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티고개에서.....
***우물목고개==>(2.1㎞)==>위례산==>(2.1㎞)==>부수문이고개==>(2.5㎞)==>엽돈재==>(4.6㎞)==>서운산==>(2.2㎞)==>배티고개==>(8.0㎞)==>옥정현
*** 소요시간 및 거리 :
약21.5Km.....7시간 55분 (점심시간 45분 및 휴식시간 포함)....후미 8시간 30분
*** 산행일==> 2006년 4월 23일
*** 날씨 : 오전 약간황사, 오후에 바람불고 소나기...
*** 함께한 사람 : 사중사, 에이스, 하얀연어, 얼떨결, 감사, 쥬니리 ......6명
*** 이동방법==> 15인승 봉고차
05시 ....충대 정문 주차장
금북정맥도 이제 오늘 출전을 하고나면 한구간을 남기고 있어
그런지 갈수록 참석률이 저조하다.
산행에 대한 변함없는 열정을 갖고있는 얼떨결님이 지각을 해
전화를 하니 어제의 과음으로 이제 일어낫단다.
평소 술도 잘 못하는 양반이 무슨 좋은일이있나 과음을하다니
....^^*
집이 청주인 관계로 청주ic에서 만나기로 하고 출발을
한다.
06시 40분.....우물목고개
청주에 들러 얼떨결님을 태우고 우물목고개에 도착 산행을
시작한다.
산판길을 따라 오르는 길이 편안하다.
우측으로 송전탑을 지나면서 숲으로 들어섯다 내려서면 다시
산판길을 만나면서 좌측 숲으로 들어선다.
07시 05분에 우물목 1.5Km, 유성농장 2.9Km,
위례산 0.9Km를 알리는 이정표를 지난다.
07시 27분.....위례산성(529.5m)
23분에 이정표를 하나 더 지나면서 오르면 넓은 분지로
보이는곳이 나오고 한쪽에 위례산성의 유래비와 정상석이 세워져있다.
「위례산성에 대해서는 입장면 호당리와 북면 운용리의 경계가 되고 산정에는 토축의 위례성지가 있는데 둘레
1,690척 높이 8척이며 성내에는 성지가 있다
북서록에는 금성암(金城庵)이라는 암자가 있고 이 산은 온조가 세운 백제초도 위례성으로 비정되고 있다.
고구려로부터 남하한 백제시조 온조가 처음 건국 도읍한 곳이다
산 꼭대기에 돌구유가 남아 있고 가끔 오색구름이 끼는 산이라 신산(神山)이라고도한다」.
북서록에는 금성암(金城庵)이라는 암자가 있고 이 산은 온조가 세운 백제초도 위례성으로 비정되고 있다.
고구려로부터 남하한 백제시조 온조가 처음 건국 도읍한 곳이다
산 꼭대기에 돌구유가 남아 있고 가끔 오색구름이 끼는 산이라 신산(神山)이라고도한다」.
또 한쪽 진행방향에 "부수문이고개 2.4Km, 우물목고개
2.4Km"를 알리는 표지목이 있고 편한길를 따라 부수문이 고개로 향한다.
08시 05분.....부수문이 고개 (57번
지방도)
편한길을 따라 내려오니 천안시 북면에서 성거읍 입장면으로
향하는 57번 지방도인 부수문이 고개를 만난다.
잠시 휴식후 부수문이고개를 뒤로하고
오르니 금새 무덤이 나타나고 호젓한 등로가 펼쳐진다.
09시 05분 .....엽돈재 (국도 34호선)
부수문이 고개를 지나 평탄한길을 따르다 우측으로 엽돈재를
오르는 도로를 보면서 치고 올라 "458.8봉" 삼각점을 확인 못하고 그냥지나친다.
한참을 내려서다가 엽돈재 절개지를 만나면서 잠시 휴식을 취한뒤
내려선다.
34번 국도가 지나가는 엽돈재에
내려서니 좌측(북쪽)은 "천안시 입장면"을 가르키고 우측(동쪽)은 "충북 진천군 백곡면"으로서 "生居 鎭川"이라 음각된 표시석이
서있다.
살아서는 진천땅이고 죽어서는 용인땅이라더니 이 후 다시 내려서는 배티고개에도 역시 "생거 진천“임을 알리는 표시석이 서있다.
살아서는 진천땅이고 죽어서는 용인땅이라더니 이 후 다시 내려서는 배티고개에도 역시 "생거 진천“임을 알리는 표시석이 서있다.
표지석 위로 올라 사진 한컷을
찍어본다.....^^*
10시 43분....청룡사
삼거리
좌측 "청룡사 2.2Km, 직진
서운산 0.9Km"를 가리키는 이정표가 있는곳을 지나면서 몇몇의 등산객을 만난다.
이곳부터 오름이 시작되고 10여분을
오르니 넓은 헬기장을 만나고 많은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고있다.
가까이 청룡저수지가 보이고 저멀리
지난구간 지나온 성거산이 아스라히 보인다.
11시 00분.....서운산
(547.4m)
정맥길은 서운산 정상에 조금 못미쳐
우측으로 휘어져 나가지만 잠시 들러본다.
서운산 정상에는 한쪽에 바위가 있고
정상석이 세워져있다 정상석옆에서 막걸리를 파는 장사꾼이 있어 멸치와 마늘쫑을 안주삼아 한사발씩 들이킨다.
11시 05분 ~ 11시
45분.....점심식사
정상에서 잠시 내려와 정상
직전에있는 묘지에서 식사를한다.
식사를 하는 도중에 천안에서 온
부부로 보이는 세쌍의 등산객들이 옆에 자리잡으면서 서로 인사를 주고받고 그들이 담가온 포도주를 얻어 마신다.
대신 우린 김치를
나눠주고.....
12시
23분......이티재(배티고개, 325번 지방도)
점심을 먹고 서둘러 출발을하며
"진천 21, 1984 재설" 삼각점이 있는 봉을 넘으면서 편한길을 한참진행하니 "배티고개 0.7Km"이정표를 지나면서 우측으로 무명순교자
6인의묘를 지난다.
저 뒤로 배티고개로 오르는 길이
보이고 잠시후 이티재에 내려선다.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과 충북 진천군
백곡면의 경계를 이루는 325번 지방도로 상의 배티고개로 내려서면서 전면 우측을 바라보면 산 위에 “중앙컨트리클럽”의 건물이 보이고 도로가에
예의 "생거진천"의 표석이 눈길을 끈다.
도로 전면 절개지 한가운데로
정맥꾼들을 위한 로프가 설치되어있어 위험해 보이지만 정맥꾼의 본능으로 나홀로 날등을 타기위해 로프를 잡고 오르고 나머지 일행들은 골프장 도로를
따라 진행한다.
이후 40여분을 혼자 정맥길을
따르고 나머지 일행은 편한 골프장 도로를 따르다 장고개에서 다시 만난다
12시
50분....헬기장
배티고개에서 일행들과 헤어진뒤
희미한 등로를 따라 간간히 가시에 찔리면서 진행을 하면서 가파르게 치고 오르니 헬기장이 나오고 헬기장 주변으로 할미꽃이 지천으로
피어있다.
헬기장 넘어로 골프장이 보이고 이후
장고개까지 계속해서 우측으로 골프장을 바라보면서 진행을 한다.
13시
02분.....장고개
헬기장을 내려서면서부터 포장길을
따른 일행들을 놓칠까봐 뛰기 시작한다.
다행히 헬기장에서부터는 평탄하고
넓은 길이기에 속도를 낼수있다.
시멘포장도로를 만나면서 장고개에
내려서니 헤어졌던 일행들도 막 도착을 한다.
장고개옆에 아주 잘 다듬어진 묘지
옆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뒤 출발을 한다.
13시 50분....470.8봉
(헬기장)
장고개를 출발하면서 반대편에서 오는
한명을 만나고 사연을 물으니 서울에서 출발한 정맥꾼들을 실은 버스기사인데 기다리기 심심해서 옥정현에서부터
이곳까지 왔단다.
옥정현에서 장고개까지의 거리가 약7km의 거리인데 이양반도
산꾼임에 틀림없는 듯하다.
버스기사와 헤어진뒤 일행들을 뒤로하고 속도를 내기
시작한다.
일행들과 함께 가야겠지만 가끔은 혼자서 속도를 내 보는것도
즐거움이다.
한참을 진행하다 가파르게 치고 오르니 아주 넓은 잘 만들어진
헬기장을 만나면서 이곳이 470.8봉이다.
헬기장 바닥은 철판으로 만든 듯 아주 깔끔하게
만들어졌다.
14시 35분......옥정현
헬기장에서는 좌측으로 90도 꺽이면서 급경사로
내려선다.
한참을 내려선뒤 무명봉으로 오르는 길은 가파르게 오르고
무명봉을 넘어서면 내려섯다가 무제산으로의 분기점까지 가파르게 오른다.
언제부터인지 사방이 어둑하고 바람이 몹시 불어오기
시작한다.
발걸음은 점점 빨라지고 뒤의 일행들은 어디에 있는지 보이지도
않는다.
14시 17분에 무제봉 분기점에 오르면서 정맥길은 다시
좌측으로 심하게 꺽이면서 송전철탑을 지나면서 내리막길로 접어든다.
수원에있는 후배에게 비가 온다는 전화를 받으면서 이곳에도
빗방울이 한방울씩 떨어지기 시작한다.
배낭 카버를 씌우는것도 귀찮고 해서 쟈켓만 입고 달리기
시작한다.
14시 32분에 "409.8봉"의 삼각점을 확인하고 소나기로
변한 빗속을 다시 뛰기시작 곧바로 임도를 만나고 저멀리 새하얀 이스타나 봉고차가 왜이렇게 반갑게 느껴지는지.....
조금만 빨리 진행을 했으면 비는 맞지 않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뒤의 일행들이 걱정이 돼서 봉고차를 임도를 따라 최대한 올라서
일행들을 기다리니 약 30여분 쯤 뒤에 비를 쫄딱맞은 생쥐(?)꼴로 해서 나타난다.
이로써 길고 지루한 정맥의 한구간을 또 마친다 남은 구간 이제
한구간을 위해..........홧 팅....^^*
2006년 4월
28일 사 중 사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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