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일반산행기

구레 오산, 둥주리봉

사중사 2009. 3. 10. 14:33

 

***구례 오산(鰲山 530.8m), 둥주리봉(690m)

 

*** 위 치 : 전남 구례군 문척면

***산행코스 : 죽연마을 ==>  사성암 ==>  ==> 오산 ==> 자래봉 ==> 둥주리봉 ==> 천황재 ==> 건천마을 ==> 황전북초등학교

 
***산행시간 : 5시간 50분.....(사진참조)

*** 산행일 : 2009년 3월 8일

*** 날씨 :  맑음
 

*** 함께한 이 : 방카엉아, 백두대간, 놀부, 풀소리, 셀리, 그리고 금강산악회와 함께....(버스 두대로 이동)

 

 

사성암(四聖庵)

1984년 2월 29일 전라남도문화재자료 제33호로 지정되었다.

구례읍에서 약 2km 남쪽인 죽마리 오산() 꼭대기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원래 오산암이라 불렀는데, 544년(성왕 22) 연기조사가 처음 건립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사성암 사적()》에 4명의 고승, 즉 원효()·도선국사()·진각()·의상()이 수도하였다고 하여 사성암이라 부르고 있다.

 

오산(鰲山 530.8m)
오산은 해발 530m로 그리 높지 않은 산이지만, 사방이 한눈에 들어오는 뛰어난 경승지이다. 

<봉성지()》에 이르기를 “그 바위의 형상이 빼어나 금강산과 같으며, 옛부터 부르기를 소금강”이라 하였다.

암자 뒤편으로 돌아서면 우뚝 솟은 절벽이 전개되는데, 풍월대·망풍대 신선대등 12비경으로 절경이 뛰어나다. 

동편제의 고장 구례의 너른 들판 한 귀퉁이에 자리한 야트막한 산으로 자라모양을 하고 있어 오산(鰲山 :531m)이라고 불리우며 높이는 531m. 정상까지 걸리는 시간도 1시간 내외에 불과하지만 산꼭대기 고스락은 분수처럼 비밀을 내뿜는 화수분 같은 산이다.
오산 사성암 전망바위에서 내려다 본 구례들판. 문척면 나들목인 신·구 문척교와 그 아래로 넉넉하게 흐르는 섬진강이 한눈에 들어오며 지리산 북서쪽 자락도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그 하나는 넋을 빼앗는 조망의 즐거움이다. '산에 들면 산을 모르고 산을 벗어나면 그 산이 보인다'는 말이 있다.

오산에 오르면 바로 헌걸찬 지리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북동쪽으론 노고단,반야봉,삼도봉이 뚜렷하고 멀리 명선,촛대봉이 아련하다.

동쪽으론 문수리가 아스라이 펼쳐지며 그 오른쪽으로 왕시루봉과 황장산이 능파를 이루며 달리고 있다.

한마디로 말하면 지리산 최고 전망대인 셈이다.

 

고향친구들 모임이 일요일의 두째와 세째주 계산을 잘못해서 다음주임을 알고 마땅히 갈곳이 없어 어디로 갈까 고민 하던중에 놀부아우로부터 새로 출범하는 안내산악회가 있는데 회장을 알고 있으니 가서 힘을 실어주자는 말에 약속을 하고 보니 작년 이맘때 다녀왔던 구례의 오산이다.

작년 3월 23일에 다녀왔으니 딱 일년만이라 할 수 있겠다 그때는 산수유축제가 열리고 있어서 제법 볼거리들이 많이 있었는데 작년보다 보름빨라서 그런지 꽃구경은 할 수가 없었다. 

산행 전날 "대충산사"의 대 선배님이신 "돌까마귀"님과 "양각산"님의 석교동에서 막걸리를 마시고 있으니 오라는 호출을 받고 선배님들과 막걸리를 얼큰하게 마시고 집에 들어와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일찍 잠자리에 든 탓인지 5시에 잠이깨고 할 일도 없고 새벽 찬바람도 맞아 볼 겸 배낭을 들춰메고 집을 나선다 

약속장소에 7시 50분까지만 가면 되니 실실 걸어가 볼 요량이다

방카형님 가게까지 거의 1시간에 걸려 걸어오고 형을 만나 조금 걷다가 택시로 이동을 한다

대전ic 앞 원두막에 도착하니 관광버스들이 즐비하게 서있고 산을 찾는 산객들로 북적북적하다.

우리도 그 속에 끼여 기다리다 버스가 도착 두대의 버스에 타고 출발을 하고 잠시후 금산휴게소에 도착을 해 산악회에서 준비해 온 아침으로 식사를 하고 본격적으로 구례 오산을 향해 출발............ 

 금산 인삼랜드휴게소에서 식사를 마치고 난뒤 버스가 출발하고 여 총무님의 산행안내 멘트중~

 배를 채우고 졸립기도 하고 한숨 때리고 난 뒤 셀카놀이.....

 역쉬 셀카놀이 중....

 구례군 문척면 죽마리 죽연마을 오산 들머리 주차장에 도착.....

 죽연마을에서 올려다 본 오산 전경

 정상 우측에 뾰족하게 나온 두곳이 사성암이 있는곳이다... 

 

 간단하게 금강산악회의 첫산행을 고하는 시산제도 치루고.....

 

 자~~!

 이제 오산으로 출발...... 

 죽연마을에는 주차장이 두개있고 들머리입구 주차장에 있는 등산 안내도

 포장도로를 벗어나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오산 정상에는 해발 530.8m로 표기되어 있는데 이곳은 512m란다 어느것이 맞는지.....??

 오름길에 살짝 돌아본 섬진강변과 구례읍내

 

 오산으로 오르는 등로의 첫번째 너덜길 이런 곳이 세곳이 더 있다

 너덜길에 여기저기 돌탑을 쌓아 놓았다 

 두번째 너덜길과 돌탑들~

 세번째 너덜길과 돌탑들~

 세번째....

 마지막 네번째 너덜길과 돌탑들~

 네번째에 있는 돌탑길 이정표

 이정표 위에도 누군가가 돌을 쌓아 놓았다.....  

 

 사성암 주차장에 있는 안내판

 사성암 약사전 모습

 암벽에 붙어있는 약사전 모습이 이채롭다

 

 

 약사전으로 오르는 돌 계단

 약사전 앞에서 산신각으로 가는 길...

 

 

 

 산신각으로 가는 길....

 

 

 산신각

 산신각 옆으로 도선굴 입구가 보인다

 정상으로 가는 길은 굴을 통과해도 되고 사진 위에있는 돌담길을 따라도 된다

 

 도선굴 내부모습

 굴 저편으로 산신각의 기둥이 살짝 보인다 

 도선굴 입구에서 바라본 섬진강과 구례읍내와 들녘......

 같은자리에서 바라본 지리산

 맨 우측에 가까이 보이는게 왕시리봉 그뒤로 지리산 주능선의 노고단이 보이고 우측에 반야봉 좌측에 성삼재에서 차일봉, 만복대 로 이어지는 능선이 뚜렷하다. 

 정상 직전에 있는 오산 정상석과 지리산.....위 사진과 별로 다를게 없네^^*

 지리산

 밑의 조망도와 비교해 보세요.....^^* 

 

 정상석이 있는 곳에서 정상으로 오기 위해 바위를 넘는 일행들.....

 계족산 넘어 멀리 백운산 능선이 보이기 시작하고.....

 정상에서 지리산을 배경삼아......

 

 정상을 살짝 벗어나 있는 삼각점

 오산 정상도 아니고 매봉도 아니고 왜 이곳에 삼각점이 있는지 알 수가 없다 

 

 

 둥주리봉으로 가는 길은 소나무숲으로 우거진 능선길도 걷고......

 산행중에 젤로 기다려지는 점심시간

 오늘도 라면에 주물럭고기에 진수성찬이다.... 

 

 점심식사중에 살짝보이는 지리산 천왕봉......(줌)

 

 

 선바위 갈림길을 지나면서 둥주리봉이 가까이 보이고 뒤로 백운산 도솔봉과 똬리봉이 보인다

 

 

 이제 지리산이 한눈에 보이네요

 우측에 천왕봉에서 부터.................. 

 선바위

 

 폐 헬기장을 지나고.....

 

 임도로 내려서서 좌측으로 조금 이동을 합니다

 곧바로 다시 들머리로 이어지고.....

 

 줄을 이어서 산으로 들어 섭니다

 조망이 터진곳에서 잠시 쉬기도 하고.....

 삼거리 이정표도 지나고....

 지리산은 여전히 크게 보입니다....가운데 거뭇한 부분이 반야봉

 고속도로 공사현장 다리도 보입니다

 지금까지 걸어온 길입니다

 맨 끝에 보이는 곳이 오산정상입니다 꽤 많이 걸어 왔네요

 가파른 길도 오르고...

 지리산 입니다

 배바위 입니다

 별달리 볼거리가 없네요 

 

 

 

 

 

 

 배바위 입니다

 배바위

 배바위룰 돌아 내려와 지나는 길입니다

 

 둥주리봉입니다

 정상석과 삼각점

 태선이와 함께....

 둥주리봉에서 바라본 조개산 방향입니다

 

 광양의 백운산입니다

 도솔봉과 똬리봉 사이로 살짝 보이네요 

 

 

 표지기도 살짝 걸어봅니다

 돌아본 둥주리봉

 

 

 밑에 보이는 곳이 천황재입니다

 

 매우 가파른 길을 조심스럽게 내려섭니다

 천황재 도착

 이제 하산길로 접어 듭니다 

 산길을 벗어나면서 넓은 길을 만나고....

 

 시멘트 포장길도 만남니다

 건천마을에서 올려다 본 성자마을 전망대가 있는 곳입니다

 건천 마을회관

 도로를 따라 버스가 기다리고 있는 황전북초등학교로 이동을 합니다

 황전북초등학교 운동장모습

 가지치기 해 놓은 나무이 이뻐(?)서 한컷 찍어봅니다 뒤로는 고속도로 공사현장이 보이네요

 오산, 둥주리봉 산행을 여기서 마칩니다 

 함께 산행하신 님들 수고 많았습니다 

 

 

 

 

2009년 3월 10일             사      중     사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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