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백두대간 남진이야기

남진 두번째이야기 (미시령~마등령....백담사)

사중사 2006. 6. 10. 18:01
*** 백두대간(남진) 2구간.....미시령 ~ 마등령 ~백담사(접속구간)***
 
***미시령(767m)==> 1,318.8봉==> 황철봉(1,381m) ==> 저항령 ==> 1,249.5봉 ==> 1,326.7봉 ==> 마등령 ==> 오세암 ==> 영시암 ==> 백담사
 
*** 소요시간 및 거리 : 도상거리 24.6Km.....미시령~마등령 (10.7Km), 마등령~ 백담사 (7.4Km) 백담사~용대리(6.5Km) 9시간 30분 (식사시간 및 휴식시간 포함) 백담사에서 용대리 경내버스이동

*** 산행일==> 2006년 6월 3일~4일.....무박산행

*** 날씨 : 맑음, 간간히 바람

*** 함께한 사람 : 사중사, 에이스, 지키미, 감사, island, 버거, 쌈장, 얼떨결, 김갑중, 산사내, 벽동, 반죽, 허동명......13명 외 대전바위산장과 함께

*** 이동방법==> 41인승 버스
 
 
이번구간은 원래의 계획에 없었던 산행을 하게된다.
지난번에 25인승 좁은버스로 인해 장거리이동의 불편함 때문에 많은 이야기 끝에 "대전바위산장"과 합류해 한달에 두번씩 진행을 하기로 하고 대간 남진구간이 끝날때까지 모두가 아무사고없이 안전산행으로 끝까지 함께 하기를 바래본다.
 
 
11시 15분......홍명상가앞...
목동 바위산장에서 출발한 버스는 15분에 홍명상가앞에 도착 나와 나중에 알앗지만 호동(울 옆동네)에 사신다는 분을태우고 출발을한다.
역시 25인승보다는 좌석이 한결 넓고 편안하다.
이후에 대전 ic원두막에서 잠시 정차 인원을 더 태우고 목적지를 향해 출발....
 
 
03시 25분......미시령휴게소(767m)
버스는 고속도로를  달려 비몽사몽간에 문막휴게소에 잠시 내려 휴식을 취한뒤 미시령에 도착 "바위산장" 김대장님의 진행에 따라 버스의 라이트 불빛앞에 모여 단체사진을 찍고 출발을한다.
사진을 찍는사이에 두대의 버스가 연이어 도착하고 내려선 사람들로 인해 도깨비시장 인 듯 북새통이다.
서둘러서 출발을 한다.
도로를 가로질러 휀스를따라 가다 철조망이 있는 곳에서 도둑고양이처럼 살금살금 들어선다.
휀스를지나 오르는 길은 상당한 가파름으로 시작되고 잡목이 우거져있다.
 
 
04시 32분......첫번째 너덜지대
가파른 길을 5분여 치고 오르니 날등에 닿고 큰나무가 별로없고 시원하게 부는 바람이 상쾌하다.
뒤를 돌아보니 지난주에 올랏던 상봉이 어둠속에 아스라히 보인다. 
다시 숲속으로 접어들면서 등로주변이 멧돼지의 흔적 인 듯 많은곳이 파헤쳐져있다.
지금이야 수많은 인원이 함께하지만 이구간을 홀로 산행을 할 기회가 다시 생긴다면 매우 조심해야 할 듯하다.
한참 진행후에 시야가 탁 트이면서 너덜지대에 이른다.
무척이나 큼직큼직한 바위들로 이루어진 너덜지대는 바위와 바위사이 틈들이 많이 벌어져있고 등로을 찾기 어려워 진행에 어려움이 따르나 진행방향은 빨간 페인트로 화살표가 되어있고 큰 바위 위에다 작은 돌들을 쌓아놓아 표시를 해 놓았다.
큰 너덜지대를 어렵게 통과하고 숲으로 잠시 들어서는 듯하다 다시 두번째 너덜지대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