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 행 일 정 표 ***
*** 위치 : 전남 순천시 황전면, 광양시 봉강면 일원
*** 산행코스 : 순천 청소년 수련원 ==> 죽청치 임도 ==> 갈매봉(508m) ==> 마당재 ==> 636봉(헬기장) ==> 갓거리봉(688m) ==>신선바위(쉰질바위) ==> 미사치 ==> 깃대봉(858m) ==> 월출재 ==>형제봉(861m) ==> 새재==> 성불사
*** 산행시간 : 약 7시간 40분
*** 산행거리 : 도상거리 약 17Km
*** 산행일==> 2012년 10월 21일....일요일
*** 날씨 : 맑음(약간의 연무현상), 늦가을 날씨 답지 않게 무지 더움
*** 함께한 사람 : 대자연 산악회와 함께....
*** 이동방법==> 버스
호남정맥(湖南正脈)
낙남정맥과 함께 우리나라 남부해안문화권을 구획하는 의미있는 경계선이다.
정맥의 동쪽은 섬진강, 서쪽은 만경강 동진강 영산강 탐진강이다.
금남호남정맥에서 갈래친후 만덕산(762m)을 처음 만나고 이후 내장산(763m), 추월산(729m), 무등산(1,187m), 제암산(779m), 조계산(884m) 등 남도의 큰산을 지나 광양 백운산(1,218m)이 끝이다.
백운산에서 아쉬운 산자락의 여운은 백운산 남쪽을 달려 섬진강을 휘감으며 망덕산(197m)에서 비로소 끝난다....
스물여덟번째....
스물여덟이라는 횟수만큼이나 호남정맥도 이제 막바지에 다다랐다
헌데 어찌 자꾸 계획이 자꾸 어긋나 간다
올해 안에 끝내려고 한 계획도 해를 넘기게 생겼고 산행계획도 자꾸 변경되고 ....
뭐 큰 틀에서 벗어나지는 않지만 내 개인적으로는 별로 마땅치가 않다
9정맥 마침표를 앞두고 빨리 끝내고 싶은 조급함 때문일까??
아님 내 성격에 장애가.....-_-;;
어쨋든 마지막을 향해 한발 한발 다가서고 그 종점이 점점 가까워지고는 있다....
순천 청소년 수련원에 도착 산행준비를 합니다
출발전 단체 사진으로 인증 샷~ 을 찍고....
사진을 찍는 일행들 뒤로 오늘 시작해야 할 죽정치가 보입니다
출발입니다
순천 청소년 수련원을 통과 도로를 따라 오릅니다
수련원 주변 등산 안내도
수련원을 통과하고 산으로 들어설 입구의 안내도입니다
안내도를 뒤로 하고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섭니다
20여분을 가파르게 올라 죽정치에 도착을 합니다
죽정치 임도
죽정치를 출발하면서 호남 마루금을 걷고 등로는 매우 양호한 상태입니다
갈매봉 정상
죽정치를 떠나면서 첫번째 봉우리 갈매봉에 도착을 합니다
별로 보이는 것도 없고 출발....
마당재....
636봉 헬기장
헬기장 주변으로 꽃이 제법 많이 피어있습니다
헬기장에서 바라본 조망....
쉼도 잠시 출발을 합니다
살짝 암릉구간도 지나고....
갓걸이봉으로 오르는 길은 계단도 설치되어있습니다
계단과 암릉을 오르고....
갓걸이 봉에 오르니 멋진 조망이 펼쳐 집니다
멀리 남해대교 옆의 금오산도 보이는데 사진으로는 확인이 어렵네요
갓걸이봉 산불감시초소....
갓걸이봉 정상은 헬기장이 있었던 듯 넓은 공터로 되어있습니다
산불감시초소 옆에 이정표가 있고....
갓거리봉(688m)
지도에는 갓꼬리봉이로 표기되어 있는데.....
단체도 찍어보고....
인증샷~을 남긴뒤 산불감시초소 밑에서 식사를 합니다
식사를 마치고 출발하면서...
앞쪽으로 천황봉, 좌측 뒤로 오산, 중앙에 계족산 맨뒤로 지리산 주능선이 보입니다
한결 가까워진 모습....
쉰질바위(신선바위)
지도에는 신선바위로 표기되어있는 조망터입니다
쉰질바위 조망터에서...
조망을 보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사중사 일생일대의 오류를 범하고 맘니다...
이곳에 오면서 정신이 나갓었나 봅니다
다른 조망들을 다 설명해 주고 이곳에 와서 큰 오류를 범하고 맙니다
저 멀리 동악산, 고리봉, 문덕봉까지도 다 얘기하면서 그 큰 지리산을 눈앞에 두고 못 알아보는....
나도 나를 이해 할 수가 없습니다.....-_-;;
쉰질바위 뒤편으로는 미사치(황전터널)로 오르는 863, 865번 지방도가 보입니다
미사치
미사치에 도착을 하면서 덩치큰 백운산의 영역에 들어 서나 봅니다
미사치 이정표
계족산 안내도
우리나라에는 계족산도 많은가 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대전의 계족산도 있고 위의 사진에 나와있는 오산, 둥지리봉에서 이어진 계족산 그리고 위의 안내도.....
위의 계족산은 백운산으로 진행을 하면서 3개면(순천시 황전면, 서면. 광양시 봉강면) 경계에서 우측에 자리하고 있는 산입니다
미사치를 지나면서 백운산의 영역답게 등로가 아주 좋습니다
등로 주변으로 단풍이 물들어 가고....
순천시 황전면, 서면. 광양시 봉강면의 경계에 도착을 합니다
3개면 경계 이정표
여수지맥
계족산은 여수지맥을 따라 이곳에서 우측으로....
깃대봉(858.2m)에 도착을 합니다
잠시 휴식...
주변 안내도와 이정표
빛이 반사되어 안내도는 보이질 않네요
낙엽속으로....출발...
월출재...
아무런 표기도 없고 그냥 여기가 월출재구나 하면서 지나갑니다
월출재와 월출봉사이의 임도를 가로질러 오름니다
월출재를 지나 아무런 표식이 없는 월출봉에 올라 우측으로 내려서면서 묘지가 있었던 듯 한 곳을 지남니다
묘지로 보이는 곳 앞에 있는 무너진 이 돌무더기는 멀까요??
묘지로 보이는 것과 돌무더기 사이에 쓰러진 비석이 있는데 비문은 흐려져서 알아 볼 수가 없었습니다
가야 할 길.....
멀리 도솔봉이 보이고 앞쪽으로 가운데에 둥주리봉이 보입니다
앞쪽에 작은 형제봉
작은 형제봉으로 가는 길....
작은형제봉(844m) 삼각점
형제봉(861.3m)오름길...
형제봉 이정표
형제봉 인증 샷~
형제봉 정상석 뒤로 가야할 둥주리봉과 도솔봉이 보입니다
형제봉의 형제....
상원형과 재하형.....
형제봉을 지나 새재에서 성불사로 탈출을 합니다
원래의 계획은 한재에서 논실마을이지만 시간이 너무 늦은 듯......
새재에서 성불사 내림길은 매우 가파름니다.
다음에 오를때 힘(?)좀 써야 할 듯 합니다
산속은 벌써 어둠이 내리는지 어스름해지고....
이쁘게 물들어 가는 단풍길이 그 어스름에 아쉽습니다
성불사....
원래의 목적지는 아니었지만 이렇게 탈출을 하다 보니 이런 큰 절도 만나게 됩니다
밑에서 본 성불사 풍경
성불사 일주문
날이 어두워져 카메라의 초점은 흐려도 백운산 성불사란 글씨는 뚜렷합니다
일주문 바로 밑에 버스가 대기하고 있고....
배낭을 벗어 놓고 주차장 옆의 계곡으로 들어 갑니다
가을 가뭄에도 큰 산 답게 계곡에 물이 많이 흐르고 산행후 땀으로 벅벅인 몸은 맑고 시원한 계곡물에 알탕으로 시원해 집니다....^^*
그리고...
컵라면에 쐬주한잔 대전으로 고고 씽 ~ ~ !!
대전에와서 아쉬움과 지인형과 내기의 벌칙(?)으로 하루를 마무리 짓습니다
술을 마신 내가 흔들리는지
카메라도 흔들리고
불빛도 흔들리고....
내 마음도 흔들리고 이렇게 정신나간 나의 하루는 끝이납니다
2012년 10월 25일 사 중 사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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