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둘레길 열번째 나들이....(하동호 ~ 삼화실 ~ 대축마을)|

 

산행지 : 지리산 둘레길 열번째 나들이

 

위 치 : 경남 하동군 청암면, 적량면, 악양면 일원

 

가는 날 : 2013년 5월 5일 일요일

 

코 스 : 하동호 ==> 청암체육공원 ==> 평촌마을 ==> 화월마을 ==> 관점마을 ==> 상존티마을회관 ==> 존티재 ==> 동촌마을 ==> (구)삼화초등학교 ==> 이정마을 ==> 버디재 ==> 서당마을 ==> 우계저수지 ==> 괴목마을 ==> 신촌마을 ==> 신촌재 ==> 먹점마을 ==> 먹점재 ==> 미점마을 ==> 구재봉 갈림길 ==> 대축마을
 

거 리 : 약 25Km

 

산행 시간 : 약 7시간 40분(휴식, 점심식사 시간 포함)

 

날 씨 : 맑음

 

함께한 사람 : 마사모 정기모임 (에이스, 감사, 지키미, 한강, 사중사,....5명)

 

이동방법 : 승용차 이용(감사님 차량지원, 차량 회수 악양 택시이용,,,3만 2천원)

 

 

지리산 둘레산길은....

지리산길(둘레길)은 지리산 둘레 3개도(전북, 전남, 경남), 5개시군(남원, 구례, 하동, 산청, 함양) 16개읍면 80여개 마을을 잇는 300여km의 장거리 도보길.

2011년까지 각종 자원 조사와 정비를 통해 지리산 곳곳에 걸쳐 있는 옛길, 고갯길, 숲길, 강변길, 논둑길, 농로길, 마을길 등을 환(環)형으로 연결하고 있습니다.

 

 

산행개요...하동호~ (구)삼화초등학교

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중이리 하동호와 하동군 적량면 동리 동촌마을을 잇는 9.3km의 지리산둘레길.

 하동호- 삼화실구간은 청암면 소재지를 지난다.

돌다리를 건너 시냇물을 건너보는 모험도 해보고 적량면 삼화실에 이르면 지리산둘레길이 지나는 소식에 인근 7개 마을 주민들이 삼화초등학교를 여행자를 위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행정의 도움을 받아 게스트 하우스, 도시락 판매 등 함께 나눌 거리들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안에 지역 주민들이 준비한 여행자 숙소를 이용할 수 있으리라. 하동호- 삼화실구간은 평촌, 관점, 상존, 동촌, 이정마을을 지난다.

 

산행개요...(구)삼화초등학교~ 대축마을

마을도 많이 지나고 논, 밭과 임도, 마을길, 숲길 등 다양한 길들이 계절별로 다른 모습을 하고 반긴다.

봄에는 꽃동산을, 가을이면 황금으로 물든 풍요로운 지리산 자락을 펼쳐 놓는다.

먹점재에서 미동 가는 길에 만나는 굽이쳐 흘러가는 섬진강과 화개 쪽의 형제봉 능선, 그리고 섬진강 건너 백운산 자락이 계절별로 색을 바꿔 순례자와 여행객들의 마을을 잡고 놓아주지 않는다.

길만큼 마을 숲도 다양하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악양면 대축의 문암송은 생명의 존엄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해 준다.

또한 지리산북쪽에 다랭이논이 있다면 이곳에는 갓논이 있다. 갓처럼 옹색한 작은 논을 이르는 말이다. 동리, 원우, 서당, 신촌, 먹점, 미동, 대축마을을 지난다.

 

지리산 둘레길 열번째...

이번구간에도 차량회수가 어려워 두구간을 한번에 진행하기로 한다.

거리에 대한 압박감이 있기는 하지만 25Km 정도야 뭐......^^*

아침 6시 충무체육관에 도착

한화 이글스와 SK와의 야구경기로 차량을 차량등록사업소 쪽으로 이동을 해 놓고 출발을 한다

그동안은 대전~통영간 고속도로를 이용해 들머리에 도착을 했지만 오늘부터는 호남고속도로와 순천~완주 고속도로를 이용하게 되고...

오늘 구간은 지리산 둘레길 구간중에 최 남단에 위치해 있다..

 

하동호 도착

지리산 둘레길 중에 가장 남쪽에 위치한 구간을 도는 만큼 접근이 어려운 만큼 대전을 출발해 3시간을 넘게 덜려 왔습니다

오는 길에 장거리에 부담을 느꼈는지 조금이라도 거리를 줄이고자 3명은 명호리 입구에 내려주고 지키미와 둘이 출발입니다

하동호 풍경

안내도 한번 훑어보고....

출발입니다

청암체육공원 앞을 지나면서 돌아본 하동호...

뚝방길을 따라 걷습니다

이쁜 꽃이 우릴 반겨주고.....

둘레길 이정표가 우릴 인도해 줍니다

청암면소재지를  지나고....

징검다리를 건넘니다....

뚝방길을 한참 따르다가....

화월교를 건너면서.....

화월마을 벚남 당산에 도착을 합니다

시원한 그늘에 쉬고는 싶지만 명호리에서 출발한 일행을 따라 잡으려면 서둘러야 합니다

 

화월마을을 지나면서 멋진 벚나무 길 옆으로 진행을 합니다

관점교를 건너면서 ....

관점마을을 지남니다

관점마을 경로회관

관점마을 경로회관을 지나면서 작은 고개를 넘어 서면서....

먼저 일행을 내려 주었던 명호교가 보입니다

명호교에서 명사마을로 이어지는 도로를 만나고 앞서간 일행들 발자욱을 따라 갑니다

 

명사마을 입구에 멋진 집한채 보이고....

조금 오르니 마을도 보입니다

존티마을 입구를 지남니다

하존티 마을을 지나쳐 상존티 마을로 들어섭니다

이곳에서 광주에서 홀로 왔다는 분과 잠시 동행을 합니다

상존티 마을을 벗어남며 대나무 숲길도 지나고....

존티재 풍경

존티재에서 광주에서 온 분과 잠시 숨을 고르며 휴식을 취합니다

존티재에서 내림길.....

존티재를 내려서면서 동촌마을이 보이고.....

마을 앞길을 내려서고....

 

(구)삼화초등학교

지금은 폐교가 되었고 무슨 용도로 변경을 했는지 이쁘게 단장을 하고 있습니다

구재봉방향

정상에 정자가 보이던데 사진으로는 보이질 않습니다

이정마을로 들어서면서 둘레길 안내소 표지가 보이고.....

안내소 풍경.....

이쪽 구간은 탐방객이 별로 없어서인지 안내소에도 사람이 보이질 않습니다

 

안내소 앞의 느티나무를 돌아봅니다....

서당마을로 가는 버디재를 오르면서 돌아본 이정마을입니다

버디재 안내도(쉼터)

이곳까지는 포장도로를 따라 오르고.....

안내도가 있는 쉼터를 지나면서 산길을 걷습니다

 

버디재 풍경.....

버디재에서 내려서는 길....

버디재에서 내려서면서 앞서간 일행들에게 전화가 오고 서당마을 회관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서당마을로 내려서면서.....

 

서당마을회관

에이스 형님이 반갑게 손을 흔들어 줍니다

아침에 헤어졌던 일행들을 드디어 만났습니다

마을회관 옆 쉼터에서 점심식사를 합니다

화려하게 차려진 식사는 아니지만 살짝 데친 두릅과 취나물의 향긋한 향에 취하는 향기로운 식사시간 이었습니다

적량(우계)저수지.....

식사를 마치고 오후 일정에 들어갑니다

저수지 뚝방에서 돌아본 서당마을.....

그리고....

가야 할 신촌마을과 신촌재....

괴목마을과 적량저수지

 

 

신촌마을을 지나 오름니다

오후가 되면서 마치 여름날씨 처럼 무덥습니다

신촌재로 오르는 길에 공사를 해 놓은 곳.....

위에서도 한번 내려 다 봅니다

신촌재로 오르는 길에 적량저수지가 보이고.....

신촌재 풍경....

무더운 날씨에 힘겹게 올라왔습니다

신촌재 양쪽으로는 분지봉과 구재봉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보입니다

분지봉 방향으로는 철쭉이 한창 피어있고.....

임도를 따라 내려섭니다

내림길 쉼터 옆에는 공기돌  모양의 바위가 위태위태하게 서있고.....

그런 모습이 걱정이라도 되듯 누군가가 나무가지 하나를 받쳐 놓았습니다....^^*

먹점마을로 내려섭니다

먹점마을 건너로 백운산 줄기가 억불봉으로 흐르고.....

앞쪽으로 호남정맥 마루금이 보입니다

몇달전에 9정맥을 마치면서 걸었던 길이라 그런지 감회가 새롭습니다

 

 

꽃이 이뻐서.....

먹점마을을 지나면서 좋은매실농원 앞 쉼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농원 안의 모과나무.....

먹점마을 쉼터를 출발하면서 건너로 멋진 소나무 두그루가 보이고.....

마지막 먹점재로 오르는 길이 쉽지가 않습니다

먹점재 풍경....

 

먹점재에서 구재봉 활공장으로 오르는 길인가 봅니다

먹점재를 내려 오면서 섬진강이 보이기 시작하고.....

미점마을로 한참을 내려 서는 듯 하더니 다시 오르고....

다시 산길로 들어섭니다

산길은 상태도 양호하고 오르고 내림이 별로 없어 걷기가 매우 좋습니다

구재봉 갈림길.....

오늘의 마지막 고개입니다

이곳만 내려서면 대축마을입니다

 

대축마을로 내려서는 길에 넓은 악양뜰이 보이고 앞쪽으로 형제봉이 보입니다

문암정과 문암송.....

천연기념물 문암송 안내글...

바위위의  소나무가 멋져 보입니다

그 멋진 소나무는 어떻게 바위를 뚫고 나와 생명을 이어가는지

참 신기하고 또 신기할 뿐입니다

위에서 내려다 본 풍경....

오늘 구간 25Km 완주 마지막을 자축하는 반사경 셀카 세레머니입니다.....^^*

대축마을회관 앞을 지나고.....

대축마을 버스 정류장으로 나오면서 오늘 일정을 무사히 마침니다

수준점

아침에 차를 주차한 곳으로 이동을 하면서 수준점이 보이고....

고도가 얼마쯤 될까 궁금해 찾아보니 고도를 표시해 놓지 않았습니다.....왜??

대축마을 유래비

대축마을 유래비를 둘러보고 뒤풀이를 위해 화개장터로 이동을 합니다

화개장터에 도착을 합니다

 

 

장터를 둘러보러 안으로 들어 섭니다

시장안의 점포에는 각종  약재들이 즐비하고.....

 

와우~

죽순의 크기가 장난이 아님니다

어느 집으로 갈까요??

은어회를 먹으로 들어 왔습니다

원래의 목표는 황어였는데 황어회를 하는 곳이 보이질 않아서......

은어회와 튀김을 시켜봅니다

사실  은어회 맛은 그닥이었고 차라리 튀김이 나은 듯......

 뒤풀이를 간단히 하고 난 뒤에 장터구경도 할 여유도 없이 대전으로 서둘러 출발을 합니다

차량 회수라는 이유로 두구간을 묶어 짧지않은 길을 걷다 보니 날씨도 덥고 무척이나 힘들었던 구간이었습니다

다음 구간은 좀 더 짧고 여유있게 쉬엄쉬엄 구경할수 있게 계획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더운 날씨에 수고했습니다

 

 

 

 

                                                                          

                               2013년 5월  7일      사    중   사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