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두대간(남진) 14구간.....도리기재 ~ 고치령 ***
소요시간및거리 : 도리기재==> 옥돌봉(1,242m)==> 박달령 ==> 선달산(1,236m) ==> 갈곶산(966m) ==> 마구령(810m) ==> 고치령(760m) ....24Km + 접속구간 5Km ==> 29Km...11시간 08분
*** 산행일 : 2006년 12월 16일~17일....무박산행
*** 날 씨 : 맑음, 흐리고 눈 다시 맑음
*** 함께한 사람 : 사중사, 지키미, 감사, 버거, 산사내, 벽동, 반죽, 허허, 송이커피.....9명 외 바위산장과 함께
***이동방법 : 41인승 버스
03시 22분.....도리기재
옥돌봉 2.68Km, 구룡산 5.4Km 이정표를 보면서 생태복원을 위해 만들어진 나무계단을 따라 옥돌봉으로 향한다.
눈이 온다는 일기예보와는 달리 하늘에 별이 초롱초롱 떠 있는것이 출발부터 기분이 상쾌하다.
한참 진행하다보니 진달래 터널이라는 푯말이보이고 사람 두길이 넘어보이는 진달래 나무들이 터널을 이루듯이 길가에 있는것이 봄에 진달래가 필때쯤이면 장관을 이룰 듯하다.
03시 55분.....옥돌봉 1.3Km <== 현위치 ==> 도리기재 1.4Km 푯말을 지남
04시 10분.....550년 철쭉
옥돌봉으로 향하는 등로에서 우측으로 40m벗어난 곳에 수령이 550년이나 된 철쭉나무가 있어 잠시 둘러보고 지남.
04시 26분.....옥돌봉(1,242m)
눈이 쌓여있어 삼각점은 확인을 못하고 봉화산악회에서 세운 정상석이 세워져있고 한쪽에 전망 안내판이 있어 맑은날 낮에 온다면 멋진 조망을 볼 수 있을듯하다.
박달령 3.0Km, 도리기재 2.68Km.
05시 27분.....박달령
옥돌봉에서 내려서는 길은 가파른 바위길에 눈이 쌓여 매우 미끄러워 여간 조심스럽지 않다.
가파른 길을 내려서면서 편한길을 오르내리면서 진행을 하고 어느새 날씨는 흐려져 눈발이 날리고 있다.
박달령 직전 벤치가 있는곳에서 잠시 간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한뒤 바로 박달령으로 내려선다.
박달령으로 내려서면서 오른쪽으로 커다란 바위에 "백두대간 박달령" 이란 글을 써서 세워져있고 좌측에는 산신각이 자리잡고있다.
박달령은 넓은 공터로 되어있고 양쪽으로 넓은 임도가 나있다.
넓은 공터를 지나 올라서니 또 넓은 공터가 나오고 눈이 쌓여 알수없으나 아마도 헬기장인듯 하다.
이곳을 지나 산으로 접어들면서 선달산까지는 고도를 계속해서 서서히 올린다.
옥돌봉 3.0Km, 선달산 5.0Km
05시 54분.....선달산 3.6Km, 박달령 1.4Km이정표
06시 41분.....선달산 옹달샘
선달산 오르는길 좌측 150m지점에 옹달샘이 있음 이정표와 박달령 3.9Km, 선달산 1.1Km 이정표를 지남.
07시 07분.....선달산(1,236m)
산림청에서 세운듯한 정상석이 있고 박달령 5.0Km, 늦은목이 1.8Km 이정표가 세워져있다.
07시 40분 ~ 08시 30분.....늦은목이 (800m).....아침식사
늦은목이에 내려서면서 생달마을로 내려가는 쪽 계단에 자리를 잡고 아침식사를 한다.
대간을 하면서 식사당번은 언제나 벽동이다 어묵탕을 끓여먹고 거기다 라면을 끓이니 추운날씨에 그 맛에 절대 숟가락을 놓을수가 없다.(벽동아~ 항상 수고가 많다......땡큐여~ ^^*)
선달산 1.9Km, 마구령 5.9Km, 갈곶산 1.0Km, 오정리 생달마을 이정표가있고 이곳에서부터 소백산국립공원 지역으로 들어서고 이정표가 0.5Km마다 세워져있다.
08시 50분.....갈곶산 (966m)
식사를 마친뒤 늦은목이를 출발해 오른 갈곶산은 별다른 특징이 없고 등로는 오른쪽으로 이어진다.
마구령 4.9Km, 늦은목이 1.0Km.
10시 34분.....마구령 (810m)
마구령 직전에 헬기장을 하나 만나면서 내려서면서 하얗게 눈이 쌓인 넓다란 임도를 만나고 처음으로 소백산 비로봉의 이정표를 만나면서 소백산이 한껏 가까워 졌음을 느낀다.
비로봉 22.1Km, 고치령 8.0Km, 늦은목이 5.9Km, 선달산 7.8Km 이정표.
11시 19분....1,096.6봉(헬기장)
1,096.6봉으로 오르는길은 마치 지난 구간 구룡산을 오르는 듯하고 봉에 올라서도 헬기장을 만나면서 흡사 구룡산을 오른듯하다.
넓다란 헬기장에 앉아 마지막 간식으로 허기를 채운다.
눈쌓인 헬기장에서 먹는 간식도 간식의 종류도 구룡산과 너무도 일치하는게 시간을 되 돌린듯하다.
12시 29분.....미내치(820m)
비로봉 17.3Km, 고치령 3.2Km, 마구령 4.8Km, 늦은목이 10.7Km 이정표.
13시 30분.....고치령(760m)
고치령을 1.0Km남겨놓고 좌석리 민박집(서정영...010-2771-4544, 054-638-4544)에 전화를 해 차가 올수있냐 물으니 눈이와서 운행이 불가능하다는 말에 산행을 마치고 마을까지 내려갈 생각을 하니 맥이 빠지는 듯하다.
공터를 만낫다가 내려서면서 공터를 또 만나 내려서면 좌측으로 산신각이 세워져있고 넓은 임도를 만나면서 고치령에 닿는다.
국망봉 11.1Km, 마구령 8.0Km, 미락리, 좌석리 이정표가있고 임도 양쪽으로 太白天將 과 小白地將 장승이 세워져있어 태백산구간 과 소백산구간의 경계를 이루는 듯한 느낌이다 두 장승외에도 몇개의 장승이 더 세워져있다.
14시 30분.....좌석리
이번구간 산행은 고치령에서 마쳤으나 도로 사정 상 버스는 통행이 불가하고 민박집에서 운행하는 차량을 이용하려 했으나 눈이 쌓여 운행이 불가해 좌석리마을까지 걸어가기로 한다.
도로는 시멘포장과 아스팔트포장길로 되어있어 눈쌓인 길을 가끔은 눈썰매도 타 보면서 내려서지만 산행을 마치고 내려서는 길은 맥이 빠지고 지겹기만하다.
5.0Km거리를 한시간을 내려서니 버스가 보이고 베낭을 벗어 던지듯이 버스에 내려놓고 곧바로 마을 전빵에 들러 두부안주에 쐬주를 들이키며 오늘 산행을 마감한다....
2006년 12월 18일 사 중 사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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