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 행 일 정 표 ***
*** 위치 :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기계면, 영천시 자양면, 임고면 일원
*** 산행코스 : 한티재(지방도 921번, 216m) ==> 545봉 ==> 블랫재 ==> 운주산 갈림길 돌탑(797.4) ==> 운주산((806.2m) ==> 621.4봉 ==> 이리재(921번 지방도, 290m)
*** 산행시간 : 4시간 30분 (식사시간, 휴식 포함)
*** 산행거리 : 도상거리 약 14.2Km
*** 산행일==> 2009년 7월 19일.....당일산행
*** 날씨 : 흐림 그리고 무덥고 습함
*** 함께한 사람 : 사중사, 지키미, 얼떨결, 파랑새.....대자연산악회와 함께.....
*** 이동방법==> 버스
낙동정맥(洛東正脈) 392.4Km
낙동강의 동쪽을 따르는 산줄기로 동해안 지방의 담장이다.
매봉산에서 시작하여 울진 백병산(1,259m) 통고산(1,067m), 울진 백암산(1,004m), 청송 주왕산(720m), 경주 단석산(829m), 울산 가지산(1,240m) 신불산(1,209m), 부산 금정산(802m)을 지나 백양산(642m)을 넘어 다대포의 몰운대에서 끝난다
운주산(雲柱山 806.2m)
구름을 받치고 있는 기둥같다’는 운주산(806.2m)은 팔공산 보현산과 함께 영천의 삼산으로 불린다. 운주산은 높지 않으나 그 품이 넓고 깊어 민초들이 살아온 고된 삶의 흔적이 많이 배여있다.
임진왜란 때는 김백암장군이 이 산에 성을 쌓아 항전했고, 구한말에는 영남지방의 의병조직인 산남의진(山南義陣)이 이곳을 근거지 삼아 포항·영일 일대서 거센 항쟁을 펼쳤다.
또 한국전쟁 때는 많은 피난민들이 이 산에 은신하기도 했다.
운주산 산행은 ‘포항시 기계면 인비리 - 노란물통 - 과수원 - 617m봉 - 삼거리 - 687m봉 - 큰 무덤 삼거리 - 헬기장 - 운주산 정상 - 헬기장 - 785m봉 - 700m봉 - 삼거리 - 안국사 - 포항시 기계면 남계리’로 이어진다.
산행시간은 4시간30분 - 5시간.
617m봉부터 하산길의 삼거리 안부까지 낙동정맥 줄기를 타기 때문에 능선이 넓고 깨끗하다.
백두대간 줄기인 강원도 영월의 매봉산에서 갈라져 나와 남쪽으로 치닫다 영천 포항을 거쳐 부산의 몰운대에서 끝을 맺는다. 그 낙동정맥의 한가운데쯤 되는 곳이 바로 여기다.
낙동정맥을 시작하고 무박산행으로만 해 온 이후로 처음으로 일요일 당일산행을 하게 된다
어제 초딩동기들과 대둔산산행을 하고 아침에 일어나 여유있게 집을 나선다
문창동 뚝방에 나가 순대국밥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시간이 남아 "대출산"팀 산행을 나가는데 잠깐 얼굴들이나 보러 자동차 등록사업소 앞에 들러 이야기를 나누다 약속장소인 시민회관 뒤로 향한다...
역시...
일요일이라 산행을 하기 위한 산악회 차들이 즐비하다 마치 시장통을 연상케 한다.
7시가 다 돼서야 차가 도착을하고 한달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들....
낙동정맥을 하면서 만난지가 벌써 이번이 열 한번째니 1년이 다 돼간다. 앞에서부터 인사를 하며 들어가 뒤 자리 쯤에 자리를 잡고 차는 다시 원두막을 향해 출발....
원두막에서는 그동안 블러그와 문자로말 알고 지내던 동생 파랑새가 처음으로 참석해 얼굴을 보게 된다
처음보는 인상이 좋고 산행하는 동안 가만히 지켜보니 산행도 잘하고 마음 씀씀이가 괜찮은 친구인 듯하다.
오늘 산행은 오후에 비 소식이 있긴 하지만 짧은거리에 여유있는 산행이 될 듯하다
아침 10시가 돼 서야 921번 지방도 한티재에 도착을 합니다
도착하자 마자 모두 산행준비에 분주합니다....
날맹이 형님 얼굴에 분바르느라 정신없네요,.......^^*
멋진 포즈로 단체사진을 찍습니다
사진을 찍고 서둘러 출발을 합니다
마루금에 올라서면서 임고, 자양면 방향 921번 도로입니다
조 앞에 보이는 전봇대있는곳에 임도가 있습니다
비포장임도
아마도 이곳이 터널을 뚧기 전 이리재 옛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임도에서 오르는 길에 벌꿀통이 있어 조심이 지나칩니다
545봉 오름길에 이런 풀밭도 지나고....
545봉 풍경
545봉을 내려서면서 블랫재입니다
블랫재 풍경
블랫재를 지나 운주산으로 오름길에 만나는 421.2봉 삼각점입니다
운주산 갈림길 돌탑
운주산은 이곳에서 왕복 10분거리에 있습니다 배낭을 벗어놓고 갓다가 돌아옵니다
운주산 삼거리 돌탑에서 바라본 인비리 풍경
운주산 직전에 있는 헬기장 또 다른 산님들이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운주산 안내판
운주산 정상석
이 정상석 말고도 두개가 더 있습니다
또 다른 정상석
하나의 정상에 웬 정상석이 이리도 많은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운주산 삼각점입니다
운주산 정상에서의 조망
멀리 보현산이 머리에 구름을 이고 있습니다
정상에서 단체(?)
요것이 식탁바위 인가 봅니다
대구~포항간 고속도로입니다
오늘 산행의 종점은 고속도로 옆에 붙어있는 이리재입니다
621.4봉 직전의 돌탑
621.4봉은 바로 건너에 있는데 전화 통화를 하다가 무심코 지나칩니다
621봉 직전에 본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이리재 방향입니다 이제 산행이 얼마 남지않았습니다
고속도로 주변 풍경
이리재 직전 고속도로입니다
저 앞의 커브길만 돌면 서포항 ic가 나옵니다
이리재에 도착을 하면서 낙동정맥 열 한번째 종주산행을 마칩니다
모두 더운 날씨에 수고들 하셨습니다......^^*
2009년 7월 20일 사 중 사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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