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 행 일 정 표 ***
*** 위치 : 전남 광양시 진상면, 다압면, 옥곡면, 진월면 일원
*** 산행코스 : 어치리 외회(회두)마을 ==> 천황재 ==> 갈미봉(513m) ==> 쫓비산(536.5m) ==> 토끼재(863번 지방도, 느랭이골 휴양림입구) ==> 불암산(431m) ==> 탄치재(2번 국도) ==> 국사봉(445m) ==> 상도재 ==> 정박산(167m)==> 뱀재(2번국도)
*** 산행시간 : 약 6시간 50분
*** 산행거리 : 약 17Km
*** 산행일==> 2012년 12월 16일....일요일
*** 날씨 : 맑음
*** 함께한 사람 : 대자연 산악회와 함께....
*** 이동방법==> 버스
호남정맥(湖南正脈)
낙남정맥과 함께 우리나라 남부해안문화권을 구획하는 의미있는 경계선이다.
정맥의 동쪽은 섬진강, 서쪽은 만경강 동진강 영산강 탐진강이다.
금남호남정맥에서 갈래친후 만덕산(762m)을 처음 만나고 이후 내장산(763m), 추월산(729m), 무등산(1,187m), 제암산(779m), 조계산(884m) 등 남도의 큰산을 지나 광양 백운산(1,218m)이 끝이다.
백운산에서 아쉬운 산자락의 여운은 백운산 남쪽을 달려 섬진강을 휘감으며 망덕산(197m)에서 비로소 끝난다...
호남 서른번째....
이제 호남도 막바지에 든다
사실 오늘로 다 끝낼수 있는 거리이지만 다음에 종산제와 뒤풀이를 위해 조금 남겨 놓기로한다
남으로 가는 길은 하늘도 쾌청하고 엊그제 까지도 많았던 눈들도 비가 온 후라 그런지 남으로 갈수록 보이질 않는다
오늘 산행이 매우 순조로울 듯......
외회(회두마을)
차는 남으로 나마으로 달려 10시 반이 다 돼서야 어치리 회두마을에 도착을 합니다
여기 저기서 주섬주섬 산행준비들을 하고.....
지난번 내려왔던 천황재를 향해 냇물을 건넘니다...
민가 옆을 지나 밤나무 과수를 지나는데 어찌나 가파른지 등산화가 뒤로 밀려남니다
지난번 밤길에 어떻게 내려 왔는지.....^^*
천황재에 도착 우측으로 진행을 하고.....
게밭골 삼거리
관동마을에서 쫓비산으로 오르는 등산로
이곳부터는 이른봄에 매화를 보러 올때 꼭 들르는 쫓비산 등산로의 시작입니다
갈미봉에 도착 단체 인증 샷~ 을 한장 날려주고....
갈미봉
높이는 어떤게 맞을까요?
위의 지도에는 513m로 나와 있는데 세개가 제 각각......
갈미봉을 지나 쫓비산으로 가는 길에 잠시 휴식을 취하며 간식으로 허기를 달래 줍니다
건너로 보이는 억불봉과 우측 끝에는 백운산 정상이 보입니다
멀리 지리산 천왕봉이 보이고 섬진강 건너에는 분지봉입니다
쫓비산에 도착을 합니다
넓은 공터 중앙에 삼각점이 있고.....
한쪽 가장자리 소나무에 쫓비산 정상표지판이 게시되어 있습니다
간만에 "마사모"팀 단체사진이네요
단체사진 참 오랜만에 찍어 보는 듯......^^*
쫓비산을 지나 마루금을 따라 걷다가 갈림길을 만남니다
쫓비산 주 등산로인 청매실농원 방향을 버리고 호남정맥 마루금을 따라 토끼재로 향합니다
갈림길을 지나 조금 내려오니 앞서간 일행들이 점심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옆에 자리를 펴고.....
산누름의 어묵탕과 내가 준비한 누룽지탕을 끓입니다
자칭 이세프 산누름의 어묵탕입니다....^^*
맛나게 식사를 마치고 다시 출발....
멀리 불암산이 보이고 토끼재로 내려섭니다
토끼재로 내려서면서 바라본 섬진강과 하동읍
토끼재에서 느랭이골 휴양림으로 들어 가는 길....
아직 휴양림 조성이 다 끝나질 않았는지 진입로도 허술하고 진행을 하면서 내려다 본 휴양림도 볼 폼이 없었습니다
토끼재로 내려서면서 농장이 마루금을 가로 막고 있어 좌측으로 도로를 따라 조금 내려오면서 산으로 들어서면 잠시후 메타세콰이어 숲으로 들어 섭니다
마루금에 올라 진행을 하면서 밤나무 단지를 좌측에 두고 진행을 하고....
불암산에 도착을 합니다
불암산 정상석.....
불암산 정상에서 바라본 국사봉방향
좌측 섬진강 건너에 하동 금오산이 흐릿하게 보입니다
국사봉 너머로는 남해의 망운산도 보이던데 사진으로는 불가하네요
섬진강과 하동읍 풍경
섬진강 건너로 분지봉과 좌로 형제봉이 보이고 그 뒤로 지리산 주능선이 흐릿합니다
백운산....
가운데 억불봉과 좌로 또아리봉 우로 백운산정상입니다
섬진강과 하동 금오산
휴식.....
불암산에서 한참을 휴식한뒤 탄치재로 향합니다
2번국도 탄치재로 내려서면서 좌측에 "호남석회공업(주)"가 보이고....
고개 위에 버스가 A코스 만을 타는 팀을 태우기 위해 대기하고 있습니다
탄치재 정상석....
이곳은 100m라고 되어있는데.....
탄치재 수준점....
탄치재 수준점의 높이는 168m로 표기 되어 있습니다
도무지 알수없는 우리나라의 고도표시입니다
높이를 알 수없는 탄치재를 출발해 무슨용도인지 도로는 아닌듯한데.....
넓은 산길을 따라 진행을 하다 좌측으로 들어 섭니다
탄치재를 출발 헬기장이 있는 봉을 올랏다가 내려서면 진월면 월길리로 내려서는 갈림길을 지나면서 본격적으로 국사봉을 향해 오름니다
고압선 철탑을 지나고.....
돌아 본 풍경....
억불봉과 백운산 정상이 살짝 보이고 탄치재로 오르는 2번 국도가 보입니다
국사봉으로 오르는 길은 쉬임없이 계속해서 오름길입니다
국사봉 오름길에 건너다 본 하동읍내와 섬진강
섬진강 주변으로 무엇을 재배하는지 비닐하우스 단지가 많이 형성되어있습니다
오늘의 실질적 마지막 봉우리 국사봉으로 오르는 길입니다
줄을 지어 국사봉 정상에 도착을 합니다
국사봉 정상 풍경....
국사봉 이정표
이정표를 보니 매치재는 탄치재를 이르는 듯 하고 차동은 뱀재방향을 가르키는 듯 합니다
국사봉 정상에서 단체로 인즛 샷~ 을 한장 날려주고.....
국사봉 정상에서 바라본 백운산 전경....
국사봉 정상에서 마지막 먹거리를 다 털어 냅니다
국사봉을 지나 뱀재로 향하는 길은 기분 좋은 솔밭길도 걷고....
오늘 두번째 철탑
상도재
상도재를 지나면서 돌아 본 국사봉 방향
상도재를 지나 마지막 정박산으로 오르면서 일몰이 시작됩니다
서둘러 찍다보니 많이 흔들려 버렸네요
정박산(167m)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입니다
산이라 불리우기도 머한 낮으막한 산입니다
정박산 정상에는 묘지가 있고.....
조금 진행을 하면서 다시 묘지를 따라 내려서면 뱀재입니다
뱀재(2번국도)
해는 슬쩍 넘어가 어둑해 질무렵 뱀재에 도착을 합니다
뱀재 주변으로는 대형버스가 주차를 할 수없어 좌측 마을로 도로를 따라 진행을 합니다
진월면 차동마을 입구 차사 버스정류장에 도착을 합니다
버스가 기다리고 있고 버스 승강장안에 뒤풀이 상을 차려놓고 선두팀들이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뒷풀이는 전주의 "에어 박창영" 아우가 직접 기른 토종닭을 잡아 맑은 닭계장을 끓여왔습니다
맑은 국물의 닭계장이 어찌나 개운하고 맛나던지.....^^*
오늘로서 호남정맥을 마무리 지을수도 있었지만 다음달로 한번 더 미뤘습니다
호남정맥을 마무리 짓는 종산제를 지내기위해....
개인적으로는 9정맥도 마무리 짓게 되겟지요
1대간 9정맥 마무리를 위해 다음달이 많이 기다려 집니다
기념 세레머니로 바닷물에 뛰어 들고 싶은데 겨울바다 많이 춥지는 않을런지.....
다음달이 기다려 집니다
함께한 산우님들 수고 많았습니다 다음달에 봐요......^^*
2012년 12월 19일 대통령 선거날에.....사 중 사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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