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일반산행기

대충산사 계사년 시산제산행 오서산

사중사 2013. 2. 26. 17:24

 

 

 

*** 산행지 : 오서산(烏棲山, 790.7m)

 

*** 위 치 : 충남 보령시, 홍성군 일원

 

*** 산행코스 : 성연주차장  ==> 시루봉 ==> 오서산(보령) ==> 770봉갈림길 ==> 오서산(홍성, 테크)==> 정암사 ==> 상당마을 주차장

 

*** 산행거리 : 7.49 Km

 

*** 산행시간 : 약 5시간 05분

 

*** 산행 일 : 2013년 2월 24일....일요일

 

*** 날 씨 : 맑음(깨쓰로 조망 안좋음) 

 

*** 함께한 사람 : 대충산사 회원 32명(대전 23명, 홍성 5명, 서산 2명, 현지합류....박달령님, 버거,

 

*** 이동방법 : 34인승 버스

 

오서산(790.7m)

오서산은 충남 홍성군 광천읍과 보령군 청소면의 경계에 있으며 옛 부터 까마귀와 까치가 많아 오서산이라 불려졌다

천수만 바닷물이 산아래 깔리고 정상에 오르면 서해바다가 막힘 없이 보여 일명 「서해의 등대산」으로 불리기도 한다.

정상을 중심으로 약 2㎞의 주능선은 온통 억새밭으로 이루어져 가을의 정취를 한껏 누릴 수 있다.

오서산은 정상까지 바위가 발달되어 있어 악산의 성격을 띠다가 하산코스에서는 완만한 곡선이 이어져 바위지대가 흔하지 않은 육산으로 되어있다.

오르는 길에 기암괴석이 즐비하고 단풍길도 이어져있다.

산의 능선이 용의 머리 같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진 용허리나 줌방바위, 대문 바위, 은폭동 폭포, 신랑신부바위, 농바위가 눈길을 끈다.

산 정상에 오르면 석각으로 된 4각형의 우물 맛도 그만이다.

오서산 정상 일대는 가을이면 온통 억새천지가 된다. 정상에 서면 허리춤을 훨씬 넘는 억새사이로 군산 일대의 서해바다가 보인다.

광천은 감과 어리굴젖 등 해산물이 유명하므로 4일과 9일 장날에 맞추어 산행일정을 잡는 것도 좋다.

귀로에는 도고온천이나 온양온천, 현충사, 온양 민속박물관 등을 들러 올 수 있으므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오서산

2013년 계사년 "대*충*산*사" 시산제 산행....

"전*람들의 모임"의 시산제 산행이 오서산으로 정해졌다

정월 대보름날 시산제를 하게 됐으니 더욱 뜻깊은 시산제가 될 듯하다.

그리고...

모든 제물은 홍성팀에서 준비를 하기로 해서 대전에서는 홀가분하게 출발을 한다

버스를 기다리며....

평소 산행때보다 늦은 출발입니다

여유있게 집을 나와 해장국을 한그릇하고 우리를 태우고 갈 버스를 기다립니다

성연주차장

오는 길에 홍성에 들러 7명의 일행을 더 태우고 청소면 성연리 주차장에 도착을 합니다

대충 산행채비를 하고 산꾼 고문님의 산행시 주의사항을 듣습니다

출발전 단체사진 한장 날려주고....

산행안내도를 보면서 오늘 산행로를 머리속에 담아 봅니다

마을비 옆으로 포장도로를 따라 출발을 하고.....

마을 뒤로 오서산 주능선이 깨스속에 흐릿하게 보입니다

마을입구에 마치 쌍둥이 같이 꼭 닮은 커다란 은행나무 두그루 옆을 지남니다

여름이나 가을에 왔다면 아주 멋지게 보였을텐데....

은행나무 밑으로는 줍지 않은 은행열매들이 수북합니다

마을을 지나 임도를 따르고.....

청소, 성연 임도 갈림길에서 시루봉 방향으로 진행을 합니다

살짝 얼어붙은 임도를 따르고.....

임도길이 끝이나고 나무계단을 오르면서 본격적인 등산로로 접어듭니다

오름길에 반가운 표지기를 만남니다

공산명월, 첨단인류, 우유빛깔 박달령고문님....

요즘 건강상의 문제로 자주 뵐수 없음에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정상에 올라 우리를 깜짝 놀라게 등장을 하시니 항상 유머와 재치가 넘치시는 박달령고문님 답습니다^^*

묘지 앞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묘지를 지나면서 오름길은 장난이 아님니다

가파름에 등로가 빙판이 져서 걸음을 걸을 수가 없을 정도로 매우 미끄럽습니다

시루봉

시루봉를 지나 정상에 다가 설수록 억새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정상 직전 조망터에서....

주능선이 펼쳐저 보이고 좌측 끝으로 홍성쪽 정상이 보입니다

정상 직전풍경..

오서산 정상 이정표....

오서산 정상풍경입니다

옛 정상석과 삼각점이 보이고.....

오서산 정상석...

오서산 정상석은 예전에 이곳 보령시에서 세운거 하나뿐이었는데 몇년전에 홍성쪽에도 하나를 더 세워져 있습니다

인증 샷 ~

오서산 정상에서 주능선을 따라 홍성쪽 정상(멀리 우측에 테크)....

공덕고개 갈림길(홍성둘레길 극남점)

공덕고개 갈림길에서 바라본 770봉과 홍성쪽 정상

770봉 헬기장

홍성에서 세운 정상석 뒤로 전망테크가 보입니다

예전에 오서정 정자가 있을때의 모습입니다....

홍성쪽 오서산 정상석

억새로 유명한 오서산 답게 정상석에 억새를 새겨 넣었습니다

홍성 정상옆의 전망테크

예전에는 오서정이라는 정자가 있었는데 바람에 날려가고 없어져 새로이 테크가 만들어 졋다고 합니다

예전 오서정이 있을때의 풍경들입니다.....

 

 

예전에 비박으로 왔을때 찍었던 모습들입니다

이제는 볼 수 없는......

테크에 도착 시산제를 지낼 준비를 합니다

옹기 종기 모여서.....

부족하지만 제법 시산제를 지낼 준비다 되었습니다

산꾼 고문님과 휘앙새 총무님

시산제 진행사항에 대해 논의을 하는 중입니다

순서에 따라 국민의례를 마치고....

이제

경건한 마음으로 시산제를 시작합니다

초헌관으로 삼배를 올리고.....

산신께 고합니다....

 

아헌...

뒤의 회원님들은 경건한 마음으로 시산제를 지내는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박달령고문님....

공산명월, 첨단인류, 우유빛깔 박달령고문님....

"천*성*장*마"를 개척하시고 끝없는 산사랑을 실천하고 계시는 분입니다

통형님, 산꾼고문님, 괜차뉴 고문님(좌부터......)

봉투에 두둑히 넣으시고 계신감유....??

전임 회장님과 풍선싸부님...

호랑이띠들입니다

헌데..

어째 절하는거 하나 딱딱 못 맞추고 제각각입니다....(그러니 고양이 소리를 못 면하는겨....^^*)

푸름님

순서가 바뀌어서 암소 한마리도.....^^*

나의 갑장들....

거산매님과 요산수님....

갑장 장백폭포와 산누름아우....

홍성팀.....홧팅입니다....^^*

닭띠들과 범수 그리고 현우....

현지합류한 조치원의 버거....

박달령 고문님

역시 재치만점이십니다

산신령님 음식드시고 체하지 말라고 소화제(활명수)를 준비해 오셨습니다

고문님의 재치에 모두가 빵~ 터집니다

활명수를 올리고.....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제를 지낸 음식은 서로 서로 나누어 먹습니다

먹는 시간은 항상 즐겁습니다

이쪽에도....

또 이쪽에도.....

술잔이 오고 가고.....

시산제도 무사히 잘 마쳤으니 회원님들 다들 대박 나시길 기원합니다

단체....

식사를  마치고 주변정리를 깨끗이 치운뒤 내려가기 전에 단체사진으로 시산제 인증을 마침니다

한컷 더 찍고 출발을 합니다

내림길에 아쉬움에 한번 돌아봅니다

상담마을로.....

 

상담마을로 내려가는 길은 예전에 없었던 계단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산행하기는 편하게 되었지만 어쩐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내림길에 돌아본 전망테크.....

내림길에도 조망터가 있고.....비박하면 딱 좋겠는데요^^*

계단을 따라 내려서면서 정암사가 보입니다

정암사....

정암사 앞을 지나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 섭니다

탱크와 현우...

부자지간의 걷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포장길을 잠시 따라 내려오다가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산길을 잠시 걸으면서....

상담마을로 내려 섭니다

상담마을에서 돌아 본 오서산 모습

상담마을로 내려오면서 등산 안내도가 보이고.....

상담마을 노인회관

정월 대보름을 맞아 마을회관 옆에서는 동네 어르신들이 윷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마을회관을 지나면서 상담주차장에 도착을 하고 오늘 시산제 산행을 무사히 마침니다.....

 

"대*충*산*사"

"대전*충청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2013년 계사년 정월 대보름날 거행한 시산제를 무사히 마침니다.

함께한 산우회원님 그리고 참석 못한 모든 "대충산사" 회원님, 이 글을 보는 독자들 모두 올 한해도 대박나시고 즐산, 안산하시길 기원합니다.

함께해서 즐거웠고....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3년 2월 26일        사    중   사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