍보를 하는 것은 아마도 대둔산의 유명세 때문이겠죠.....

휴양림에서 바라 본 대둔산 풍경입니다

밖에 풍경들을 잠시 구경하고 방으로 들어 갑니다

밖에서 고기도 굽고 해산물도 요리 해 먹기로 했는데 바람이 어찌나 거세게 불던지 산불을 낼 것 같아서 야외 파티는 아쉽지만 방으로.....

방에 들어와 자리를 펴고 고기를 구으며 일단 속풀이로 1잔 합니다  

각종 야채와 조개탕....

인삼먹여 키운 아주 특별한 돼지고기입니다

맛도 짱~ ~

김치를 넣어 볶아 보기도 하고.....

이제부터는 키조게 스페셜입니다

야외가 아니고 방에서 요리를 하다 보니 요리기구도 열악하고......

오늘의 요리사 에이스 형입니다

초장을 뿌려도 보고....

조개에서 계속 물이 나와 흘르지 않게 은박접시도 이용하고.....

어쨋든 요리는 맛있는 냄새를 풍기며 익어갑니다

요리 강습시간 인가요??

몇명의 회원도 아니지만 아직 도착을 하지 않은 회원이 있어 단촐합니다...

ㅎㅎ

자꾸 바뀌어가는 요리 스타일.....

어쨋거나 아무튼 맛은 있습니다....^^*

어느정도 먹고 나서는 뒤에 들어 올 사람들을 위해 자리를 정리합니다

요리사에서 설거지로.....

사진을 보니 오늘 일은 에이스 형 혼자 다 하는 것 같습니다...행님 수고가 많으슈~~~!!

주변 정리가 대충 이루어지고....

후발대가 들어오고 다시 요리가 시작됩니다

쭈꾸미 샤브샤브입니다

요리사는 사진 찍고 요리하랴 바쁩니다.....^^*

각종 과자 와 야채들....

어째 잘 어울리지 않는 듯 하면서도 제법....

오늘의 또다른 메인 메뉴

조개탕입니다

햐~~

자화자찬이지반 혼자 장보느라 수고 했다....^^*

보기만 해도 먹음직 스럽습니다

쭈꾸미 먹물에 시커먼해진 냄비도 보이고.....

배불리 먹고 나니 오락시간입니다

한쪽은 아직도 자리를 보전하고 있고...여기 저기 술병들....

훌라를 하려는데 감사형 먼저 시작하자고 해 놓고 게임방법을 모릅니다

에이스 형의 강의가 한참 이어지고.....

다 알아 들었지.....??

이제 한판 해 보자고.....

하지만 몇판을 못 돌리고 깽판이 나고 국민오락(?) 고스톱으로 종목을 바꾸지만 그것도 몇판 못 하고 쫑이 납니다

다시 술판으로~~

난~~

에이 모르겠다 잠이나 잘람니다....

아침입니다

어제 남겨놓은 쭈꾸미의 먹물로 라면을 끓이고 햇반으로 아침식사를 해결합니다

2008년에 전 러시아 대통령 "미하일 고르바초프" 방문 기념비입니다

2009년에는 U.N NGO  "엘라인발도르" 의장도 묶고 갓다네요

에이스 형

고르바초프 전 러시아 대통령이 묶고간 방 앞에서 기념 샷~ 입니다

이제 산행입니다

임도를 옆에두고 금남정맥 마루금을 따라 592봉으로 향합니다

원래의 계획은 대둔산을 갈려고 했는데 멀리서 대둔산을 바라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변경을 했습니다

가벼운 산행에 오랜만에 배낭도 벗어 버리고 홀가분하게....

예전에 금남정맥 할때 걸어 놓은 시그널 입니다

또 다른 나.....반갑습니다....^^*

금남정맥 마루금 분기봉에 오름니다

오항동 고개 방향의 금남정맥...

분기봉에서 바라본 극기봉(592m)

마루금에서 살짝 벗어나 있습니다

분기봉에서 돌아 본 대둔산 전경

대둔산 좌측으로 천등산입니다

분기봉 옆의 국기봉 이정표

국기봉이 어딘지 확인이 안됨니다 앞의 봉은 국이 아닌 극기봉입니다

극기봉(592m) 도착

정상에 묘지 같은 곳에 삼각점이 있고 그 뒤로 극기봉이라 표기되어 있습니다

금남정맥 종주시에만 해도 없었던 표지판입니다

극기봉에서 바라본 대둔산 전경

월명동 방향 그 뒤로 희미하게 충남 최고봉 서대산입니다

좌로 인대산이 보이고 중앙에 오항동 고개입니다

중앙 맨뒤로 흐릿하게 금산의 진악산입니다

극기봉을 내려와 금남정맥 마루금을 따라 진행을 합니다

국기봉 이정표

아까 분기봉에서 보았던 이정표보다 거리가 짧아진게 국기봉은 가는 방향 어디에 있나 봅니다

집에 돌아와 지도를 검색해 봐도 알 수가 없습니다

감람산...

생소한 이름입니다

국기봉 이정표

아마도 더 가야 국기봉 인가 봅니다

무슨 지명일까요?

월명동 자연성전 방향을 있는 이정표 입니다

아마도 지금까지 이정표들이 월명동 자연성전에서 만들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제 8봉

어느산의 8봉이라는 건지...

등로를 살짝 벗어나 우측으로 오릅니다

8봉 이정표...486m라고 표기되어 있네요

8봉 정상풍경....

아주 멋진 곳에 묘지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잘 모르는 내가 보기엔 사방이 탁 트인게 최고의 명당자리 같아 보입니다

8봉에서 바라본 월명동 자연성전 밑의 석막리 돌메기마을

서대산 방향...

정자가 있는 곳이 감람산 인가 봅니다...

대둔산도 보기가 좋고......

8봉 위의 두 형님들.....

감람산 정자로 가는 길....

참나무 들에 노란 비닐로 쌓여 있길래 궁금했습니다

참나무 시들음병 방제를 한 거 랍니다

참나무 시들음병 방제를 하고 묻어 놓은 곳인가 봅니다

감람산 정자...

감람산 이정표 아니면 이곳에서 1,004m를 더 가야 한다는 말일까요?

근처에 지나온 극기봉 외 산 다운 산이 보이질 않는데....

정자에서 바라본 대둔산...

정말 멋집니다

극기봉.....

월명동 자연성전...

숲속에 가려 잘 보이질 않네요

진산면 소재지....

감람산 정자를 출발해 8봉으로 되 돌아와 임도를 따르기 시작합니다

임도 중간 중간에 고드름에 얼은 밑으로 해빙기라서 토사가 흘러 내리고.....

임도 쉼터에서 바라 본 대둔산....

대둔산 자연휴양림과 배티재 휴게소....

임도 중간의 쉼터.....

쉼터 정자에서 바라본 휴양림과 휴게소.....

자연 휴양림으로 돌아오고....

이곳은 휴양림 중에 텐트를 치는 곳 인가 봅니다.....

숲속의 작은 세상 !

진산 자연 휴양림.....

제자리로 돌아 왔습니다

휴양림답게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금남정맥 마루금과 산책로를 잘 이용하면 가족끼리의 가벼운 산행이 될 듯 합니다.

1박 2일 동안 함께 해준 "마사모(마루금을 잇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님들 수고 많았습니다

함께 장을 보고 함께 요리를 하면서 마시는 술 한잔 좋았습니다

내가 조금 덜 마시기는 했지만......^^*

의견 나눈 대로 다음달 부터는 "지리산 둘레길 잇기"입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2012년 4월 2일     사    중   사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