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철마산, 닭이봉

 

*** 산행지 : 철마산(470m), 닭이봉(510m)

 

*** 위 치 : 충남 금산군 군북면 내부리, 외부리

 

*** 산행코스 : 일흔이재  ==> 철마산 ==> 헬기장 ==> 부탕골삼거리 ==> 약수터삼거리 => 절터갈림길 ==> 닭이봉 ==> 암봉(조망터) ==> 금산 인삼랜드 휴게소

 

*** 산행거리 : 5.48Km

 

*** 산행시간 : 약 1시간 40분(쉼 없이....)

 

*** 산행 일 : 2013년 3월 9일....토요일

 

*** 날 씨 : 맑음(무쟈게 더움, 106년만의 날씨라나.....??)

 

*** 함께한 사람 : 나홀로....

 

*** 이동방법 : 승용차

 

토요일 저녁에 고향친구들 모임이 있어 장거리 산행을 못하고 근교산행을 하기로 한다...

어디를 갈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금산 인삼랜드 휴게소 뒤의 철마산, 닭이봉을 가기로 하고 아침일찍 집을 나선다..

일흔이재

내부리에서 명곡리로 넘어가는 고개에 차를 주차를 합니다

주차를 하고 산행준비를 하고 있자니 광명에 사는 고향친구에게 전화가 옵니다

아니

집안 형이기도 합니다

지금 출발하니 천태산으로 오라고.....

시간을 계산해 보니 조금 서둘러 산행을 한다면 철마산과 닭이봉을 산행하고 인삼랜드 휴게소에서 만나면 천태산을 함께 산행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들머리의 철마산 안내도

몇 년만에 찾아와서 그런지 예전에 없던 이정표가 새롭습니다

이정표 옆에 "天下大將軍"은 쓰러져 있고.....

오솔길을 따라 오름니다

오름길에 쉼터라고 쓰여있는 바위를 지나고.....

첫 능선에 올라 섭니다

좀 전의 바위가 향바위.....??

능선에 올라 철마산으로 가는 길에 금산의 진악산이 보입니다

친구와의 약속으로 마음이 조금해 사진만 찍고 바로 출발합니다

범바위....

바위에 범바위라고 쓰여있는데 도대체 무얼보고 범바위라고 부르는지 도통 알수가 없습니다

범바위에서의 조망

좌로 충남의 최고봉 서대산이 보입니다

앞쪽으로는 국사봉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입니다

마음은 조급하지만 잠시 주변을 둘러봅니다....

잔잔하게 보이는건 안개일까요??

철마산 정상풍경입니다

철마산 삼각점 안내판

철마산 정상에서 바라본 금산과 진악산입니다

정상을 바로 지나면서 헬기장을 지나고.....

헬기장을 지나면서 내리막길을 걸으면서 부탕골 갈림길을 지남니다

 

부탕골 갈림길을 지나면서 등로옆 매바위를 지나고....

매바위

누가 이름을 붙였을까요?

흰색 페인트로 매바위라고 씌여있습니다

범바위와 같이 왜 매바위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약수터 갈림길을 지나고.....

달기봉?

닭이봉?

어떤게 맞을까요?

이곳의 이정표들도 그렇고

내가 가지고 있는 영진 5만지도에는 닭이봉이라고 나오던데.....

갈림길 이정표를 하나 더 지남니다....

기도바위....??

등산로 한가운데에 묘지가 가로막고 있습니다

절터 갈림길...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곳으로 내려가면 인삼랜드 휴게소로 내려 갈 수 있습니다

닭이봉 전의 성터흔적이 있는 곳으로 오름니다

성터 안으로 올라서니......

성터 안쪽으로는 "미국자리공" 일명 "장녹"이라 불리는 식물이 말라 비틀어진 모습만이 보입니다

한쪽으로는 묘지도 보이고......

묘지 뒤쪽으로 이정표가 보이고....

닭이봉은 조금더 진행을 해야 합니다

성터에서 바라본 서대산.....

서대산을 보고 있자니 밑에서 우지끈 뚝딱 하는 소리와 함께 멧돼지 한마리가 뛰어갑니다....

으미 무셔라~ ~

언능 닭이봉으로......

닭이봉 풍경.....

닭이봉 정상은 보다시피 아무것도 없습니다

닭이봉 정상표지 옆에 표지기를 하나 걸고 맥주 한캔으로 인증 샷~ 을 남김니다....

예전에 이곳에 오면 항상 이곳까지 왔다가 빽으로 되 돌아 가곤 했는데.....

오늘은 금산 인삼랜드 휴게소 방향으로 진행을 합니다

처음 가 보는 길입니다....

편안한 길을 걷다 보니.....

바위 조망터가 보이고.....

조망터에서 돌아본 닭이봉

진악산입니다

대둔산도 보이고.....

만인산과 정기봉도 보입니다

조망터를 지나면서 암쪽으로 암봉이 보이고.....

암봉의 이정표.....

암봉에서의 조망입니다

진악산이 보이고 밑으로 금산 인삼랜드 휴게소가 보입니다

대둔산이 한결 깨끗이 보이고....

암봉을 내려 섭니다

예전에는 묘지가 있었던 곳으로 보여지는 곳을 내려서고.....

절터골 갈림길.....

계곡으로 내려서면서 이정표를 만나고...

아까 능선에서의 갈림길에서 내려서면 이곳으로 내려 오는 듯 합니다

철마산만 찍고 온다면 원점 회귀산행도 가능 할 듯 합니다

계곡을 따라 진행을 합니다

여러차례 물길을 건너고....

여름철 비가 많이 온다면 물길을 건너기가 쉽지 않을 듯 합니다

그리고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가 않아서 그런지 오염되지 않아 깨끗한게 좋아 보입니다

계곡이 끝나는 곳에 주차장이 보이고 앞쪽으로 대전 통영간 고속도로가 보입니다

우측에 바로 금산 인삼랜드 휴게소가 있습니다

친구를 만나기 위해서는 하행선 휴게소에 가야는데 이곳에서는 마땅히 갈 방법이 없습니다

수로를 통과하기로 합니다

수로는 두개의 Box로 나누어져 있고 우측은 물이 많아 보여 좌측을 택해 들어갑니다

Box안은 캄캄해서 휴대폰으로 라이트를 켜고 진행을 합니다

물이 없어 다행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이런 ~ ~

끝에 나오니 이렇게 물을 가두어 놓았습니다

다행히 깊어 보이지가 않아 들어 섯는데......

갈수록 깊어지더니 허벅지까지 물이 올라와 바지에 물이 젖습니다

그보다도 겨울철 얼음이 녹은 계곡물이라 어찌나 차가운지 발에 깨질듯한 통증이 오는게 더 힘이 듭니다

돌아 본 수로....

보는 건 별거 아닌거 같은데.......쩝...-_-;;

계단을 따라 휴게소로 올라서고.....

휴게소 뒷편에는 이렇게 연못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날이 따뜻하니 연못에 나와 있는 사람들도 보이고......

수로 밑에 막아 놓은 물은 이곳으로 연못으로 끌어 올려 쓰여지나 봅니다

연못 안에는 각종 물고기들이 노닐고 있고.....

나홀로 산행은 휴게소 위로 올라 서면서 끝이 납니다

시간을 어찌나 잘 맞추었는지 휴게소 앞 벤치에 배낭을 벗어 놓자마자 친구가 도착을 합니다....

이젠...

천태산으로 GoGo 씽.....

 

 

 

 

 

 

                              

                                                            2013년 3월 11일   사   중   사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