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번외...속리산 형제봉 한바리 돌리기

 

 

*** 산 행 일 정 표 ***

 

 

*** 위치 : 충북 보은군 내속리면, 경북 상주시 화북면, 화남면 일원

 

*** 산행코스 : 비재 ==> 못제 ==> 갈령삼거리 ==> 형제봉(829m) ==> 피앗재 ==> 도화리 삼거리(구, 대목리) ==> 도화리(천황사 앞)

 

*** 산행시간 : 약 6시간 20분

 

*** 산행거리 : 약 12Km

 

*** 산행일==> 2013년 2월 2일...토요일

 

*** 날씨 : 맑음

 

*** 함께한 사람 : 대자연산악회를 따라서....

 

*** 이동방법==> 버스

 

 

백두대간[白頭大幹] 이란~??

백두대간은 우리 민족 고유의 지리인식체계이며 백두산에서 남으로 맥을 뻗어 낭림산·금강산·설악산·오대산을 거쳐 태백산에 이른 뒤 다시 남서쪽으로 소백산·월악산·속리산·덕유산을 거쳐 지리산에 이르는 한국 산의 큰 줄기를 망라한 산맥이다.

즉 한반도 산계의 중심이며, 국토를 상징하는 산줄기로서 함경도·평안도·강원도·경상도·충청도·전라도에 걸쳐 있다

총길이는 약 1,400km에 이릅니다.

지질구조에 기반한 산맥체계와는 달리 지표 분수계(分水界)를 중심으로 산의 흐름을 파악하고 인간의 생활권 형성에 미친 영향을 고려한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산지인식 체계입니다

 

목요일 저녁에 인동에서 술을 마시다가 "이 민자"누나와 약속을 해 버린다.

백두대간을 가는데 한바리 함께 해 주겠다고....

속리산 형제봉 구간

이 구간은 이미 1+9도 마치고 남진때도 지나 온 곳에다 10년전에 대구팀 2차 대간을 뛸때도 함께 한 곳이니 대간길을 세번이나 지난 구간이다

거기에 "우복동천"과 겹치고 "충북알프스"를 여러번 했으니 많이도 지나간 구간이다.

마땅히 갈곳을 정한곳도 없고 지난주에 청계산 산행때 갈령너머로 보이던 형제봉이 생각이나 함께 하기로 한다...

비재에 도착을 합니다

청계산(대궐터산)을 가기 위해 지난주에 이 고개를 넘을때만 해도 길이 빙판이었는데....

단체사진을 찍고 출발을 합니다

백두대간 안내판

22명

그리 많치않은 인원입니다

철계단을 오르면서 오늘 산행을 시작합니다

철계단 옆에 비재를 알리는 입간판도 보이고.....

봄이 오는가 봅니다

지난주에 그리도 많던 눈이 비가 한번 오고 나더니 간곳없이 다 녹고 없습니다

첫번째 봉에 오르면서 묘지를 지나고....

암벽을 지나기도 합니다

암벽을 올라서면 조망터가 나오고.....

조망터에서 바라본 봉황산과 지나온 길....

구병산방향....

가야할 형제봉 방향

지난주에 다녀온 청계산입니다

마루금을 걸으면서 내리막길 쪽은 눈이 다 녹으면서 얼음이져서 진행하는데 속도가 나질 않습니다

묘하게 생긴 나무도 지나고.......

삼형제바위가 있는 곳을 지남니다

 

 

충북알프스 갈림길 못제가 있는 곳에 도착을 합니다

지도를 보고.....

못제 풍경.....

예전에 놀부와 함께 충북알프스를 한번에 종주할때 이곳 직전 동관고개에서 야식을 먹고 새로 산 60만원 상당의 고어텍스 쟈켓를 놓고 온 기억이 납니다

누구인지 주운사람은 횡재를 했을텐데.....

언제 만들어 졋는지 못제 설명판도 보이고.....

못제를 지나면서 헬기장을 지남니다

이 이정표는 왜 이곳에 있는지....??

암봉을 좌측으로 내려서면서 우회를 하고....

갈령삼거리에 도착을 합니다

갈령삼거리에 멋진 벤치도 보이고.........

눈쌓인 사면을 오르면서 형제봉으로 오름니다.....

백두대간 형제봉

정상석 뒤로 속리산 천왕봉이 우뚝서서 멋진 위용을 보여줍니다

인증 샷~ 한장 날려주고...

화북면 소재지가 보이고 도장산이 보입니다

청계산, 대궐터산

나뭇가지 옆으로 구병산도 보입니다

속리산 천왕봉이 우뚝 서 있고 그 앞으로 오늘 가야할 마루금이 보입니다

형제봉을 내려와서 올려다 본 모습

형제봉 옆의 기암도 보이고.....

거부기를 세워놓은 모습인가요??

바위길은 위험하기 짝이 없습니다

바위틈에 얼음이 끼어서....

피앗재.....

나무에 "피앗재 산장지기" 다정형님이 걸어놓은 안내판이 보이고...

이곳에서 표지판 뒤로 30분만 내려가면 만수동 피앗재 산장이 나옵니다

산장지기인 다정님과 다감님부부가 백두대간을 마치고 귀농을 하면서 자리잡은 곳입니다

피앗재를 지나 마루금을 걸으면 바라본 풍경....

뒤로 천왕봉이 머리만 내밀고 있습니다

좀 더 진행을 하면서 조망이 좋은 곳에서.....속리산 전경^^*

 

등산로 아님 사망사고 발생로.....

경고문구가 보이고 아마도 장각동으로 내려서는 비등로 인가 봅니다

산죽길 옆을 걸으며 이곳은 눈이 제법 있네요...

마루금을 걷다가 다시 조망터가 나와 조망을 즐겨봅니다

걸어온 마루금과 뒤로 청계산입니다

청계산에서 서재를 지나 쌍용계곡 방향으로 이어지는 도장산이 멀리 보입니다

햐~ ~!!

구병산이 그림같이 펼쳐져있네요

연리목?

참 묘하게 생긴 넘입니다

도화리가 밑으로 보이고 우측으로 한남금북 마루금이 보입니다

도장산

속리산 천왕봉이 손에 닿을듯이 가까이 왔습니다

도화리로 내려가는 삼거리에는 산객들이 식사를 하고있고....

개념도를 한번 훑어보고 도화리로 내려섭니다

산죽사이로 난 길에 눈과 얼음이 뒤 섞여서 어찌나 미끄러운지 지금까지 아이젠을 하지 않고 왔는데.....

어쩔수없이 아이젠을 꺼내 신고 내려옵니다

산죽길을 벗어나자 너덜길이 힘들게 하고.....

무너진 돌탑을 지나고.....

계곡을 건넘니다

눈이 녹아 내린 물이 계곡에 넘쳐나고.........

누나~

시원해....??

나무다리를 건넘니다

이곳의 풍경은 늦가을을 연상케하네요^^*

산길이 끝이나고 임도를 따라 걷습니다

절인가~~??

돌탑이 쌓인곳을 지나고....

돌탑이 있는 집.....

돌아 봅니다

천왕봉이 살짝이 보입니다

버스가 있는 곳에 도착을 하면서 절이보이고....

 

 

버스가 있는곳 한쪽에 추모비가 보이고....

버스 옆에 간편하게 차려진 막걸리 한사발에 김치 한쪽으로 오늘 산행을 마침니다

오늘 함께 하신 산우님들 처음 참석이라 누가 누군지는 잘 모르지만 수고들 하셨습니다....

"이 민자"누이도 수고 하셨고......

 

 

 

         

                                                       

                                                                                                                                                                                  

                          2013년  2월  6일     사 중 사//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