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일반산행기

대둔산 남*북 종주하기

사중사 2013. 12. 9. 23:42

 

 

*** 산행지 : 대둔산 남*북 종주하기....

 

*** 위 치 : 충남 논산시, 금산군. 전북 완주군 일원

 

*** 산행코스 : 옥계천(17번 국도, 천등산 하늘벽 아래)  ==> 신선대  ==> 686봉 ==> 쌍칼바위 ==> 금오봉 ==> 허둥봉(서각봉, 826m) ==> 마천대(개척탑, 878m) ==> 낙조산장(점심식사) ==> 낙조대(859m) ==> 747봉(암봉) ==> 돛대봉(521m) ==> 수락전원마을

 

*** 산행거리 : 약 9km

 

*** 산행시간 : 약 8시간 30분(놀며 쉬며, 점심식사 포함....)

 

*** 산행 일 : 2013년 12월 08일...일요일

 

*** 날 씨 : 맑음....

 

*** 함께한 사람 : 대충산사 16명 회원*세종팀(산머루, 시카고, 어부인)과 함께....

 

*** 이동방법 : 15인승 승합차 (산누름 지원)

 

 

대둔산(山, 878m)

대둔산은 전라북도와 충청남도의 경계이며 하나의 산을 두고 전북과 충남에서 도립공원으로 지정하였다.

대둔산은 한국 8경의 하나로 산림과 수석의 아름다움과 최고봉인 마천대를 중심으로 기암괴석들이 각기 위용을 자랑하며 늘어섰다.

남으로 전북 완주군 운주면, 서북으로 충남 논산시 벌곡면, 동으로 금산군 진산면 등에 걸쳐 있는 대둔산은 웅장한 산세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기암괴석과 폭포, 계곡과 유적, 옛절 등 볼거리도 많다.

봄철에는 진달래, 철쭉과 엽록의 물결, 여름철의 운무속에 홀연히 나타나고 숨어버리는 영봉과 장폭, 가을철 불붙는 듯 타오르는 단풍, 겨울철의 은봉 옥령은 형언할 수 없는 자연미의 극치를 이루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것은 "설경"이며 낙조대에서 맞이하는 일출과 낙조가 장관이다.

마천대를 비롯 사방으로 뻗은 산줄기는 기암단애와 수목이 한데 어우러져 있는 데다가 산세가 수려하여 남한의 소금강이라 불리고 있다.

특히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잇는 높이 81m에 폭 1m의 금강구름다리는 오금을 펴지 못할 정도로 아슬아슬하다.

금강 구름다리를 건너면 약수정이 있고, 약수정에서 다시 왕관바위를 가는 삼선줄다리가 있다. 완주와 금산 방면으로는 「금강산」 못지 않은 기암절벽. 최고 비경지대로 꼽히는 곳은 완주방면 등반로.

능선을 따라 삼선 바위, 임금바위, 입석대, 마왕문, 장군봉, 동심바위, 형제봉, 금강봉, 칠성대, 낙조대 등 갖가지 형상의 바위들이 호위하듯 둘러서 있다. 논산 방면으로는 어느 산보다 부드러운 능선을 펼치고 있다.

암봉 주위 빽빽한 나무들의 잎들이 모두 떨어지고 제각각 다른 모습의 바위가 그 자태를 드러낸 위로 흰 눈이 쌓인 풍치는 대자연이 빚은 조각 전시장.

그러나 단풍으로 물든 만추의 풍광도 놓치기 아까운 풍치. 오색단풍이 기암괴석과 어울려 협곡마다 비단을 펼쳐놓은 듯해 돌계단을 따라 오르는 등산객들 가슴까지 물을 들일 듯하다...

 

대충산사의 특별산행 계절이 돌아왔다...

"제 10차 대전시경계종주"도 무사히 마무리 지었고

네째주에 진행을 하는 "십승지"도 "영주, 풍기 금계천, 남원천 주변 둘레산길을 걷는것으로 잘 마무리가 되었다.

"제 11차 시경계"와 나머지 "십승지"는 내년 3월 날이 따땃해지면 새로이 시작될 것이다.

그전에 

동절기 산행으로 "송년산행"과 "시산제" 그리고 약간의(?) 장거리 산행으로 "대충산사"의 단합을 도모하고 새롭게 발전하는 계기로 삼는다. 

"대둔산 남*북종주"

종주라 하기에는 좀 짧지만 대둔산을 남과북으로 약 10Km에 걸쳐 이어진 능선을 따라 대둔산의 진면목을 보면서 암릉을 걷는 재미가 아주 뛰어난 구간이다...

옥계천 주차장(17번 국도) 

천등산 하늘벽 건너의 도로옆 주차장에 도착을 합니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대둔산 오름길....
도로 건너로 옹벽이 쳐있어 우측으로 돌아서 올라야 합니다

밑에서 보기에서 오름길이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출발전 단체.....

모여

모여
언능 모여주세요.....^^*

다시

제대로......

들머리는 옹벽을 따라 우측 끝으로 가서 휀스가 쳐 있는 사이로 들어섭니다

들머리 오름길....

오름길에 내려다 본 주차장 모습

건너로 암벽장으로 인기가 좋은 천등산이 보이고 관광버스 한대가 도착해 산객들을 풀어내고 있습니다

조금 후에 알게되지만 "세종시"에서 온 우성산악회입니다

오름길은 초반부터 산객들의 기를 누르려는지 너덜길에 가파름이 장난이 아님니다.

예전에

이곳을 거의 7~8회 이상은 온 듯한데 아직도 적응이 안됨니다

가파름은 막바지를 철계단을 만나면서 더욱 지랄(?)스럽고.....^^*

철계단 중간에 조망 쉼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산누름....

상운아 조아...??

건너로 천등산이 보이고.....

각자의 편한 자세로 쉬기도 하고

사진도 찍어보고.....

막간을 이용해 단체도 찍어봅니다

이곳에서 부터 새로운 회원의 합류가 있습니다

"세종시" 우성산악회를 따라온 "세종 명산산악회"의 회장 "산머루"님과 "시카고" "어부인"님을 만나 함께 산행을 합니다

우리 "대충산사"의 회원이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세종시"에 지부를 하나 세워야 할 듯 합니다

달콤한 휴식도 잠시 다시 오름길.....

가야할 암릉이 보이고.....

건너로는 천등산이 듬직하게 서 있습니다

암릉이 있는 조망터에서 사진찍기 놀이....

다시 또 오르고.....

천등산은 점점 멀어져 갑니다'

천등산 뒤로 선녀봉

천등산 좌측으로 멀리 운장산도 보이네요

686암봉에 올라서 내려 본 일행들......

쌍칼바위....

쌍칼바위 이정표가 있기는 하지만 어느바위가 쌍칼바위인지....??

요넘인가....??

쌍칼바위를 지나면서 부터 응달쪽에는 눈들이 쌓여있어 미끄럽습니다

비상등...??

옥계천을 오르면서 이정표와 함께 비상등이 보입니다

태양전지로 작동을 하는 듯 한데 정말로 밤에 불이 밝혀지는지 궁금합니다

금오봉 오름길....

금오봉

남릉 최고의 조망터입니다

금오봉에서 바라본 대둔산 풍경입니다

걸어 온 길과 천등산

멀리 운장산과 구봉산이 보입니다

안심사와 운주방향....

어부인과 휘앙새...

어디를 무엇을 그렇게 보고 있을까나.....??

대체

멀 본겨

뭘 봣길래

그리 조아라 하는 걸까

둘만의 비밀인가.....??

얼래...

여기도

다 같이 공유를 하는가 보네요

에잉

나만 모르나벼.....-_-;;

안심사 갈림길....

안심사 갈림길을 지나면서 산죽길을 지나고....

허둥봉(서각봉)에 도착을 합니다

짜개봉과 논산 방향....

대둔산 정상이 보이고....

눈쌓인 사면을 따라 정상인 마천대를 향해서.....

파란 하늘과 바위...

멋있습니다

파란 하늘과 바위...

멋있습니다

하지만

바위를 타고 오르는 산객은 더욱 멋있습니다

햐~

바위 위의 소나무

줌으로 당겨본 모습입니다

어떻게 저런곳에 저런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암릉을 따라 오르니.....

산불감시카메라....

정상인 마천대를 얼마 안남겨두고 예전에 없었던 카메라가 생겼네요

정상에는 산객들이 꼬물꼬물....

마천대 정상도 보이고 구름다리도 보이고....

수락에서 올라오는 갈림길을 지나고....

정상은 점점 가까워져 옵니다

정상에 가까워져 올 수록 빙판길도 심해집니다

마천대 개척탑

정상에 도착을 합니다

개척탑은 사람이 많기도 하고 자주 오기도 하는 핑계로 귀차니즘에 올라가질 않습니다

삼거리

완주방향의 케이블카가 있는 곳에서 올라오면서 만나는 삼거리입니다

한쪽에는 장사꾼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낙조산장으로 서둘러 진행을 합니다

갈림길을 지나 낙조산장으로 가는 등로는 그늘진 곳으로 빙판이 져서 아이젠이 없이는 거의 걷지를 못 할 정도로 매우 미끄럽습니다

빙판길을 피해 암릉을 타기위해 능선으로 오름니다

 

장군바위

역시

능선에는 눈도 얼음도 없습니다

대신에

멋진 풍경이.....^^*

 

용문골.....

돌아본 마천대...

어이

휘앙새님아~

거기서

혼자서 머 한대....??

가야할 낙조대와 낙조산장입니다

산장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는데 벌써 1시가 넘어버렸으니

배가 많이 고픕니다

암릉길에서 안전등로로 내려오는 길은 빙벽(?)을 연상케 하는 곳으로 내려서고....

용문골 삼거리....

이곳에서 "세종시"팀과 아쉬움을 남기고 헤어짐니다

네째주 송년산행때 만나기를 약속하면서....

아쉬움을 뒤로하고 낙조산장으로....

낙조산장...

산장은 변함없이 그자리에 있건만 산장은 페쇄되고 쥔장은 보이질 않습니다

산장 앞의 식수도 폐쇄를 해 놓았고...

쥔장없는 산장이지만 이곳 테크에서 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사골 떡만두국

다른 자리에서는 어묵탕에 라면을 끓이고...

여기는 "푸름"누이가 손수 사골을 우려낸 진국으로 떡 만두국을 끓입니다

맛~...??

말해 뭐 하겠습니까

먹어봐야 맛을 알지..........^^*

50여분 동안의 맛난 식사를 마치고 낙조대로.....

낙조대에서의 내림길....

어찌하다 보니 낙조대 사진이 빠져버렸네요

낙조대에서 내려서는 길이 장난이 아닙니다

가파름과 눈의 조화....^^*

조심 조심 내려서고....

바위를 올라서면서.....

암릉구간이 시작되고....

암릉길 우측으로 태고사가 보입니다

거기

두분...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조심.....

가야할 암릉이 보이고....

좌측으로 수락저수지와 월성봉이 보입니다

로프를 타고....

대둔산 북릉의 스릴넘치는 곳 중의 한 곳....

뜀뛰기바위입니다

자비님 준비하시고...

푸름누이 뒤에서 대기중입니다

뜀뛰기바위

사진으로 보기에는 어떤지....??

푸름누이도 요이 땅~

휘앙새님...

뛰는걸 제대로 찍기는 했는데.....

찍사의 솜씨가 영 엉망이라 앞쪽 바위가 가려 버렸네요^^

태고사....

뜀뛰기를 하고 암릉을 지나면서 태고사가 가까이 보입니다

다시 로프....

자비님 자세가 나오네요^^*

로프를 내려 서면서 산죽길을 걷고.....

산죽길을 벗어나며 멀리 돛대봉이 보입니다

암벽이....

로프를 타고 오름니다

자비님과 푸름님....

암벽 앞에서도 거침이없습니다

역시

여장부라 할 만 합니다

두분....

무섭지도 않은가봐요

돛대봉은 두 여장부가 다 차지해 버립니다

난~

오금이 저려서리......^^*

가야 할 암릉길은 아직도.....

계속되는 암를길에 조심조심....

또.....

아이 무셔버 ~

돌아본 돛대봉

푸름누이

거기서 머 하셔요?

무셔워

언능

내려 오세요

오늘의 최고 난코스 직벽구간입니다.....

먼저 내려온 사람들은 남은 사람이 무사히 내려 오길 기다리는 듯 하더니....

ㅋㅋ

구룡님이 내려 오거나 말거나.....^^*

자기들 갈길이 더 바쁘고 힘든 듯 합니다...

구룡님

대충 여성님들 관심권에서 밀려 난 것 같아....^^*

얼래

구룡님 말고 휘앙새님도 있었네....

총무님까지 밀려난겨??

음~

이러면 안되는데.....

그러거나 말거나

누가

밀리거나 말거나 계속되던 암릉길도 마지막입니다

암릉길....안녕 나중에 또 봐....

암릉길을 벗어나고 조금 내려서면서 등로 우측으로 마지막 조망터에서 바라 본 골프장입니다

조망터를 조금 더 지나 내려서면서 좌측으로 내려서고....

수락 전원마을리 보이는 묘지를 지나고....

밤나무 과수단지를 빠져 나옵니다

마을로 내려서면서 바라본 대둔산 북릉 전경입니다

저 담담히 서 있는 모습 안에 그 멋지고 멋진 수많은 암릉길을 숨겨놓고 있으니......

수락 전원마을을 통과해 나오면서....

수락전원마을 비석이 있는 마을 입구의 도로로 나오면서 산행을 마칩니다

조금후에 산누름이 지원하는 차량이 도착을 하고....

뿌리공원 주차장에서 본 야경

아침에 모여서 출발한 뿌리공원 주차장에 도착을 합니다

아침에 출발했는데 밤이 돼서야 도착을 했네요

뒤풀이를 위해 각자의 차를 타고 풍경으로 이동을 합니다

풍경....

풍경에 도착 뒤풀이겸 간단하게 저녁식사를 하면서 오늘 일정을 마무리 짓습니다

"대충산사"의 동절기 이벤트 산행

이렇게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모두가 함께 한마음으로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위험한 암릉구간

모두가 무사히 안전산행 하신 회원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세종에서 오신 "명산 산악회" 산머루회장님, 시카고님, 어부인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모두

"송년산행" "덕숭산"에서 만나길 기대합니다

우리는 모두가 "대전" "충청" "세종".............."대 충 산 사" 입니다

"대충산사"

화이팅

사랑 합니다................!!                                          

                                                                                             

 

 

 

 

                                                          

    2013년 12월 9일      사    중   사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