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떠 오른는 산....월이산(月伊山)

 

 

 

 

*** 산행지 : 월이산(月伊山, 551.4m)

 

*** 위 치 : 충북 영동군 심천면, 옥천군 이원면 일원

 

*** 산행코스 : 천국사 주차장  ==> 옥계폭포  ==> 천화원 갈림길 ==> 449봉(정자) ==> 448봉 ==> 달이산(551,4m) ==>서재마을 갈림길 ==> 범바위(투구봉) ==> 서봉(506m) ==> 445봉 ==> 꼬부랑재 ==> 서재마을 ==> 천화원(일지명상센타) ==> 천국사 주차장....원점회귀 산행

 

*** 산행거리 : 약 8.8Km

 

*** 산행시간 : 약 5시간(점심시간, 휴식시간 포함)

 

*** 산행 일 : 2013년 9월 7일 토요일 

 

*** 날 씨 : 흐림

 

*** 함께한 사람 : 여행과 산행 팀 20명과 함께...

 

*** 이동방법 : 승용차

 

 

월이산(月伊山, 551.4m)

옥천군 이원면에 위치한 월이산(月伊山-551m)은 이름 그대로 ‘달이 떠오르는 산’이다.

순 우리말로 ‘달이산’ 이라고도 부른다.

월이산은 전체적으로 산세가 부드럽고 단아하다.

산 정상에는 조선시대의 봉수지가 남아 있다. 월이산 봉수지는 영동의 박달산과 고리산, 대전의 계족산 봉수대로 이어지는 중요한 곳이었다.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있는 산 정상에 서면 굽이쳐 흐르는 금강의 물줄기가 손에 잡힐 듯 내려다보인다.

남쪽 등선 아래 위치해 있는 옥계폭포는 높이가 20m나 되는데, 절벽에서 물 떨어지는 모습은 마치 하늘에서 옥구슬이 떨어지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폭포 아래의 소(沼)에는 맑은 물이 언제나 넘쳐흐르며 폭포 속으로 커다란 홈이 파여 있다.

 

 

토요일 오후에 대구에서 친구들 모임이 있어 팔공산을 가려고 준비를 했다가 일정을 바꾸어 "여행과산행"에서 달이산을 간다고 하기에 함께 하기로 한다.

"여행과산행"은 지난번에 정모를 하는 곳에 후배가 함께 가자고 해서 참석을 했다가 가입을 하게 되었고 "여행과산행"과의 산행은 이번 달이산이 처음이다.

아침을 일찍먹고 시간이 한참 남지만 할 일도 없고 집을 나서 약속장소인 "신흥역" 1번출구 앞에 도착을 한다.

너무 일찍 도착을 해서 산행 복장을 한 사람은 하나도 보이질 않고 홀로 신흥역 주변을 어슬렁 거리며 구경을 하다 보니 하나 둘씩 복장을 갖춘 사람들이 보이고....

몇대의 차량에 분승해 출발을 한다....

옥계폭포 입구에 도착을 하니 주차장 입간판이 반겨줍니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천국사 ~

옥계폭포 입구에 있는 작은 절입니다

지장전에는 고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영부인 두 영정을 육영재단에서 직접 모셔와 봉안했다고 합니다.

 

 

 

주차장 풍경...

산행준비를 하고 출발을 합니다

도로를 따라 700여m를 더 진행을 합니다

차량으로 이동을 해도 되지만 그냥 걷기로 합니다

옥계저수지....

옥계저수지 옆길을 따라 오름니다

옥계폭포를 알리는 조형물이 보이고.....

조형물이 있는 광장에서 회원님들의 소개가 있고 산행 코스를 설명해 줍니다

오늘 산행을 하게될 코스입니다

등산로를 따라 오른쪽에서 올라 시계 반대방향으로 진행을 할 예정입니다

옥계폭포 안내문

옥계폭포 안내문을 읽어보고 폭포를 구경하러 갑니다

정자 밑을 지나면서 폭포가 모습을 드러내고.....

 

앞서간 일행들이 폭포를 배경삼아 사진을 찍고 있네요^^

폭포를 타고 흐르는 물줄기가 시원해 보입니다

갈수기에는 물을 끓어 올려서 내려보낸다는데.....

예전의 옥계폭포

5년만에 다시 찾아와 봅니다

5년전의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 듯 합니다

본격적인 산행의 시작입니다

옥계폭포를 뒤로하고 정자에 올랐다가 곧바로 출발입니다

로프구간을 오르고....

등로 옆으로는 갈수기에 물을 끓어 올리는 것으로 보이는 파이프라인이 보입니다

오름길에 내려다 본 옥계폭포 전망대....

작은 다리가 있는 물길을 건넘니다....

이 물은 서재마을에서 천화원 앞으로 흘러서 옥계폭포 밑에서 옥계폭포 물과 합류를 합니다

다리를 건너면서 갈림길이 나오고 우측길로 진행을 합니다....

좌측길은 나중에 내려오게 될 천화원(일지명상센타)으로 오르는 길입니다

오름길에 영동방향.,...

오름길에 쉼터에서....

누가 올려놓았는디 소나무 위에 뱀을 닮은 나무가지를 올려 놓았네요

내 눈에는

진짜로 비슷하던데 사진으로는 영......-_-;;

쉼도 잠시....

오르고...

또 오르고.....

오르다 보니 정자가 보이고....

월이정(月伊停)

449봉 직전 조망 좋은 곳에 월이정이 있습니다

월이정에서 바라본 영동방향.....

449봉

449봉에서 반가운 봉 아우의 표지기를 만남니다

얼마전에 딸래미와 함께 회사산악회에서 다녀가면서 달아 놓은 듯.....

449봉을 지나면서 오솔길을 걷듯이 솔향기 가득한 등로를 따라 걷습니다

448봉으로 가는 길에 조망터에서....

448봉과 그 너머로 월이산 정상이 보입니다

448봉으로....

448봉에 오르면서 또다른 반가운 표지기를 만남니다

"놀며쉬며"님

영동군계를 하면서 달아 놓은 듯....

잘 계시는지 뵌지가 너무 오래 되었네요

월이산 정상에 도착을 합니다

정상에 묘지가 있고 한쪽으로 헬기장이 있습니다

월이산 정상석....

 

점심식사 시간입니다

정상에 헬기장이 있어 다 같이 함께 할 수 있어 좋습니다

3,000산 오르기...

이 표지기를 보면서 항상 반문을 해 봅니다

난~

몇산이나 올랐을까??

1대간 9정맥을 마쳤으니 1,000산을 넘었을테고....

2,000산은 될까...??

세어보지를 않았으니 알 수가 없습니다

월이산 정상을 지나면서 멋진 조망터를 만남니다

가까이 이원면이 보이고 충남 제일봉 서대산이 보입니다

그 앞쪽으로 "천성장마"의 대성산, 장령산, 마성산이 차레로 보입니다

식장산도...

멀리

고리산(환산)도 보이고.....

서재마을과 마니산 방향...

개심지와 천태산 방향....

조망터를 내려서고....

서재마을로 내려서는 갈림길을 지남니다...

 

서재마을로 내려서는 갈림길 옆에 세워져 있는 "천모산" 안내판

투구봉으로 오르는 길.....

범바위(투구봉)

맨 후미로 오르니 일행들은 간 곳 없고 다른 팀들이 쉬고 있습니다

 

서재마을....

서봉에 오르면서 또다른 반가운 표지를 만남니다

"천성장마"를 개척하기 전에 "월마장성"을 개척하실때 달아 놓은 "박달령"고문님의 솜씨입니다

장판지를 잘라서 조각도로 파내고 매직으로 글씨를 써 넣어 지워지지도 않고 오랬동안 견디어 내고 있네요

서봉...

아마도 이곳이 밑에 안내문에 있는 "천모산" 인듯....

서봉을 내려서면서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 듭니다

꼬부랑재에서 좌측으로 내려 서면서 서재마을 방향으로 진행을 합니다

가을로 가는 길목을 따라 서재마을로....

서재마을 회관에 도착을 하니 회원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단체....

서재마을길을 따라 내려섭니다

마을 입구의 둥구나무 쉼터에서....

쉼터에서 쉼도 잠시 도로를 따라서 진행을 합니다

도로 옆의 포도밭에는 포도가 주렁주렁....

반사경 앞에서 셀카놀이도 해 보고....

돌아 본 서재마을....

 

천화원(일지명상센타) 앞을 지남니다

천화원 앞에는 많은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고 커다란 나무에는 그네가 매달려 있습니다

동심으로 돌아 간 듯이 그네도 타보고....

그네를 타는 마음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천화원 입구에는 단군할아버지 상도 보이고.....

전설속의 영물 "삼족오" 문양을 만들어 놓은 돌탑도 보입니다

천화원(일지명상센타)를 벗어나며 앞쪽의 길을 넘으면....

오전에 올랐던 갈림길을 다시 만나게 됩니다

옥계폭포 입구로 다시 나오게 되고.....

옥계저수지 옆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서 천국사 주차장에 도착을 하면서 산행을 마치게됩니다....

주차장에 도착

뒤풀이를 위해 일행들은 대전으로 출발을 하고 나만이 홀로 모임을 위해 대구로 출발합니다

"여행과산행"

달이떠오르는 산 "월이산"에서 첫 산행

첫 산행이었지만 주관자인 "별반"이 예전에 알던 친구이고 다들 잘 대해주어서 서먹치 않고 좋았습니다.

함께하신 산우님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기회에 다시.....^^*

 

 

 

 

 

                                                                         

                                           2013년 9월 8일    사   중   사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