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코스 : 수락전원마을 ==> 돛대봉 ==> 낙조대 ==> 석천암 뒷능선 타고 내려오다 우측으로 ==> 수락주차장 ==> 수락전원마을.....원점회귀 산행
*** 산행거리 : ??
*** 산행시간 : 6시간 00분 (휴식,식사시간 포함, 놀며 놀며......)
*** 산행일 : 2010년 11월 10일
*** 날씨 : 맑음
*** 함께한 이 : 친구 재홍이와 함께.....
대둔산(大芚山, 878m)
대둔산은 전라북도와 충청남도의 경계이며 하나의 산을 두고 전북과 충남에서 도립공원으로 지정하였다.
대둔산은 한국 8경의 하나로 산림과 수석의 아름다움과 최고봉인 마천대를 중심으로 기암괴석들이 각기 위용을 자랑하며 늘어섰다.
남으로 전북 완주군 운주면, 서북으로 충남 논산시 벌곡면, 동으로 금산군 진산면 등에 걸쳐 있는 대둔산은 웅장한 산세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기암괴석과 폭포, 계곡과 유적, 옛절 등 볼거리도 많다.
봄철에는 진달래, 철쭉과 엽록의 물결, 여름철의 운무속에 홀연히 나타나고 숨어버리는 영봉과 장폭, 가을철 불붙는 듯 타오르는 단풍, 겨울철의 은봉 옥령은 형언할 수 없는 자연미의 극치를 이루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것은 "설경"이며 낙조대에서 맞이하는 일출과 낙조가 장관이다.
마천대를 비롯 사방으로 뻗은 산줄기는 기암단애와 수목이 한데 어우러져 있는 데다가 산세가 수려하여 남한의 소금강이라 불리고 있다.
특히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잇는 높이 81m에 폭 1m의 금강구름다리는 오금을 펴지 못할 정도로 아슬아슬하다.
금강 구름다리를 건너면 약수정이 있고, 약수정에서 다시 왕관바위를 가는 삼선줄다리가 있다. 완주와 금산 방면으로는 「금강산」 못지 않은 기암절벽. 최고 비경지대로 꼽히는 곳은 완주방면 등반로.
능선을 따라 삼선 바위, 임금바위, 입석대, 마왕문, 장군봉, 동심바위, 형제봉, 금강봉, 칠성대, 낙조대 등 갖가지 형상의 바위들이 호위하듯 둘러서 있다. 논산 방면으로는 어느 산보다 부드러운 능선을 펼치고 있다.
암봉 주위 빽빽한 나무들의 잎들이 모두 떨어지고 제각각 다른 모습의 바위가 그 자태를 드러낸 위로 흰 눈이 쌓인 풍치는 대자연이 빚은 조각 전시장.
그러나 단풍으로 물든 만추의 풍광도 놓치기 아까운 풍치. 오색단풍이 기암괴석과 어울려 협곡마다 비단을 펼쳐놓은 듯해 돌계단을 따라 오르는 등산객들 가슴까지 물을 들일 듯하다
평일날 쉰다는것도 그리 만만치가 않다
그냥 산으로 내 빼버리면 그만이지만 가끔은 산행도 동행이 필요할 때 가 있고....
평일날 같이 발을 맞출수 있는 친구가 그리 많지가 않다
이번에는 또 어디로 갈까 고민 아닌 고민을 하고 있을때 친구녀석에게 전화가 온다
호텔에 근무를 하기에 평일에도 가능한 친구다
가까운 곳에 가자고하기에 대둔산을 찾기로하고 돛대봉 코스를 물으니 처음이란다.
좋다....
오늘은 친구가있어 좋고 평일 산행 여유로움이 있어 좋다....^^*
대둔산 산행기는 많이 있으니 생략......사진만^^*
하산길에 낙조대에서 석천암 뒤 능선을 타고 내려오다 우측 주차장으로 곧바로 내려오는 길....
그곳은 등산로 정비를 하려는지 자재들이 많이 있었다
지지난주에 금남정맥을 하면서 대둔산을 지나 월성봉을 오를때 헬기가 뜨고 오르기를 반복하길래 평일에 구조활동에 나섯나 궁금했었는데.....
아마도
등산로 정비를 위한 자재를 날랐던 모양이다...
조만간에 새롭게 변한 등로가 선보일 듯 해서 사뭇 기대가 되지만 웬지 자연을 훼손하는 듯해 씁쓸......
2010년 11월 12일 사 중 사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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