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코스 : 석교동 정도주택 ==> 여우골 ==> 절터 ==> 보석천 ==> 보문산성 ==> 시루봉(457m) ==> 청년광장 ==> 망향탑 ==> 보문산 입구
*** 산행일 : 2009년 4월 5일
*** 날씨 : 맑음 그러나 황사로 시야가 넓지 않음
높이 457.6m인 보문산(寶文山)은 대전의 남쪽 중구의 중심부 즉, 대사동 외 11개 동을 품고 있어 시민들에게 친근하고,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 대전의 대표적인 녹음공원이다.
이곳에는 보문산성과 보문사지, 야외음악당, 전망대가 있으며, 시루봉 길 등 10여 개의 등산로와 20여곳의 약수터가 골짝마다 있어 시민들이 즐겨 찾는다.
특히 보문산성은 대전광역시 기념물 제 9호로 지난 1992년 12월 백제시대 산성 중 전국 최초로 복원되었다. 둘레가 300여m인 테뫼식 석축 산성으로 성안에 있는 장대루에 오르면 광활한 시가지의 발전상이 한눈에 들어와 장관을 이룬다.
보문산에서는 등산과 함께 위락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데 사정공원의 실내 롤러 스케이트장, 축구장을 비롯한 각종 레포츠 시설, 청년광장 등이 있으며, 시루봉 아래 고촉사에는 미륵상을 닮은 자연 암석이 있다......(펌)
한식과 식목일에 아버지 산소에 나무를 좀 심자는 말에 모든 산행약속을 접고 아침일찍 계룡산 기슭에 있는 아버지 산소로 향한다.
말이 나무를 심는거지 뭐 거창한 일도 아니고 삽으로 푹푹 퍼서 나무를 놓고 묻기만 하니 별로 손이 갈 일도없다
금측백나무 몇그루 심고 산소주변에 잡초를 뽑고나니 벌써 할일이 없다 아직 점심시간도 채 되질 않았는데.......
대충 준비해 간 음식에 점심을 먹고 집으로 돌아오니 오후 1시가 좀 넘고 뭐 할까 하다가 저녁에 동네친구들 모임이 보문산입구의 정다원 찻집에서 있어 사우나에 갓다가 보문산을 넘기로 하고 기록이나 해 볼까하고 카메라를 들고 집을 나선다....
보문산이야 뭐 대전시민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와 본적이 있을 만큼 대전시민의 사랑을 받고있는 산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고 그 밑에 30년째 둥지를 틀고있는 나야 시도 때도 없이 오르는 산이 보문산이다
나의 집 옆 정도주택앞에 있는 등산 안내도입니다
참말로 등산로가 많기도 합니다 저곳에 표시되지 않은 등산로는 더 많습니다
앞에 보이는 빨간색 지붕의 빌라가 내가 살고 있는 집입니다
우리집 베란다에 빨래가 널려있네요......^^*
카메라를 반대로 돌려 식장산입니다
가까운 거리에 있지만 황사현상으로 깨끗해 보이질 않네요
산성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등로 주변에는 진달래가 한창입니다
보이는 곳이 보문산성이 있는 곳입니다
장대루(정자)가 보일 듯도 한데 보이질 않네요
이곳에서 산성으로 가는 빠른길은 직진이지만 7시에 모임이니 시간도 널널하고 오른쪽길로 접어듭니다
약수터입니다
지금은 물이 거의 나오질 않지만 예전에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을 했었습니다
약수터 옆에는 이런것도 있네요
등로를 또 바꿔서 절터로 향합니다
십년도 넘게 오랜만에 찾아본 절터입니다
예전에는 암자도 있었고 앞에 연못도 있었는데 지금은 보살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네요
이 보살도 밑에 동네에서 보이질 않길래 없어진 줄 알았는데 나무가 울창해져서 보이질 않았나 봅니다
보석천 약수터입니다
한때는 이곳에 매일 올라와 새벽운동을 하곤 했었는데 이제는 찾질 않으니 많이도 게을러졌나 봅니다
날이 가물어서 그런지 물줄기도 신통치가 않습니다
약수터 주변에는 운동기구도 많이있습니다
보석천을 지나면서 간간히 암릉길이 시작됩니다
이곳에도 봄은 옵니다
파릇한 원추리의 새싹이 돋습니다 여름이되면 노랗고 이쁜꽃을 피우겠죠
보석천에서 산성으로 가는 길의 첫번째 조망지입니다
넓직한 바위쉼터입니다
첫번째 쉼터에서 바라본 석교동, 가오동 그뒤로 식장산이 뿌옇게 보입니다
가운데 보이는 능선을 따라 오르다가 이쪽으로 우회를해서 오름니다
두번째 조망터로 오르는 길입니다
보문산으로 오르는길의 유일한 로프구간입니다
로프를 잡고 올라서면 좌측으로 넓은 조망지가 나옵니다
산성으로 오르는길의 두번째 조망지
조망지에서 올려다 본 산성의 장대루 입니다
조망지 옆에있는 또다른 조망터입니다
아까의 갈림길에서 직진으로 오르면 만나는(좌측) 갈림길입니다
이것이 금송인가요?
잘 모르겠네요 잎 색깔이 노란해서리 병든건 아닌거 같은디.....
산성에 도착을 합니다
집에서 죽을둥 살둥 오르면 23분(최고기록)이면 오르는데 슬슬 오다보니 1시간이나 걸렸네요
산성과 장대루
조 밑에 문에다 텐트치고 놀면 아주 딱입니다
장대루에서 바라본 대전시내입니다
밤에 올라오면 야경이 아주 끝내주는 곳인데 황사때문에 잘 보이질 않네요
저 건너로 보문산의 정상인 시루봉이 보입니다
저기 앉아서 쉬고있는 후배를 홀로두고 혼자서 시루봉으로 향합니다
이쪽 길은 많은 사람들이 다녀서 이정표도 있습니다
등산로도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야외음악당으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내려가는 길에 두곳의 약수터가 있어 등산하면서 물을 가져올 필요가 없습니다
삼거리에서 시루봉 가는 길입니다
송학사 갈림길입니다
송학사를 가르키는 푯말이 떨어져 나갓네요
잘 닦여진 등로 위로 시루봉 정자가 보입니다
시루봉 직전 고촉사 갈림길입니다(오른쪽)
이곳부터 정상까지는 나무계단입니다 아마도 320개 이던가 그렇게 기억됩니다
긴 계단을 가파르게 오릅니다
시루봉 정상의 보문정입니다
시루봉 정상에 있는 대전둘레잇기산행 안내도입니다
이번주 토요일에 120.7Km 구간을 두번에 나누어 무박종주를 하려고 계획중입니다
이곳이 출발점입니다
지난주에 우복동천에서 발목을 삐끗한것이 아직도 인데 내림길에 또다시 삐끗거려 지금은 발목이 부은상태입니다
토요일 되면 다 낫겠지 하는 마음이지만 약간 걱정이 되긴 합니다
시루봉 정상에 있는 이정표입니다
보문정에서 내려다 본 사정공원 방향도 나무계단을 따라 내려섭니다
보문정에서 조망을 해 보지만 신통치가 않습니다
사정공원 쪽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계단길 끝으로 산책로가 보입니다
산책로에서 시루봉으로 오르는 이정표
잘 다듬어진 산책로입니다
한쪽에 우레탄이 깔려있어 푹신한게 걷기에 아주 좋습니다
청년광장 삼거리에 있는 안내도입니다
청년광장입니다
청년광장에서 망향탑으로 가는 산책길이 아주 이쁩니다
벗꽃이 만개를 했다면 더 좋았을텐데......
망향탑 입니다
망향탑 뒤의 능선을 타고 내려오는 길에도 진달래는 피어있습니다
소나무 길이 산책하기 아주 좋아보입니다
벗꽃이 이제 막 피우려고 합니다
키가 큰 쭉 뻗은 소나무길도 지나고.....
지나는 길에 보문산 전망대와 산성방향의 능선길도 보입니다
아담한 소나무 길도 지납니다
벗꽃축제 중인 퇴미공원입니다
이 사진을 찍기위해 하산길을 지나쳐 조금 더 왔습니다
이제 해가 서서히 지고있습니다
소나무 가지 끝으로 계룡산이 보입니다
7시에 모임이니 언능 가야 할 듯 합니다.....^^*
이제 다 왔네요
저기 보이는 도로까지만 가면 짧은 산행도 끝이 납니다
보문산 입구에 도착을 합니다
옛 추억이........^^*
오늘의 모임장소입니다
나의 아지트라고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닭찜입니다
7시에 모임인데 벌써와서 쳐(?) 먹는 놈들이 있네요 거의 국물만 남았습니다
그래도 한쪽에는 옷닭을 준비 해 놨습니다^^*
먹성들도 좋습니다
찜닭 국물에 라면사리를 넣어 먹네요
보기와는 달리 맛이 아주 좋습니다.......^^*
이후에는 소주로 열심히 달리고 장소를 곱창집으로 옮겨 계속 달립니다
이렇게 달리면 마라톤 선수로 나갈지도 모르겠습니다
2009년 4월 6일 사 중 사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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