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지 : 가야산(加倻山, 상왕봉 1,430m, 칠불봉 1,433m)
*** 산행코스 : 가야산 관광호텔 ==> 만물상능선 ==> 상아덤 ==> 서성재 ==> 상아덤 ==> 심원골 ==> 백운동주차장 ==> 가야산 관광호텔.....원점 회귀산행
*** 산행거리 : 약 6 Km
*** 산행시간 : 약 6시간(놀며 쉬며 널널하게,.....)
*** 산행일 : 2009년 10월 28일
*** 날씨 : 맑음 (약간의 깨스로 멀리 조망이 어려움)
*** 이동수단 : My Car
*** 함께한 이 : 친구와 둘이서....
가야산(加倻山, 1,430m)
1966년 6월 24일 사적 및 명승지 제5호로 지정되었으며,1972년 10월 13일 국립공원 제9호로 지정되었다.
가야산국립공원은 전체면적 77.074㎢로 경상남도와 경상북도가 서로 잇대어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우뚝솟은 상왕봉은 일명 우두산으로도 불리며, 해발 1,430M의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이곳은 옛부터 해동의 10승지 또는 조선팔경의 하나로 이름나 있는 곳이기도 하며, 우리나라 화엄종의 근본 도량으로 팔만대장경을 봉안한 법보종찰 해인사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해인사 앞자락을 굽이쳐도는 홍류동 계곡은 우리나라 팔경가운데 으뜸이라 했으며 신라말 난세를 비관하여 그 한을 달래기 위하여 산문에 들어가 선화(仙化)한 대학자 고운 최치원 선생의 자취가 남아있는 농산정, 학사대 등의 유적과 1995년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호국 불교의 상징인 팔만대장경과 경판전을 보유하고 있다.
고기(古記)에 의하면 '산형은 천하에 절승 중 제일이다'라고 극찬하였으며,오대산(1,563M),소백산(1,439M),과 더불어 왜적의 전화를 입지않아,삼재(화재,수재,풍재)가 들지않은 곳으로 알려지고 있으며,사명대사께서도 이곳에서 말년을 보내신 곳으로 지금도 옛 선현들의 숨결을 느낄수 있다. ........가야산 국립공원 홈피에서 펌
다가오는 일요일에 대전산악회에서 가야산을 가기로 되어있지만 거창에 사는 친구가 만물상코스를 가고 싶다는 말에 두말없이 O.K싸인을 내고 새벽에 차를 몰고 거창으로 향한다,
전날 마신 막사(막걸리와사이다)가 몸을 괴롭히고 함양휴게소에 들러 한숨 잔뒤 다시 출발.....
거창에 들러 친구를 태우고 백운동에 도착을하니 예전의 기억이 하나도 없다
아마도 2001년 이었던가 전국모임을 할 때 서울팀과 대구팀이 처음만나 산행한 곳이 이곳 가야산인데....
물론 나야 서울팀을 대전에서 만나 이곳까지 내가 인솔해 왔고 캄캄한 새벽이라 서로들 인사만 대충하고 오르고 10여년만에 찾았으니 기억이 날리가 없겠지.....^^*
대구팀은 뫼사랑으로 이름을 바꾸고 여전히 활동하고 연락을 주고 받지만 그때 활동하던 서울팀의 사람들은 다들 어디에 있는지 산은 열심히 다니는지 한때의 인연으로 가끔 옛 기억을 떠 올리곤 한다.
가야산 관광호텔에 주차를 하고 올려다 본 정상부입니다
호텔 맞은편 식물원
식물원 담장을따라 가로수들이 단풍이 곱습닏
성주가든 앞 식물원 담장이 끝나는 곳에 등로는 있습니다
가야할 길....
심원골의 심원사입니다
백운동지구
검은색 지붕의 큰 건물이 가야산관광호텔입니다
단풍이 곱습니다
동성봉능선
가야할 길.....
심원사 능선과 뒤로 가산에서 가령을 거쳐 올라온 능선입니다
가야산 정상부는 살짝 가려져 있네요
동성봉 능선....
가야할 길이 멉니다
좌 끝에 상아덤입니다
만물상 능선 너머로 가야산 정상부가 보이고.....
성터의 흔적입니다
지나온 능선길....
가야할 길....
직벽 옆의 이런길도 지나고.....
이렇게 생긴 틈새로도 지나지만 어려워보여 우회를 합니다^^*
정상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자 오릅니다...
오랜만에 취해보는 사중사표 포즈입니다
이젠 뽐도 안나고 남들이 다 따라하는 식상한 포즈입니다
그래서
이젠 이런 무덤덤한 포즈가 더 어울리는 듯 합니다......-_-;;
보고 있자니.....
만물상이란 이름을 알 수 있을거 같습니다
가야산 정상부입니다
하지만 오늘 산행에는 계획이 없습니다
지나온 만물상 능선길입니다
이 석문은 상아덤에서 심원골로 내려가려면 통과를 해야합니다
서성재에 들럿다 다시 돌아옵니다
상아덤 사진은 나뭇가지에 가려 안내문으로 대신합니다
서성재 풍경
오늘 산행은 여기까지입니다
정상은 4일 뒤 일요일에 다시 오기로 합니다
서성재 이정표
상아덤으로 돌아옵니다
암벽 벽면에는 먼길을 떠난 악우를 기리는 추모비가 밖혀있습니다
상아덤 주변 바위들...
심원골로 내려서는 길입니다
길 찾기도 어렵고 가파른길에 낙엽진 길이 미끄러워 내려서기가 어렵습니다
심원골입니다
보이는 골짜기까지만 내려서면 수월할 듯 한데.....
심원골로 내려서니 막판에 약간의 단풍이 남아있네요
산죽을 따라서.....
바위길을 지나고....
곱게 물든 단풍을 보면서......
오솔길로 접어듭니다
그렇게 한참을 걷다보면.....
쭉쭉 뻗은 나뭇길을 지나고....
백운동 주차장 위의 산책로에 도착을 합니다
산책로에도 단풍은 곱습니다
고운 단풍밑에서 뽐을 내 봅니다
길가에 흐트러진 낙엽들도 어찌나 고운지.....
도로가에 나서면서 반사경 앞에서 셀카질을 해 봅니다^^*
아침에 걸었던 단풍이 곱게 물들 가로수 길을 따라....
식물원 앞을 지나고.....
호텔 앞에 도착을 합니다
호텔 주차장에서....
아침에 올려다 본 것처럼
다시 한번 올려다 보면서 오늘 산행을 마칩니다....
어찌 하다보니 산행기를 두번씩이나 날려버리고 다시 씁니다
짜증은 좀 나지만
가보고 싶었던 만물상 코스를 즐산했으니.....
오늘밤은.....Good night 입니다
2009년 10월 28일 사 중 사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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