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지산....첫 정기산행 청백을 따라서....|

 

*** 산행지 : 민주지산(崏周之山, 1,241.7m), 각호산(

 

*** 위 치 : 충북 영동군, 경북 김천시, 전북 무주군 일원

*** 산행코스 : 도마령(800m) ==> 각호산(1,176m) ==> 민주지산(1,241.7m) ==> 쏙새골 ==> 잣나무숲 삼거리 ==> 물한계곡 주차장,...

 

*** 산행거리 : 약 8 Km

  

*** 산행시간 : 4시간 30분(식사시간, 휴식시간 포함)

*** 산행일 : 2011년 2월 13일

*** 날 씨 :  맑음....

                

*** 함께한 이 : 靑白산악회를 따라서....

 

민주지산(崏周之山, 1,241.7m)

충북 영동군, 경북 김천시, 전북 무주군에 위치한 민주지산(1,241.7m)은 추풍령 남서쪽 약 25km지점에 있으며 각호산, 삼도봉, 석기봉등 천미터가 넘는 준봉들이 이어진 영동의 주산.

능선의 길이만도 15 km가 넘는 산세가 큰 산이다.

민주지산 남동쪽에 위치한 삼도봉은 충북과 경북, 전북의 경계를 이루는 곳이다.
먼저 특이한 산명의 '민주지산'(崏周之山)의 한자(漢字) 이름을 보면 민(崏)은 산맥을 뜻하고, 주(周)는 두루 혹은 둘레를 뜻하므로 첩첩산중에 둘러싸인 산이라고 말할수 있다

민주지산(岷周之山)이란 산의 이름은 정상에 오르면 각호산, 석기봉, 삼도봉을 비롯해 주변의 연봉들을 두루 굽어볼 수 있다 하여 붙여진 것으로 보인다........(펌)

 

각호산(角虎山,  1,176m)

충북의 최남단인 영동군 상촌면과 용화면의 경계지점에 위치한 산으로 산간오지에 있어 찾는 사람이 드물고 정상은 두 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호산은 선사시대에 방아쌀개처럼 보인다고 해서 쌀기봉이라고도 부르며 남쪽 용화면에서 보면 사람이 애기업고 있는 모습으로도 보인다.
산행 들머리인 물한계곡은 해발 1천m이상의 소백산맥 준령이 남서로 뻗어 병풍에 둘러싸인 깊은 계곡과 울창한 수목으로 이루어져 태고의 신비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으며 물이 차다는 한천마을의 상류에 위치해 있다.
각호산 정상은 두 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졌는데 서쪽 암봉이 각호산 정상으로, 동쪽 암봉에서 내려와 바로 암벽을 타고 오르는 길과 돌아서 뒤쪽으로 오르는 두가지 길이 있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남쪽 약3km지점에 민주지산이 보이고 그 너머로 충북과 전북의 도계를 이루면서 석기봉,삼도봉으로 이어나간 산맥이 마치 성벽같이 이어져 종주코스로 산행을 이은다.........펌

 

여러저러 이유로 많은 산악회들이 새로이 생겨나고 없어지고 있다.

청백산악회

하나의 끈이 인연으로 이어져 새로이 창립하는 청백산악회의 첫 정기산행 겸 시산제에 참가를 하게 된다.

지난주에 번개산행으로 계룡산 진행을 맡아 달라는 부탁을 받고 함께 산행을 했으니 산행은 두번째 하는 셈이다.

불과 열흘전 구정연휴에 삼도봉에서 비박을 하고 왔으니 다른 산으로 가고픈 마음도 있지만 창립 첫 정기산행및 시산제에 초대를 받았으니 산악회가 번창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당연히 콜~ 이다.

새벽에 일어나 놀부와 놀마를 만나 신촌 설렁탕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버스에 오른다.

오늘 하루의 산행도 기대가 된다.....

오늘 산행 들머리 해발 800m 도마령입니다

고도가 높은 만큼 오늘 산행은 그냥 거저 먹기입니다....^^*

첫 정기산행에 시산제인 만큼 인원도 많아서 두대의 버스로 왔습니다

산에 오르기 전 청백 산악회의 첫 산행을 고하는 고제와 시산제 준비가 한참입니다

제를 올릴 준비가 끊나고.....

경건한 마음으로....

산신께 곡주를 올리면서 청백산악회의 무한한 번창함과 무사산행을 기원합니다

많은 님들의 염원이 담겨있는.............^^*

제가 끊이나고 음식 나눠먹기입니다

지나가는 다른 산악회에게도 나눠 주고.....

이제 산행 시작입니다

도마령 위에 위치한 상용정을 지나면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합니다

오름길에 첫 조망터에서 바라본 덕유산입니다

멀리 진안 구봉산...

대둔산과 맨 우측 서대산

멀리 가야산도 보이고 좌측 뒤로 황매산입니다.....

각호산입니다

좁은 공간에 많은 산객들이 붐벼서 그냥 지나칩니다

각호산에서 바라본 황악산.....백두대간 마루금입니다

각호산 정상을 우회 합니다

각호산 두개의 봉우리 중에 각호골에서 올라오는 삼거리 봉입니다

삼거리 봉에서 바라본 각호산 정상입니다

가야할 민주지산입니다

뒤로 석기봉과 삼도봉이 보이네요

민주지산을 오를때 쏙새골 오름길에 직진으로 치고 오르면 만나는 갈림길입니다

민주지산 대피소....

참~

예전에는 이곳에 와서 참 많이도 자기도 했네요

대피소를 지나면서 휴양림 갈림길을 지나고........

민주지산 휴양림에서 올라오는 길....

민주지산 정상입니다.

구정연휴에 왔으니 열흘만에 다시 찾아 왔습니다

민주지산 정상에서 바라본 덕유산입니다....

진안 구봉산 방향.....

지나온 도마령 방향입니다

대둔산과 서대산이 보였는데 사진은 영 꽝이네요,.......^^*

대덕산과 삼봉산방향...

석기봉, 삼도봉 방향 그사이로 가야산이 보입니다

황악산방향

타 산악회에서 정상 옆에 한자리를 잡고 시산제를 지내고 있습니다

무사, 무탈....

산행을 하는 님들의 한결같은 마음입니다

하산길에 돌아본 민주지산 정상풍경입니다

내려서는 길.....

미끄러운 길을 로프에 의지해 조심조심 내려섭니다....

쪽새골 갈림길 풍경....

오늘 산행은 이곳까지 하고 쪽새골로 내려서기로 합니다

쪽새골 하산로입니다

다른 회원님들은 모두 삼도봉으로 향하고 한산 해 보입니다

내려서는 길에 어묵탕과 라면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눈밭에서의 어묵탕 맛이 제대로입니다....^^*

임도를 만나고....

목교를 만나 내려 서면서....

잣나무 숲 삼거리에 도착을 합니다

삼도봉에서 내려서는 길.....

물한계곡 옆으로 쳐 놓은 철조망 길을 따르면서.....

내려 섭니다.....

물한계곡....

옆의 안내도도 슬쩍 들여다 보면서 걸어온 길을 더듬어 봅니다

주차장에 도착을 합니다

열흘 전과는 전혀 다르게 전국에서 모인 버스가 주차장에 가득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타고온 버스를 찾아 가면서 오늘 산행을 마칩니다

청백산악회의 첫 정기산행 겸 시산제에 초대 감사드리고...

청백산악회의 앞날에 무한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함께한 님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2011년 2월 16일     사    중    사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