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지 : 완주 선녀봉, 써레봉
*** 산행코스 : 용궁산장 ==> 지치골(쇠골)우측능선 ==> 금남기맥 마루금(604봉 갈림길) ==> 선녀남봉 (665m)==> 선녀봉(655m, 선녀봉 정상은 위 지도와 아래지도가 다름) ==> 선녀남봉(665m) ==> 써레봉(660m) ==> 서봉(595m) ==> 지치골(쇠골)좌측능선 ==> 계곡 ==> 용궁산장.....원점 회귀산행
*** 산행일 : 2012년 10월 19일 토요일
*** 산행거리 : 약 7Km
*** 산행시간 : 약 3시간 50분
*** 날씨 : 약간 흐림
*** 함께한 이 : 놀부와 둘이서....
*** 이동방법 : My Car,,,,
봉수대산을 갈까?
선녀봉을 갈까?
왓다리 갓다리 오락가락 선뜻 확정을 짓지 못한다
대간 남진 이어가기를 해야는데 일요일 호남정맥이 백운산구간이라 좀 길게 계획이 잡혔다
금요일 저녁 술 약속도 있고 그냥 가까운데로 정하고 두 산을 놓고 오락가락이다
예전부터 주변산행을 하면서 보아 놓은 두산 어차피 언젠가는 가야 할 산이다.....
금요일 저녁 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아침에 늦잠을 즐긴다
9시쯤 일어나 놀부에게 전화를 하니 안간다고 하더니만 금새 마음이 바뀌었는지 배낭을 꾸리고 있는데 다시 전화가 오고 함게 하기로 한다....
차를 몰고 집을 나서 놀부를 태우고 출발 복수에서 청국장백반으로 늦은 아침을 해결하고 선녀봉으로 향한다....
산행을 하기 전에 여기저기에서 선녀봉의 자료를 찾아보니 따로이 산에 대한 소개글이 나와있는 것은 별로 없었다
있어도 신통치가 않았고 직접 가 본 선녀봉은 금남정맥 금만봉에서 분기한 마루금이 산자분수령의 대원칙에 의해 금강과 만경강을 나누는 금남기맥 상의 산으로 주변의 경관이 아주 뛰어나다...
아무래도 가끔 가게 될 듯.....
선녀봉 등산로는 반대쪽인 천등산 뒤의 말골가든(아래지도 참조) 옆으로도 오름길이 있으나 용궁산장쪽이 차량회수나 산행하기가 춸씬 좋아 보인다
대둔산 입구를 지나면서.....
단풍을 즐기러 온 등산객들의 차량이 도로 양쪽으로 엄청나게 많이 주차가 되어있다
배티재를 넘으면서 부터 거의 산북에 다 내려 올때까지....
이 차를 타고 온 사람들이 다 대둔산에 오르면 산이 쪼매 가라앉지 않을까...??
(산행 마치고 나오면서 찍은 사진....)
대둔산을 지나 전주방향으로 말골재를 넘어 진행을 하면서 완주군 경천면 지역에 들어 서면서 운주농협을 지나면서 주유소를 끼고 좌회전을 하면 신흥계곡 입구 사거리를 만나게 된다
이곳에서 직진.....
(산행 마치고 나오면서 찍은 사진....)
사거리에서 직진을 하면 마을 앞에 디지털 산내골 마을 체험안내판이 있고....
(산행 마치고 나오면서 찍은 사진....)
구제 1교
안내판 바로 옆의 구제 1교를 건너면서 계속 직진을 한다....
위 지도의 신선남봉(376m)의 초입이 이 부근인 듯 싶은데 확인은 못함
구제 1교를 건너 쭉 직진을 하면 이곳을 지나고....
단풍이 물들어 가는 계곡길을 계속 따라 갑니다
용궁산장
오늘 산행의 기준이 되는 곳입니다
앞에 보이는 커브길에서 좌측 감나무가 있는 곳으로 들어서면 됩니다
용궁산장에서 바라 본 써레봉(머리만 살짝....)
감나무 옆으로 써레봉이란 이정표 하나가 달랑 서 있습니다
이후로는 이정표를 전혀 볼 수가 없습니다
초입에서 길을 잘 못 들었는지 길 같지 않은 곳을 치고 오르고 이곳을 넘어서면서 능선부터는 걷기 좋은 등로를 만나게 됩니다
오름길에 바라본 써레봉 능선....
걷기 좋은 능선길을 걷고.....
써레봉이 옆쪽으로 가까이 보입니다
올라야 할 능선길이 보이고 우측으로 금남기맥 마루금의 604봉이 보입니다
등로 옆의 고운 단풍이 눈을 즐겁게 해주고....
가파른 너덜지대를 치고 오름니다(사진상으로 평길같이 보이넹...)
가야할 능선길.....
써레봉은 더욱 가깝게 보이고....
오름길에 돌아본 풍경입니다
가까이 봉수대산이 보이고 멀리 울툴불퉁 운암산입니다
봉수대산에서 칠백이고지로 오르는 능선과 운암산에서 운암산에서 칠백이고지로 오르는 능선이 겹쳐보이고 멀리 운장산(사진중앙의 좌측)과 연석산(사진 중앙의 우측)이 머리를 내 밀고 있습니다
단풍....
눈으로 보기에 너무 이뻐서 찍었는데 똑딱이로는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능선길을 따라 다시 오르고....
금남기맥 마루금(능선)에 올라 섭니다
괜차뉴 고문님의 표지기가 있어 반가움에 그 옆에 내것도 하나 걸어보고.....
써레봉
금남기맥 마루금을 걸으면서 선녀남봉으로 향하면서 4명의 등산객과 진도견 한마리를 만남니다
등산객은 남원에서 온 분들이고 진도견은 밑의 식당에서 쫓아 올라 왔다네요
이후부터는 남원분들과 헤어지고 우리와 함께 함니다
선녀남봉(665m)
정상석은 없고 조그만 돌탑이 하나 쌓여 있습니다
선녀남봉의 조망터....
진도견 이넘도 조망을 즐기려는지 왔다 갓다.....
조망터에서 본 써레봉 방향....
걸어 온 방향 금남기맥 마루금입니다
맨뒤로 희미하게 구봉산에서 시작해 복두봉 운장산, 연석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 희미합니다
그 앞쪽으로 금남정맥....
선녀봉...
넓은 폐헬기장 한 가운데 작은 돌 하나가 세워져 있습니다
다른 지도에 보면 이곳에서 더 진행을 해서 선녀봉이 따로 있는데 어느 지도의 선녀봉이 맞는지....??
금남기맥은 이곳에서 좌측으로 내려 섭니다
대충 둘러 보고 써레봉으로 가기 위해 다시 선녀남봉으로 돌아섭니다
써레봉....
써레봉 가는길에 돌아본 선녀남봉입니다
천등산과 뒤로 대둔산이 보이고.....
암릉길을 오르락 내리락.....
오르지 못하는 암릉을 우회를 합니다
암릉 밑으로 우회를 하면서....
우회하는 길도 쉽지가 않네요
오름길이 가파라 자꾸 미끄러져 올라서기가 만만치가 않습니다
로프가 있는 곳을 치고 오르고....
남원분들....
산행이 조금은 서툴러 보입니다
써레봉 정상
선녀봉 주변은 많은 사람들이 찾지 않는 듯 변변한 정상석이 없이 누군가의 정성으로 작은 돌들을 모아 매직으로 써 놓았습니다
써레봉을 뒤로 하고 서봉을 향하여....
건너로 봉수대산이 보이고 멀리 화산저수지가 보입니다
천등산과 대둔산도 돌아보고....
가야 할 길은 아직도 암릉이 많이 있습니다
돌아 본 선녀봉(좌)과 써레봉
선녀남봉은 써레봉에 가려 보이질 않습니다
계속되는 바위길....
낙엽속에 가려진 바위가 약간은 위험스럽기도 하고....
서봉 직전에 돌아 본 써레봉
서봉에 도착을 하니 아무것도 볼께 없고 좌측으로 내려 섭니다
서봉에서 직진은 신선남봉으로 향하는 길....
진도견
이넘이 우리의 길잡이를 해 줍니다
이 산 전체가 제넘의 활동무대인양 오르락 내리락 없어졋다 나타나고....
지치골로 내려서는 능선길....
지치골(쇠골)로 내려 섭니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계곡을 따라 올라서면 우리가 올라 선 곳과 선녀남봉 중간지점으로 올라서게 됩니다
가을 가뭄에 물이 바닥난 아쉬운(?) 계곡길을 따라 내려서면....
남의 사유지로 내려서고.....
앞 마당에 묶여 있던 개들이 생지랄(?)들을 하고...
저 시커먼 넘
실제로 보면 무섭게 생겼습니다
우리에게 덤비려고 하는걸 진도견이 견제를 하면서 막아 줍니다....(정말로^^*)
수신관 (修身館)....이거 풀이하면 목욕탕이란 말인가...^^*
조넘의 개시키 우리가 지나 갈깨까지 으르렁 거립니다
수신관을 나오면서 건너에 용궁산장과 나의 애마가 보입니다
수신관 문을 빠져 나오고.....
수신관 문 앞의 입산통제 안내판....
산행을 마치고서야 입산통제 안내판을 봅니다
다행히(?) 통제기간은 아니네요....^^*
휴일이면 그냥 어디든 가야하는 사명감(?)때문에 별 기대없이 나선 선녀봉 산행...
하지만 의외로 대박이었습니다
산세도 좋고 계절이 계절인 만큼 단풍도 아주 좋았습니다
오늘 산행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은 봉수대산을 갈까 말까??
2012년 10월 22일 사 중 사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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